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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파동2

집단지성과 경영 4 - 두 번째 분면 이번에 살펴볼 구간은 참여자의 토론역량이 낮고 참여자의 수가 많은 두 번째 구간이다. 우선 참여자의 수에 대한 설명이다. 여기서 참여자의 수는 국가 수준의 수다. 즉, 여기서 참여자는 국민이다. 행정조직, 관료조직은 직장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초점은 오직 국민으로만 맞춘다. 그리고 더 실제적인 장소를 들어 설명하겠다. 바로 Daum의 아고라다. 아고라는 2008년 광우병 파동 때 많은 의견을 모으는 새로운 장소였다. 딱히 어느 단체의 간부거나 정당의 리더가 아니어도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서로의 의견이 보완되면서 하나의 해결책이 나오는 지도부는 없지만 일사불란한 조직 그것이 아고라였다. 서로 다른 분야의 수많은 참여자가 자신의 지식을 기반으로 내놓는 의견들은 개개인이 혼자일 .. 2011. 1. 26.
집단지성과 경영 2 - 집단지성의 4개 분면 지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람이다.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기술은 도구에 불과하다. 원시인류가 사냥하기 위해 서로의 역할을 분담하고 움직이는 것도 집단지성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인 생존을 위해 서로가 할 수 있는 언어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이 더 중요한 이유는 첫째로는 우리가 사는 시대이기 때문이고 둘째는 인터넷이라는 기술이 가지는 영향력 때문이다. 인터넷의 동 시간대 연결이라는 독특한 힘은 전 세계를 동 시간 대로 묶는 힘을 발휘한다. 과거 기술의 한계로 100명밖에 모일 수 없었다면 지금은 인터넷에서 수억 명이 모일 수 있다. 이제 집단지성에서 지식의 창조자이자, 전달자이고 수용자인 사람(집단지성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에 대해 알아보자. 집.. 2011.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