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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2

결제 플랫폼 - 단계의 통합으로 완성되는 UX 경쟁 서울 시청 광장에서 집회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많은 사람이 모인다. 그리고 노점상도 모인다. 집회뿐만이 아니다. 졸업식을 생각해보자. 마찬가지로 노점상이 모인다. 사람이 많은 곳에는 소비하고자 하는 요구가 생겨나고 그것이 시장을 이룬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생리다. 역사가 그랬다. 이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어디일까? 지하철역, 철도 역, 버스 터미널 등 많은 장소가 있겠지만 가장 급부상하는 영역은 바로 SNS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이곳은 수천만, 수억의 사용자를 작게는 손바닥 크게는 모니터만 한 크기의 장소에서 구현해낸다. 그렇다면 이 SNS 마켓의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새로운 성격의 시장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마켓은 내가 하는 것이다. 내가 쓸 것이 주된 목적이다(물론 선물을 위해.. 2014. 8. 11.
통화 주도권과 구글 월렛 이건 그냥 문득 드는 생각이다. 그 나라 통화는 국력을 상징한다. 지금 세계의 표준 통화나 다름없는 달러는 그만큼 미국이 이 지구에서 가지는 위치를 보여준다. 세계 2차 대전이 끝나고 미국의 힘이 거의 지구인의 힘을 보여주던 때 그때만큼은 아니어도 말이다. 그때만큼이 아니라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이 줄었다는 것이고 그 자리를 중국과 일본, 유럽 등이 채우고 있다. 하지만 내 눈에는 이것도 좀 바뀌고 있지 않나 싶다. 구글은 자사의 결제 서비스 구글 월렛을 핵심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 OS의 양대 축인 애플과 구글. 그 중에서 결제라는 관점에 좀 더 다가간 구글이 이런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은 단순히 서비스 하나 추가되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는 이제 인터넷 네트.. 2013.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