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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4

궤변의 추억 - 광우병 그리고 홍대 일베 동상 예전 자동차 블로그를 자주 보던 때에 한 자동차 블로그가 정치 관련 문제로 게시판이 불붙기 시작했다. 이제는 종종 케이블 등 대중매체에서도 보이는 그 블로거는 광우병 관련하여 반대하는 사람들을 정부에 반대하면 뭔가 있어 보이는 깨시민 놀이를 하는 또 하나의 놀이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 블로거의 주장은 왜 지금 광우병 환자가 없느냐 만약 광우병이 문제라면 지금 소고기 먹은 사람 중에 광우병 환자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러길래 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광우병은 잠복기가 길어 17년이 걸리기도 한다. 만약 영국의 사례(링크)를 들어 2008년 수입 소고기가 문제라면 2025년에 환자가 발생한다. 미래에 있는 환자가 지금 나타날 수 없는데 어떻게 지금 광우병 환자가 없다는 것이 광우병의 위험에 대.. 2016. 6. 16.
상식이 정의가 된 광고 - 알바몬 알바몬은 광고를 재밌게 하는 흐름을 유지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이런 흐름은 꾸준히 이어져 오는데 이번에 새롭게 보내는 광고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의도치 않게 호감의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게 차이입니다. 관련 글 - 알바를 구하소서 - 알바몬(링크) 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엄연한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죠. 우리 주변에서 이미 많이 최저 시급이 정한 금액의 이하로 고용관계가 맺어지고 있고 이게 싫은 관두던가의 형태가 존재하는 게 사실입니다. 알바몬에서는 알바의 입장으로 광고를 만들었는데 여기에 일부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은 직접적인 항의를 하기에 이릅니다. 관련 기사 - .. 2015. 2. 6.
새로운 미디어 싸움의 판도 - 종편과 뉴스타파 지금의 종합편성 채널을 가지려고 조중동은 많은 노력을 했다. 그 노력이 부정한 것이든 아니든 말이다. 종합편성 채널의 힘은 무엇일까? 바로 뉴스일 것이다. 사람들은 예능과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표를 선택하지 않는다.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실을 인지한다. 조중동은 이것을 알고 있고 갈수록 줄어드는 신문매체의 영향력을 유지하고자 종합편성이라는 영역에 뛰어든다. 과연 이것이 옳은 선택일까? 조중동은 자신이 어디서 싸워야 할지를 알지 못했다. 조중동은 크게 두 가지를 착각한다. 1. 수익은 어디서 나는가? 조중동의 신문매체에 대한 영향력은 이렇게 형성된다. 각종 상품을 통해 매체 발행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영향력을 유지한 뒤 기업에 가서 우리가 이만큼의 영향력이 있으니 광고를 하시오라는 방식이.. 2012. 1. 31.
반값 등록금의 본질과 나아갈 방향 요즘 반값 등록금이 단순히 대학생의 요구, 정치권의 공약을 넘어 이젠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다. 어떤 점이 이런 폭발력을 가지게 한 걸까?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1. 유권자의 수 복지, 삶에 대한 수준 등의 문제를 볼 때 비슷한 사안이 이미 한 차례 있었는데 바로 무상급식(관련 글 - 무상급식과 경제)이다. 무상급식에 대한 문제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쪽은 학부모와 학생(초, 중, 고등학생)이다. 여기서 학부모는 정치권과 정부의 주요 관심 대상이다. 세금을 내고 투표를 할 수 있는 계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생은 다르다. 세금도 별로 안 내고 더 중요한 투표권은 아에 없다. 자신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그리고 즉각적으로 낼 수 있는 계층이 아니다. 그러므로 무상급식은 학부모의 자식을 위.. 201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