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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8

혁신을 바라보는 합리적인 자세 - 관련 글[MWC]'LG G6' 드디어 출격..삼성 빠진 빈자리 차지할까(링크) 곧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등장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G5의 뒤를 잇는 새로운 스마트폰이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은 항상 중요하다. 이제 스마트폰은 단순히 똑똑한 휴대전화가 아니라 IoT 기기에 접속하는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는 큰 그림의 시작점이다. 특히나 아직 음성인식 AI가 완벽히 도래하지 않은 시점에서 스마트 워치가 할 수 있는 관문의 역할은 제한적이기에 그 순간이 오기 전까지 이런 지위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적어도 LG전자는 아마존처럼 할 수는 없어도 자사가 보유한 종합 가전의 관문이라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스마트폰을 잘 해야 한다. 그런데 G5는 크게 삐걱거렸고 V20는 좋지만 비전을 .. 2017. 2. 27.
라이브 방송의 핵심 서비스 채팅으로 뒤쫓는 유튜브와 카카오, 쫓기는 아프리카 TV - 관련 기사아프리카TV 위협하는 '유튜브판 별풍선' 슈퍼챗(링크)실시간 스트리밍 확대하는 유튜브..유튜브표 별풍선 '슈퍼챗' 도입(링크)- 관련 글반복되는 역사 - 아프리카 TV에서 보는 싸이월드의 과거(링크) 동영상 콘텐츠가 증가하고 주력 시장이 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라디오는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청취자와의 교감이라고 생각한다. 청취자가 사연을 보내거나 문자로 방송에 바로 참여하고 심지어 전화 연결까지 하면서 만들어지는 참여의 즐거움. 이것이 강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최근 유튜브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베타 테스트 중이다. 이 기능은 대화 기능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중에 크리에이터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며 이 대화를 나눌 때 크리에이터.. 2017. 2. 20.
13.10.31 운현궁 이로당 1866년 노락당에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가 치러진 이후, 노락당을 안채로 사용하기 어려워지게 되어 1869년(고종 6)에 새로운 안채로 이로당을 짓게 되었는데 정면이 8칸, 측면 7칸으로 되어 있다. 운현궁의 가장 왼쪽에 위치한 건물로서 노락당과 더불어 안채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여자들만 살 수 있게 별도 공간을 형성하고 있는 철저한 금남지역으로 바깥 남자들이 쉽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미음(ㅁ)자 모양으로 만들어 졌다. 이로당의 안주인이 운현궁 전체 안살림의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 2017. 2. 20.
13.10.31 운현궁 노락당 노락당은 운현궁에서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건물로 정면 10칸, 측면 3칸 규모이다. 1866년(고종 3) 삼간택이 끝난 후 명성황후가 왕비 수업을 받던 곳이자 고종과 명성황후의 결혼식인 가례가 행해진 곳이기도 하다. 노락당은 초익공 양식의 사대부가 건축미를 느낄 수 있으며, 아름다운 창살문양(불발기창호)이 그대로 남아 있다. 지붕의 용마루를 받치고 있는 중도리에는 용문양이 그려져 있어 건물의 권위와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운현궁 낙성식에 참여했던 고종이 대체학 김병학에게 '노락당기'를 지어 기념할 것을 지시했던 사실만으로도 노락당이 상징하는 의미를 짐작할 수 있다. 당시 김병학은 노락당이 높아 하늘과의 사이가 한자 다섯치 밖에 안 된다고 했는데, 다소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당시 흥선대원군의 권세.. 2017. 2. 20.
13.10.31 운현궁 노안당 운현궁의 사랑채로 정면 6칸, 측면 3칸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한식 기와집이며 처마 끝에 각목을 길게 대어 차양을 단 수법은 그 시대적 특징이다. 노안당은 흥선대원군이 거처한 곳으로 고종 즉위 후 주요 개혁정책이 논의 되었던 역사적 장소이다. 노안당의 상량문이 1994년 5월 27일 보수공사 당시 발견되었는데, 당호의 유래와 대원군의 호칭을 '전하' 다음의 존칭어인 '합하'라고 하였으며, 지위는 모든 문무백관의 으뜸이라고 하였다. '노안당'이란 이름은 공자가 '노자를 안지하며'라고 한 논어의 글에서 인용한것으로 대원군이 아들이 왕이 되어 자신의 노년을 편안하게 살게 되어 흡족하다는 뜻과 노인들을 편하게 모셔야 한다는 치국의 이념을 갖고 있다. 2017. 2. 20.
13.10.31 운현궁 운현궁은 조선 26대 임금인 고종이 등극하기 전에 살았던 잠저로서, 생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이다. 흥선대원군은 이곳을 무대로 10여 년간 집정하면서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정치를 했다. 서운관이 있던 고개에서 유래된 지명을 따서 운현궁이라 불렸다. 1864년(고종 1)에 노안당과 노락당을 짓고, 1869년(고종 6)에는 이로당과 영로당을 세웠다. 창덕궁을 쉽게 드나들도록 고종 전용 경근문과 흥선대원군을 위한 공근문을 두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1912년에는 양관을 세워 손님을 맞는 곳으로 사용하였다. 노안당은 흥선대원군이 국정을 논의하던 곳이며, 노락당은 안채, 이로당은 별당으로 쓰였다. 그 규모나 격식, 평면 모양으로 볼 때, 사대부 집이라기 보다는 궁궐 내전에 가깝다. 흥선대원군이 세상을 떠.. 2017. 2. 20.
스마트 스웜 우리는 종종 벌레 같다는 말을 한다. 지능이 낮거나 정말 단순하다는 표현을 할 때 쓰인다. 그런데 이런 벌레들이 만들어내는 결과는 뜻밖에 굉장한 것들이 많다. 개미집을 생각해보면 그렇다. 각 목적에 맞게 나누어진 공간과 그 공간의 조건을 만족하게 하기 위한 행동들 그리고 마치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를 보는 듯한 움직임. 무엇이 벌레와 벌레들을 구분하는 것일까? 어떤 능력이 벌레가 모여 벌레들이 되었을 때 이토록 똑똑하게 만드는 것일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 부분이다. 벌레와 새, 작은 물고기들은 개별로 보면 너무 미약한 존재이기에 생존을 위해서는 뭉쳐야 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고등 생명체가 아니므로 많은 것을 소화할 능력은 없다. 그러므로 생존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논리만 가지고 있다. 하.. 2017. 2. 13.
IoT 시대에 근간이 될 개념 - SCP(Smart Connected Products) 이것은 구글의 미래다. 구글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자와 만나게 하는 1차 관문. 바로 구글 홈이다. 그냥 평범해 보이는 이 작은 스피커가 구글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연결'이 없다면 이 제품은 JBL, SONY, BOSS 등 스피커 전문 브랜드에 이길 가능성이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샤오미 제품도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연결' 덕분에 막강한 구글의 제품이 되었다. 마치 마법 세계의 소환과도 같다. - 관련 기사"AI 협력사를 늘려라"..글로벌 AI 업체들 플랫폼 개방으로 영토확장 전쟁(링크) 이제 이 '연결'의 개념에 기본적으로 가정해야 할 개념이 왔다. 구글 홈에서 보듯이 '학습'과 '자동화'다. 단순히 BT 대신에 .. 2017.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