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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33

이슬람의 보물 - 등잔, 병, 대야, 수저 및 포크, 대접 및 접시, 그릇 등잔받침이란 동부 / 10 ~ 11세기 / 청동 이란 동부 호라산 지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등잔 받침이다. 기대, 기둥, 받침대로 구성되었으며 각 부분은 분리할 수 있다. 기대 부분의 위에는 복잡한 아라베스크 무늬를 새기고, 그 위에 나선형의 띠로 장식한 기둥을 올렸다. 기둥 윗 부분에는 쿠파체로 제작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등잔이란 동부 / 11세기경 / 청동 아프가니스탄의 헤라트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청동제 등잔이다. 주조기법으로 제작하였으며, 몸체는 이중으로 되어 있다. 바깥쪽 몸체 아래쪽에는 말을 탄 기사가 사냥하는 장면을 표현하였다. 그 위쪽과 입 주위 부분에는 황도 12궁의 상징물과 7행성을 명문과 함께 표현하였으며, 쿠파체로 소유자의 축복을 기원하는 문구도 있다. 병이란 동부.. 2017. 10. 3.
이슬람의 보물 - 글귀 2017. 10. 3.
이슬람의 보물 - 그림 인도 궁전 내부에 있는 정원을 묘사한 세밀화인도 / 1764 ~ 65년 경 「함사」 필사본 삽화이란 / 16세기 / 종이에 잉크, 금 「함사」 중 즉 미라지의 장면이다. 미라지는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예루살렘, 예루살렘에서 낙원으로 여행하는 내용을 그린 것이다. 위 아래에는 4개의 칼럼 형식으로 텍스트가 배열되어 있다. 중앙에는 얼굴을 흰 베일로 가린 무함마드가 불길을 내뿜으며 푸른 하늘을 날고 있다. 주변에는 중국풍의 구름 위에 날개 달린 천사가 배치되어 있다. 이슬람 미술에서는 무함마드의 얼굴을 표현하는 것이 금기시 되었으며, 꼭 표현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와 같이 얼굴을 베일로 가리는 등의 방법으로 직접적인 묘사를 피하였다. 「함사」는 12세기 페르시아의 대표적인 시인 니자미 간자이가 쓴 다섯 편의 낭.. 2017.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