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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5

인터넷이 만드는 미디어 소비 그리고 IT 하드웨어 IT 비즈니스 환경은 매우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과거 속도에 비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말이다. 이 속도는 서비스 부분이 훨씬 빠르고 그 뒤를 하드웨어가 쫓고 있다. 어쩌면 이는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하드웨어는 생각이 구현되기까지 많은 공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여기에는 공장을 짓는다거나 하는 문제도 포함한다. 그러나 IT 서비스는 다르다. 생각이 구현되기까지 하드웨어와 비교한다면 상당히 그 공정이 짧다. 게다가 하드웨어보다 물리적인 한계가 낮으므로 진입 장벽도 낮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미디어 소비의 변화는 무엇일까? 바로 콘텐츠 소비라는 측면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TV다. 이 시절의 TV는 온전히 TV의 역할만 했다. 다른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TV에 맞춰진 콘텐츠는 영상과 음성.. 2014. 3. 31.
삼성 뮤직 성공의 열쇠 - 삼성 뮤직의 미래는 누가 이끄나? 삼성전자도 음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름 하여 삼성 뮤직이다. 관련 기사 - '삼성뮤직' 출발..'구글 플레이뮤직'과 맞대결(링크) 삼성뮤직, 국내 상용화로 아이튠스 맹추격(링크) 관련 글 - 성장의 약속인가? 붕괴의 시작인가? 1편 - 카카오 뮤직의 UX(링크) 누구나 알 수 있듯이 구글과 애플을 목표로 한다. 음악은 가장 손쉽게 접해서 대중적이지만 중독성이 강하고 사용이 빈번한 콘텐츠라 플랫폼을 노리는 기업들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한 번씩은 엮이는 영역이다.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 또한 포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 삼성전자는 이걸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 플랫폼, 생태계 이런 건 삼성전자가 정말 못하는 영역 중 하나가 아닌가. 우선 나는 성공하리라는 예상을 하지 못하겠다. 많은 이유가 .. 2013. 12. 3.
페이스북의 새로운 출사표 - 페이스북 홈 페이스북이 새로운 출사표를 던졌다. 페이스북 홈이다. 이번 페이스북의 결정은 매우 적절했다. 전략적으로도 옳은 판단이었다.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자. 1. 페이스북은 아마존이 아니다.페이스북에 콘텐츠 유통망이 존재하는가? 있으나 아직은 많이 약하다. 밸브의 스팀(링크)처럼 막강한 카테고리 킬러도 아니어도 아마존처럼 온, 오프라인 서적 같은 콘텐츠와 전자 상거래를 모두 하는 기업도 아니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생산자의 위치에 있으며 이것이 주력인 기업이다(물론 앱 센터가 있으나 구글 웹스토어를 스마트 시대의 주류라고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직은 잠재력 있는 대안일 뿐이다). 그러다 보니 독자적인 OS를 한다고 해도 그 틀 안에 넣을 콘텐츠는 부족하기 마련이다. 밸.. 2013. 4. 8.
쏟아져 나오는 삼성의 스마트 기기 - 구글의 총알받이인가? 시대에 부응인가? 삼성전자는 최근 굉장히 넓은 폭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애플이 원샷 원킬의 카테고리 킬러를 표방한다면 삼성전자는 넓은 지역을 다양한 방법으로 한순간에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한 회사만이 쓸 수 있는 전략으로 지금의 삼성전자라면 가능한 전략이기도 하다. 관련 기사 - 삼성전자, 72만원선 '갤럭시 그랜드' 24일 출시(링크) 삼성전자, 회색·오렌지색 '갤럭시 팝' 출시…70만 원 대(링크) "갤럭시S4가 끝 아니다" 떼몰려오는 갤럭시(링크)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삼성전자를 과소평가한 것이다. 관련 기사 - 10만원대 저가 태블릿PC, 삼성 '갤럭시탭3' 내놓는다(링크) 카테고리를 초토화해 상대방을 압도하기 위해서라면 브랜드 포지셔닝의 과감한 변화도 .. 2013. 2. 12.
저가 아이폰 그리고 애플의 미래 애플은 최고다. 이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삼성전자가 많이 벌었다고 해도 각 제품 출시별 수와 벌어들이는 이익을 비교해보면 여전히 그리고 아직도 애플이 최고다. 그러나 미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관련 기사 - 애플, "왕이 죽었다(The King is Dead)"(링크) 아직도 벌어들이는 금액이 한두 푼이 아니고 IT 기업 역사상 최상위권임에도 주가는 출렁거린다. 이는 미래에 대한 투자자의 불안감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 생전에는 이런 일에 있어 항상 선제적인 대응으로 애플에 대한 의심을 줄 기회 자체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앞서 가기 보다는 유지한다는 인상을 주면서 오히려 무엇인가를 개척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젠 미디어에서 역.. 2013.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