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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3

애플과 잡스, 그리고 6인치에 대한 의리 애플은 해야 할 것을 했다. 바로 더 큰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다. 관련 글 - 애플에 대해 간과했던 것 하나 그리고 예상하는 것 하나(링크) 시장은 열광적으로 화답했다. 아이폰 관련 최고의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소비자들은 어서 빨리 자기 손에 그 스마트폰이 들어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그 소식 외에도 이런 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죽은 자의 의지에 대한 배신 말이다. 관련 기사 - 애플, 잡스 철학버리고 '대화면' 전쟁 가세(링크) 이런 부류의 기사들이 넘쳐나는 것에 대해서 솔직히 좀 놀랍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움직여야 하는 존재다. 아이폰이 세상에 등장하면서 보여줬던 그 시대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모바일 환경이 정착되.. 2014. 9. 22.
2차 대전 전격전이 보여주는 전략의 차이 그리고 IT 경영 전략의 차이 세계 2차대전이 시작되고 전선이 독일 서부인 프랑스로 향하던 1940년 여기 한 명의 지휘관이 독특한 개념으로 프랑스를 유린한다. 그의 이름은 에르빈 롬멜(링크). 영국의 처칠마저도 이 지휘관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탄식을 자아내게 한 인물이다. 때는 전차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되던 때이다. 1차 대전에서 방탄 효과에 전진하는 대포였던 전차가 전장에서 어떤 역할로 이바지하며 전략과 전술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던 때이다. 이것을 가장 빨리 받아들이고 전력화 한 것이 독일군이었고 독일군은 전차를 지상전의 중심으로 하여 신속한 기동을 바탕으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전격전이라는 개념을 고안하기에 이른다(위키피디아 설명 - 링크). 전격전의 핵심 요소는 기동이다. 그렇기에 연료와 탄약의 .. 2011. 11. 14.
거대한 체스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우연이였다. 딴지일보에서 독도 관련 기사를 읽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읽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라는 것이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방에 관한 관점... 완전히 독립된 자족 국방은 아니더라도 동북아시아 또는 향후 통일 및 무력 충돌에 있어 누구도 배제하거나 무시할 수 없는 한 방을 가진 자주국방을 꿈꾼 사람. 그 결과 이지스와 글로벌 호크, 조기 경보기, 공중 급유기, 차세대 전투기 사업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했었다. 그런 철학의 배경이 된다면 반드시 읽어볼 만한 책일 것이다. 게다가 저자인 브레진스키는 미국에서는 영향력을 가지는 국제 전략가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전략서...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책의 내용을 여기에 적기는 참 어렵다. 이 책은 줄거리가 있는 .. 2010.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