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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품종 소량3

다품종 소량 시대와 만족의 시대 최근에 아디다스에서 신발 정보를 검색하다가 예전과는 좀 다른 풍경을 보게 되었다. 신발을 커스터 마이징 하는 것이다. 단순히 한 두 제품을 하는 것이 아니라 꽤 많은 제품이 갑피의 스타일과 색, 외부 구조물의 색, 반사 소재의 로고, 안감의 색, 기본 신발끈과 추가 신발끈, 미드솔과 아웃솔 색 선택, 깔창에 네이밍까지 가능하다. 물론 이 제품의 경우 그러며 다른 제품들은 또 다르다. 이 정도 가격이면 최고가의 신발도 아닌데 이런 커스터 마이징을 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을 할 수 있는 근간은 IT 기술의 힘이다. 고객의 주문을 실제 생산현장에서 처리하고 그것을 다시 고객에게 배달하는 것까지 오차 없이 진행해야 하는데 이것을 IT로 하는 것이다. - 관련 기사아디다스, 스타트업과 손잡고 3D 프린팅 운동화 .. 2017. 4. 18.
K-ICT 5월 세미나 Never Ending 3D Printing 이번 K-ICT 랩 5월 27일 세미나의 주제(링크)는 3D 프린터에 대한 것이었다.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고 지금은 스타트업을 하면서 실수를 줄이고 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완성도를 높이려는 수단으로 생각 중인 만큼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3D 프린터는 시제품 제작에 가장 많은 쓰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소개된 자료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역할이 있었다. - 제품 시제작에는 이 이상의 대안은 없다. 0.1mm의 머리용 빗이나 솔도 가능하다. 디자인 실물감뿐만 아니라 조립성 테스트, 박물관 전시, 건축 모델 등 다양한 곳에 응용되고 있다.- 소수의 실리콘 제작물의 경우 3D 프린터로 거푸집을 만들어 상황에 맞는 소수의 제품을 제작할 수도 있다. 튜브 및 배관의 경우는 내부는 물에 녹는 재질을 외부는.. 2016. 5. 30.
갤럭시 기어와 삼성전자 어닝쇼크 관련 기사 -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8.3조원 '어닝쇼크'(링크) 어닝쇼크다. 대한민국의 대표기업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다. 삼성전자가 어떤 기업이냐는 것에는 다양한 가치관에 따라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사회를 대변한다는 최대 기업이 무엇이냐의 질문에 삼성전자라는 것에 의문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는 상징하는 바가 크다. 한국의 재벌은 마치 집안의 장남 같은 존재였다. 모든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장남의 꿈이 이뤄지면 가족의 꿈 이뤄지는 것이라 믿었다. 그런 인식 속에서 재벌 중의 재벌, 그 재벌 중에서도 최고 기업 삼성전자의 한계가 다가오는 지금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이를 두고 많은 분석이 있다. 스마트폰 성장세의 둔화라는 큰 흐름이 있으나 가장 근본적인 답.. 2014.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