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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2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이 책은 뭐랄까... 좀 특징을 규정하기 어려운 책이다. 그리 대단하거나 새로운 규칙에 대한 발견은 없다. 하지만 깔끔한 정리가 돋보이는 책이다. 저자가 일본인인데 그래서 그럴려나...? ㅎㅎㅎ 세계사에는 많은 사건이 있다. 정말 너무나도 많아서 그것을 다 본다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하지만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지 않던가? 이렇게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도 사람의 욕망과 본능이라는 요소와 어울려 일정한 패턴 및 핵심 주제가 반복된다. 바로 이것을 저자는 제시한다.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교라는 다섯 가지 관점으로 말이다. 그러다보니 책의 내용은 어렵지 않고 쉬우며 나름 빨리 읽힌다. 간편하게 큰 줄기로 세계사의 핵심을 짚어볼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의 강점일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세.. 2010. 7. 25.
커피가 돌고 세계史가 돌고 내가 커피에 관한 책을 읽어 보게 된 것은 딴지일보를 통해서였다. 딴지일보 커피에 관한 글 1. 커피의 역사(상편) / 2. 커피의 역사(하편) / 3. 커피의 역사 마지막편(각 나라의 커피들) 이 였다. 평소에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궁금은 했다. 도대체 뭐길래 사람들이 이토록 목메여 사는가? 한국에서는 된장녀라는 신조어의 중심에 스타벅스 커피가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가장 접근하기 쉬운 보편적인 말도 '커피 한 잔 할래요'다. 어디서는 커피가 해롭다하고 어디서는 적절하다는 말... 그것도 전 지구를 뒤덮는 기호식품. 참...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뭔가 복잡한 그런 성격이다. 평소에도 이런 생각을 가지던 차에 딴지일보를 통해 커피의 역사를 알게되었고 책으로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여기서 내가 .. 201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