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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3

베테랑 이야기는 참 쉽다. 빽 없는 경찰이 가진 것 많은 나쁜 분들 잡는 영화. 내용도 그리 지루하지 않고 곳곳에 웃긴 부분을 넣었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다. 그래서인지 딱히 더 적을 것이 없다. 다만, 영화가 끝나면 좋은 경찰, 친절한 경찰은 있어도 저렇게 빽 믿고 설치는 나쁜 놈들 잡는 경찰은 없겠지만 빽 믿고 별 나쁜 짓 다하면서 당당하게 다니는 그 분들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남는다. * 이미지는 다음 영화입니다(링크) + 공공의 적 시리즈와 차별화도 쉽지 않으니 속편은 욕심내지 않으면 어떨까 한다. 물론 나쁜 놈들에 대한 소스는 넘쳐나는 시대지만. + 이분이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더라(재벌2세 최철원 폭행논란 수사착수…폭행피해자 고소장 제출 - 링크) + 그래... 맞다. 미안한건 미안하다.. 2015. 8. 28.
베를린 호빗 이후로 본 거의 한 달만의 영화! 난 좀처럼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는다. 극장에서 보려는 이유가 멋진 화면을 크게 감상하고 싶어서인데 그런 목적에 들어맞는 영화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나리오가 좋은 액션이나 첩보물이 있었든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참고로 난 연쇄살인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꽤 만족했다. 간만에 말이다. * 스포일러라고 느낄만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베를린. 분단국가에서 통일 국가로 발전된 독일의 수도. 그 특성상 과거 냉전 시절의 치열한 첩보전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유럽의 강국 독일이 아닌가? 그런 독일의 한 호텔에서 북한 특수 요원 표종성(하정우)이 러시아 무기상을 끼고 아랍 테러단체와 미사일 협상을 시.. 2013. 2. 2.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시기는 일제 강점기하 암울한 1940년대... 하지만 이 시기에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한 사내가 있다. 용암같은 피와 사자와 같은 심장... 본드보다 잘 생기고 본 보다 강력한 역대 최강의 스파이...그의 이름은 다찌마와 리! 영화의 내용은 별 거 없다. 한 스파이와 그를 둘러싼 2명의 미녀...뻔하지 않은가? 007과 본 시리즈 그리고 서극의 칼, 놈놈놈(만주가 배경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비슷한다. 특히 마적단과의 전투)등...뭔가 익숙한 것이 지나친다. 하지만 뻔한걸 뻔하지 않게 재밌게 하는 것! 그게 능력이다. 이 영화는 그것을 잘 해낸것이고...ㅋㅋ 주인공의 말투 느끼하다. 비유...70년대에나 통한다. "조국의 사랑을 배신한 넌 간통죄야!" "더러운 죄악에 종지부를 찍을 내 주먹을 사라!" ".. 200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