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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2

e-book(전자책)의 방향 / 소설 분야 지난번 글에 이어... 책은 굉장히 감성적인 물건이다. 그래서 단순히 기계적으로 취급했다가는 큰 낭패를 보고 만다. 감성적인 물건이 디지털화되어가는 상황... 우리는 이 특징에 주목해야 하며 이 성격을 잘 살려야 진정 옛것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혁신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겐 이미 예습 교재가 있다. 바로 카메라 시장이다. 카메라 또한 굉장히 감성적인 물건이다. 필름을 넣고 돌리며 찰칵하는 그 순간 세상은 순간으로 기억되어 필름에 저장된다. 그리고 이 필름은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 세상으로 나온다. 이 아름답고 감성적인 영역이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근본이 흔들리게 되었다. 필름 대신 반도체가 대신하고 기록은 파일로 되어 순식간에 저장된다. 그리고 즉시 확인도 가능하다. 필.. 2011. 1. 8.
맞수기업열전 - 국내 최강 기업의 라이벌전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라이벌은 항상 재밌다. 마치 사각링 위의 복서 같다. 피할 곳은 없다. 이기는 길 뿐이다. 물론 복싱은 판정승이 있지만 이곳 기업의 세계에서는 그런게 없다. 지면 끝이다. 이 책은 그런 라이벌의 싸움을 그려내고 있다. 대한민국 기업들 그 중에서도 나름 해당 분야에서 최고라는 기업들이 서로 어떻게 싸우며 성장했는지를 그려내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1위 대 2위가 아니라 라이벌 즉, 경쟁 관계 있는 기업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2위 대 3위의 이야기도 이 책에는 존재한다. 이 책의 장점은 이런게 아닐까 싶다. 기업의 탄생과 그 이후의 격변기에 대한 글은 의외로 찾아보기 힘들다. 기업의 홈페이지에서는 사실 중심의 단어만이 있고 검색을 통해서는 너무 많은 자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점을 잘 해결한다. 기업.. 2010.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