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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린3

호빗: 다섯 군대 전투 호빗 : 뜻밖의 여정(링크)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링크) 드디어 다 봤다. 반지의 제왕과는 달리 호빗은 좀 더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과연 이게 3시간짜리 3부작으로 될 것인가라는 의문을 품기도 하면서 이 마지막 다섯 군대 전투까지 왔던 것 같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 많다. 1년에 한 번씩 나오는 이야기들. 그런데 반지의 제왕처럼 각 이야기가 명확하게 끝나지 않은 체 길게 이어진 느낌을 받았던 호빗에서 1년의 기간을 메꾸기에는 좀 어려웠던 것 같다. 분명히 그래픽은 발전했다. 하나하나 움직이는 캐릭터는 역동적이고 진짜 같으며 멋있고 반짝였다. 그러나 갑자기 사랑을 말하는 엘프 왕 스란두일의 모습, 영주가 죽자 활잡이 바르도에 기생하는 집정관의 흐름을 깨는 모습, 마치 중국 무공을 보는 듯한 .. 2014. 12. 26.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관련 글 - 호빗 : 뜻밖의 여정(링크) 드디어 연말이 되었다. 연말이 되어 기쁜 이유는 이 영화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극장을 향했다. 죽을 고생 해서 에레보르가 보이는 곳에 닿은 소린이 이끄는 원정대는 여전히 오크 왕 아조그가 이끄는 추격대에 쫓기고 있다. 하지만 간신히 인간과 곰을 넘나들며 변신하는 종족의 도움으로 스란두일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문제는 이 스라두일이 소린의 난쟁이 왕국이 스마우그에게 공격당할 때 도와주지 않았을뿐더러 이후에도 도움을 주지 않아 서로 무척 앙숙인 사이라는 것이다. 거기다 이 숲은 돌 굴두르에서 넘어오는 악의 무리 중 하나인 거대 거미에게 자꾸 오염되어가고 있었다. 역시나 거미를 피하려다 스란두일에게 붙잡히고만 소린 일행은 스란두일이 왕권.. 2013. 12. 13.
호빗: 뜻밖의 여정 반지의 제왕 이후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다. 프로도의 희생과 원정대의 노력으로 사우론을 끝내기 이전의 이야기로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어떻게 반지와 인연을 맺게 되는지 그리고 사우론의 등장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는 이야기다. 이번 시리즈도 무려 3부작으로 이번 '뜻밖의 여정'은 호빗 빌보 배긴스가 여행에 합류하고 떠나는 과정과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호빗족 빌보 배긴스는 샤이어를 벗어나기 싫어하는 전형적인 호빗족이다. 그가 사랑하는 것은 따스한 집과 푹신한 잠자리 그리고 맛있는 저녁 등이다. 이런 그에게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가 조상의 모험담을 이야기하며 함께 떠날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빌보는 전혀 떠날 맘이 없다. 혼자 저녁을 먹으려던 찰나 난장이 드워프가 한두 명씩 방문.. 2012.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