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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4

애플의 2015년 9월 -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하드웨어 포지셔닝 - 관련 기사[경제Talk]'아이폰6S' '아이패드 프로' '애플펜슬'..사진으로 보는 '애플 신제품 총정리'(링크) 애플이 9월 뽑아낸 제품들은 모두 하나같이 살만한데? 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제품이 본격적으로 풀리는 연말에 제대로 한번 팔아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크게 3가지의 생각이 든다. 아이패드 프로, 애플 TV, 그리고 차세대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다. 아이패드 프로- 관련 기사대화면 아이패드 프로 마침내 베일 벗다(링크)크게 더 크게.. '아이패드 프로' 출시 배경은(링크) 아이패드 프로는 확실히 디자인과 생산성을 위해서 태어났구나 라는 게 느껴질 만한 도구다. 결과물을 더 크게 확인하고 한쪽에서는 문서 작업을 할 수 있으면서도 또 다른 일도 할 수 있는 넉넉.. 2015. 9. 14.
13 대신 12 - 애플의 새로운 포지셔닝에 대한 의문 관련 기사 - [애플 이벤트] 12인치 맥북 발표,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꿨다"(링크)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재밌는 제품을 내놓았다. 맥북 12(글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부르는 이름으로 공식 명칭은 아닙니다)다. 애플은 제품을 쉽게 쉽게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자사의 플랫폼에서 어떤 위치에 있을 것인지 먼저 생각하고 그 때를 기다려 제품을 세상에 내놓는 기업이다. 그렇기에 제품이 나올 때마다 애플 플랫폼 내에서 이 제품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가 명확하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좀 달랐다. 맥북 12는 적어도 그런 제품이다. 지금까지 이동성과 콘텐츠 생산, 콘텐츠 소비의 3가지 측면에서 애플은 곳곳에 맞는 제품을 채워 넣으며 포지셔닝을 완성해왔다. 고품질 콘텐츠 소비와 생산에서 .. 2015. 3. 16.
삼성전자와 애플의 차이를 더 벌리는 플랫폼의 존재 많은 미디어가 애플의 경쟁자로 삼성전자를 말한다. 하지만 이 둘의 격차는 이미 벌어지기 시작했고 앞으로는 더 벌어질 것이다. 그 원인에는 플랫폼이 있다. 관련 기사 - 애플 '쿡'을 향한 짧은 환호와 긴 아쉬움(종합)(링크)관련 글 - 지하철로 살펴보는 플랫폼의 구조와 UX(링크) 플랫폼은 단순히 운영체제와 유통채널, 하드웨어를 엮은 결합체가 아니다. 그것을 엮는 것의 중심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큰 그림이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것 말이다. 이것은 단순히 멀티미디어 시대를 열겠습니다와 같은 구호가 아닌 상당히 구체적인 설계다. 삼성전자는 이게 없다. 없으면 만들어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만들지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전략과 철학이 없다. 그렇기에 물건을 만들어도 이전보다 더 좋은 것을 만.. 2014. 9. 23.
애플 요세미티 핫스팟과 LG G패드 Q페어 비슷하지만 너무나 큰 차이 내 글에 자주 등장하는 스마트 기기의 3대 요소다. 애플이 구성해 놓은 이 경쟁의 요소들에 얼마나 그리고 몇 개의 경쟁력을 확보했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뀐다. 오늘 할 이야기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관련 기사 - 애플 OS X 신버전 '요세미티', 겉모습부터 기능까지 완벽 변신(링크) 애플은 지난 2014 WWDC에서 요세미티의 기능 중 하나로 핫스팟을 들고 나왔다. 이 기능은 아이폰의 네트워크망과 맥북을 좀 더 직접적으로 연결한다. 거기다 요세미티의 추가된 기능 중 전화 걸기와 문자 등 다양한 기능은 맥북을 13인치, 15인치 아이폰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아이폰과 맥북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것이다. 아이폰은 폰으로서 외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관문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그 관문 이후의 다양한.. 2014.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