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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2

중독이라는 절대 반지를 낀 게임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최근 IT 업계를 휩쓸고 있는 단어가 있다. 바로 게임법이다. 게임을 알코올, 마약, 사행행위에 버금가는 것으로 설정하여 4대 악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관련 기사 - '창조' 외치더니..GAME OUT?(링크) 게임의 몰입이 가져오는 폐해는 적지 않다. 심지어 게임 너무 많이 하다 죽은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중독 때문에 게임 산업에 마약, 알코올과 같은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 얼마나 허황된 주장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왜냐면 그 게임을 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만약 게임이 원인이라면 게임을 하는 사람 모두에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누군가에게는 여가 시간의 즐거운 꺼리고 또 누군가에게는 마약은커녕 여가를 보낼 거리로도 관심조차 받지 못한다. 도.. 2013. 11. 19.
집단지성과 경영 5 - 네 번째 분면 오늘의 이야기는 네 번째 분면이다. 지난 세 번째 분면의 이야기(링크)를 먼저 봐야 조금은 연결이 쉬울 것이다. 이 네 번째 분면은 세 번째 분면과 참여자의 수가 많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참여자의 토론역량. 이를 잘 설명하기 위해 다음의 예로 설명할까 한다. 슈퍼컴퓨터 vs 일반 PC 누가 이길까? 당연히 슈퍼컴퓨터가 이긴다. 수백, 수천억에 달하는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무슨 수로 이긴단 말인가? 하지만, 다음의 조건이 붙으면 대등해진다. 슈퍼컴퓨터 vs 일반 PC + 네트워크 = 그리드 컴퓨팅(설명) 혼자가 아닌 함께가 되어 단일 목적을 수행하는 그리드 컴퓨팅은 기존의 일반 PC가 하지 못했던 꿈같은 일을 해낸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수많은 일반 PC는 서로의 자원을 활용하면서 하나의 .. 2011.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