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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7

국가의 재정은 어떻게 쓰여야 하는가? - 재난지원금 평소에도 시사, 경제 및 군사 부분에 관심이 많은데 문제를 해결하려는 명분과 일을 해결하는 방법을 살펴보다 보면 그 집단이나 사람의 수준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명분과 해결 방법 모두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우리가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지만 이것이 일치하지 않을 때 그럴싸한 방법으로 끝나는데 이 그럴싸한 방법을 포장하기 위해 이런저런 이유가 추가되지만, 그 이유는 결국 문제 해결은 되지 못한다. 애초에 그럴싸한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 관련 영상 대공레이더 달린 겁나 비싼 경전차 - Otomatic(링크) - 관련 기사 이재명, 재난지원금 선별지원 수용 "차별이 가져올 후폭풍 두렵다"(링크) '맞춤형' 재난지원 재차 강조한 이낙연 "그게 연대이고, 공정"(링크) 최근 2차 재.. 2020. 9. 8.
상식이 정의가 된 광고 - 알바몬 알바몬은 광고를 재밌게 하는 흐름을 유지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이런 흐름은 꾸준히 이어져 오는데 이번에 새롭게 보내는 광고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의도치 않게 호감의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게 차이입니다. 관련 글 - 알바를 구하소서 - 알바몬(링크) 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엄연한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죠. 우리 주변에서 이미 많이 최저 시급이 정한 금액의 이하로 고용관계가 맺어지고 있고 이게 싫은 관두던가의 형태가 존재하는 게 사실입니다. 알바몬에서는 알바의 입장으로 광고를 만들었는데 여기에 일부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은 직접적인 항의를 하기에 이릅니다. 관련 기사 - .. 2015. 2. 6.
기업 서비스를 위한 씨앗 뿌리기 - 카카오 옐로아이디 다음카카오는 옐로아이디(링크)라는 서비스를 출시 했었다. 이는 필연적인 순서다. 처음 카카오톡이 나왔을 때 문자보다 편리하고 자신이 적은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는 이 서비스에 많은 이들에 호응했다. 하지만 그 호응에는 일반 사용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객을 상대하는 기업 사용자들도 있었다. 특히나 중고차나 보험같이 제품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거 보다 고객에게 좀 더 밀착하고 상담이라는 과정이 들어가는 직종 말이다. 카카오톡뿐만 아니다. 카카오 스토리도 그렇다. 개인이 자신의 삶에 대해 올리는 공간뿐만 아니라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작은 블로그나 홈페이지 같은 역할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 관련 기사"카카오 옐로아이디, 중소사업자 위한 고객 의사소통 도구"(링크) 이런 상황에서 좀 더 고.. 2014. 12. 2.
결제 플랫폼 - 단계의 통합으로 완성되는 UX 경쟁 서울 시청 광장에서 집회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많은 사람이 모인다. 그리고 노점상도 모인다. 집회뿐만이 아니다. 졸업식을 생각해보자. 마찬가지로 노점상이 모인다. 사람이 많은 곳에는 소비하고자 하는 요구가 생겨나고 그것이 시장을 이룬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생리다. 역사가 그랬다. 이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어디일까? 지하철역, 철도 역, 버스 터미널 등 많은 장소가 있겠지만 가장 급부상하는 영역은 바로 SNS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이곳은 수천만, 수억의 사용자를 작게는 손바닥 크게는 모니터만 한 크기의 장소에서 구현해낸다. 그렇다면 이 SNS 마켓의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새로운 성격의 시장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마켓은 내가 하는 것이다. 내가 쓸 것이 주된 목적이다(물론 선물을 위해.. 2014. 8. 11.
롯데마트 치킨 3 통큰 치킨의 싸움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영세치킨 업자들이 우리가 잘못한 게 무엇인가라며 반격에 나선 것이다. 월소득 200만 원. 분명히 많은 돈은 아니다. 확실히 아니다. 그럼 비싼 치킨을 팔면서 우리도 이거 밖에 못 번다고 한다면 구조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무엇이 문제일까? 1. 너무나 많은 자영업자 한국은 너무나 자영업자가 많다. OECD 평균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다. 이 많은 분이 사회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먹을거리 장사다. 특히나 프랜차이즈는 본사에서 마케팅, 교육 등을 맡는 구조로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겐 도움을 준다. 이렇게 진입 장벽이 쉽다 보니 많은 사람이 참여한다. 2. 공급이 많으면 가격은 내려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은 이렇다. 하지만, 이것이 치킨 프랜차이즈.. 2010. 12. 21.
롯데마트 치킨 2 오늘 새로운 기사가 올라왔다. 롯데마트 치킨 항복에 관한 기사다. 결국 이 싸움에서 롯데마트가 후퇴한 것이다. 프랜차이즈협회는 쌍수를 들어 환영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그렇다면 두 지구인의 미래에는 관심이 없는 두 외계인들(에일리언 VS 프레데터) 같은 롯데마트와 프랜차이즈 사주의 싸움은 끝난 것인가...? 난 아니라고 본다. 두 가지 관점에서다. 1. 의외의 호응 처음에 이마트 피자가 등장 했을 때도 소비자의 호응은 나쁜 편이 아니었다. 다만 사회적 분위기가 약자를 배려하지 못하는 강자의 치졸함과 이마트 오너의 비상식적인 논리를 인정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렇게 전쟁에서 명분은 아주 중요한 요소다. 오죽하면 손자병법에서 전쟁 5가지 요소(명분, 하늘, 땅, 장수, 군법) 중 하나로 꼽았을까? .. 2010. 12. 13.
롯데마트 치킨 롯데마트에서 치킨을 내놨다. 가격은 무려 5,000원. 파파이스에서 치킨 3조각도 못사는 돈으로 한 통을 살 수 있다면 이는 분명 매력적인 것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환영 받은 것은 아니었다. 이마트 피자에서 보듯이 소상인들의 격렬한 반대를 불러왔다. 돈 많고 무엇이든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는 재벌이 소상공인 등쳐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려고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언제나 그렇듯 흑과 백으로만 구분되지는 않는다. 여기에도 나쁜 놈과 서러운 놈만이 있는 것은 아닌것이다. 소상공인들은 사실 힘이 없다. 이들의 처지는 남의 땅에 농사짓는 소작농과 다름없다. 그만큼이나 불공평하고 힘든 위치이다. 자신이 분명 가맹주임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업체의 명령을 거스를 힘이 없다. 그들의 시스템에서 벗어나겠다고 마.. 201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