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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2

원격진료만이 미래의 의료인가? 그럴싸한 것들이 있다. 근데 모양만 그럴싸한 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대단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럴싸하다. 말이 좀 이상하다. 그런데 그렇다. 관련 기사 - "포마토와 비교말라"..'토마토+감자' 톰테이토 등장(링크) 이건 Tom-Tato다. 줄기에선 토마토, 뿌리에서는 감자다. 하나를 심어 두 가지를 맛본다면 굉장한 거다. 그리고 거기에 기술적인 진보도 있을 것이다. 두 종류가 섞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하면 이런 의문이 들지 않을까? 토마토와 감자를 따로 심어 같이 먹는 것이다. 내 식탁 위로 올라오는 게 같다면 굳이 한 식물에서 같이 자라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렇다고 이 Tom-Tato가 평가절하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이 작물에는 이 작물만의 장점이 분명히 .. 2015. 7. 7.
삼성전자와 애플의 차이를 더 벌리는 플랫폼의 존재 많은 미디어가 애플의 경쟁자로 삼성전자를 말한다. 하지만 이 둘의 격차는 이미 벌어지기 시작했고 앞으로는 더 벌어질 것이다. 그 원인에는 플랫폼이 있다. 관련 기사 - 애플 '쿡'을 향한 짧은 환호와 긴 아쉬움(종합)(링크)관련 글 - 지하철로 살펴보는 플랫폼의 구조와 UX(링크) 플랫폼은 단순히 운영체제와 유통채널, 하드웨어를 엮은 결합체가 아니다. 그것을 엮는 것의 중심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큰 그림이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것 말이다. 이것은 단순히 멀티미디어 시대를 열겠습니다와 같은 구호가 아닌 상당히 구체적인 설계다. 삼성전자는 이게 없다. 없으면 만들어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만들지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전략과 철학이 없다. 그렇기에 물건을 만들어도 이전보다 더 좋은 것을 만.. 2014.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