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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3

집단지성과 경영 9 - 세 번째 분면 / 스마트오피스와 SNS, 그리고 기업의 집단지성 이번의 글은 최근 일어나는 SNS와 기업의 집단지성에 관한 글이다. 많은 기업이 소통을 위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활용한다. 그리고 여기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결합하여 벽이 없는 사무실, 언제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려 한다. 이러한 노력은 생산성에 도움이 될 것인가? 그리고 집단지성에 어떤 영향을 줄까? 우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오피스를 생각해 보자.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만약 여러분이 스마트오피스의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여러분이 있는 곳이 곧 사무실이다. 오늘은 회사에 굳이 나가지 않아도 업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전에 그렇게 협의를 하고 업무를 집에서 하고 있다. 그런데 난데없이 상관에게 이런 전화.. 2011. 2. 5.
집단지성과 경영 3 - 첫 번째 분면 오늘은 첫 번째 분면에 관한 이야기다. 참여자의 토론역량도 낮고 참여자의 수도 적은 경우다. 이러한 경우는 무엇이며 집단지성은 어떻게 나타날 수 있을까? 우선 참여자의 수다. 참여자의 수가 적은 경우를 생각해보자. 우리가 참여하는 조직의 종류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학교, 군대, 직장, 국가(물론 다른 조직들도 있지만,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이란 관점에서 본다)의 4개 조직이다. 학교라는 조직에서 우리는 학생이라는 조직원으로 참여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기서 집단지성이 발휘될 여지는 거의 없다. 대한민국(국가 간 차이는 있겠지만, 한국을 기준으로)의 교육환경에서 학생이 무엇인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은 되지 않는다. 이것은 초, 중,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그.. 2011. 1. 24.
손자병법과 기업전략 4 - 장수 장수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장수에 관한 것이다. 장수는 싸우는 전쟁의 지휘자로서 모든 판단에 대한 출발점이다. 그리고 정해지지 않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다(전쟁은 장수를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많은 구성원이 있지만 그래도 장수가 미래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봐야 한다). 전투라는 실질적인 행위가 없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손바닥이 마주치지 않았는데 박수 소리가 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승리를 만드는 장수는 다음의 3가리를 해내야 한다(여기서 병사를 아끼는 마음이라던가 애국심, 공명정대함 같은 요소는 제외한다. 그것은 장수의 자질 이전에 전쟁에서 사람이 가져야 할 공통적인 요소다). 1. 전략을 만들어 내야 한다. 여기서 전략은 그냥 전략이 아니라 앞서 설명한 요소인 명분과 하늘, 땅 이 3가지를 .. 201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