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43

다품종 소량 시대와 만족의 시대 최근에 아디다스에서 신발 정보를 검색하다가 예전과는 좀 다른 풍경을 보게 되었다. 신발을 커스터 마이징 하는 것이다. 단순히 한 두 제품을 하는 것이 아니라 꽤 많은 제품이 갑피의 스타일과 색, 외부 구조물의 색, 반사 소재의 로고, 안감의 색, 기본 신발끈과 추가 신발끈, 미드솔과 아웃솔 색 선택, 깔창에 네이밍까지 가능하다. 물론 이 제품의 경우 그러며 다른 제품들은 또 다르다. 이 정도 가격이면 최고가의 신발도 아닌데 이런 커스터 마이징을 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을 할 수 있는 근간은 IT 기술의 힘이다. 고객의 주문을 실제 생산현장에서 처리하고 그것을 다시 고객에게 배달하는 것까지 오차 없이 진행해야 하는데 이것을 IT로 하는 것이다. - 관련 기사아디다스, 스타트업과 손잡고 3D 프린팅 운동화 .. 2017. 4. 18.
7P와 쿠팡맨 그리고 CSR 2부. 전략의 실제 - 04. 시장전략: 캐시카우에서 카피캣까지(링크) 위의 이야기에서 7P = 4P + 3P / People, Process, Physical Evidence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애플의 예를 들었다. 그럼 한국에서는 어떤 예가 있을까? 소비자와 종말 지점에서 연결되는 사람과 공정, 경험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려는 노력 말이다. 난 쿠팡맨을 예로 들고 싶다. - 관련 기사쿠팡맨 '정규직 실험 3년'.. 성장통이냐 좌절이냐(링크) 쿠팡은 자사 서비스의 최종 지점인 고객과 택배 기사와의 접점을 개선하고자 생각했고 그 개선을 위해서는 택배 기사의 처우 개선이 먼저라고 보았다. 그리고 그 처우 개선을 위해 안정적인 고용과 처우를 개선하고자 막대한 돈을 들였다. 그 덕에 쿠팡은 밖으로는 .. 2017. 4. 17.
갤럭시 S8과 Dex를 위해 필요한 조각, 에버노트 - 관련 기사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 혁명보다 '혁신' 선택(링크) - 관련 글삼성전자의 음성인식 투트랙 전략에서 보이는 어두운 기운(링크)갤럭시 노트 7의 새로운 보안 기술의 UX적 가치는?(링크)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7 이후로 절치부심하면서 만든 스마트폰 S8이 발표되었다. 스마트폰의 흐름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화면 면적의 극대화 스마트폰 크기의 최소화라는 것을 중점으로 삼았던 듯하다. TV에서 베젤이 극한으로 줄어들듯 말이다. 삼성전자의 빅스비는 지금 당장 경쟁력이 되어주지는 못한다. 학습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건 애플의 시리건 아마존의 알렉사건 모두 겪었던 시간이기에 빅스비 또한 그래야 한다. 다만, 중요한 점은 LG전자가 구글의 힘에 온전히 의존하는 것과 달리 직접 길을 만들.. 2017.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