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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커머스15

유통 시장의 변화에서 보는 O2O 등장과 미래 배달의 민족이 시작된 이래 많은 스타트업들이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한차례 마케팅 광풍이 불면서 누가 더 유명 배우를 활용하여 광고하고 지하철 전광판을 뒤엎는지 경쟁한 다음에야 조금 잠잠해졌다. 물론 광고판에서 잠잠해진 것이지 실제로는 더 치열해졌다. 특히나 O2O 시장은 이전 소셜 커머스의 수수료 경쟁의 과정을 지켜본 뒤라 그런지 더 발 빠르게 연계 사업을 준비하여 O2O 경쟁은 더 폭넓게 일어나고 있다. - 관련 글수수료 경쟁에 뛰어든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소셜 커머스를 극복할까?(링크)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피하는 길 - 데이터 플랫폼의 UX(링크)소셜커머스의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한 O2O 서비스의 방향(링크) - 관련 기사부동산 중개도 모바일 O2O 시.. 2015. 11. 16.
수수료 경쟁에 뛰어든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소셜 커머스를 극복할까? 최근 배달의 민족은 화끈한 결단을 내렸다. 누군가는 그게 뭐 대단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수익을 그렇게 포기한다는 결정을 내리는 건 절대 쉽지 않다. 관련 기사 - 배달의 민족vs요기요, 수수료 0% 셈법은?(링크) 수수료 경쟁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도 직접적이며 빠른 공격이다. 하지만 그만큼 기업에 돌아오는 반응도 즉각적이다. 그것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말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이전에 치열했던 소셜 커머스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소셜 커머스 또한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쿠팡과 티몬, 그루폰 등 치열하게 광고와 마케팅으로 시장을 달구었다. 그리고 이제 정리되고 있다. 수수료 싸움에는 한계가 오니 수수료 이외의 것에서 경쟁력을 찾는 것이다. 쿠팡의 로켓 배송은 그중 하나다. .. 2015. 8. 4.
합병 이후의 카카오 - 카카오픽, 쇼핑인 듯 쇼핑 아닌 쇼핑 서비스 카카오는 카카오토픽뿐만 아니라 카카오픽(링크)이라는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톡의 3000만이 넘는 사용자는 분명히 강력한 자산이다. 게임하기 또한 그 자산 위에서 시작한 것이다. 그렇기에 이 자산을 극대화하는 서비스의 출범은 너무나 당연하다. 관련 기사 - 카카오픽 출시 일주일, 이용자 반응은?(링크) 이번 쇼핑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친구찬스다. 나 혼자 사는 것보다 같이 사면 더 싸게 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우리가 오프라인에서도 흔하게 하는 생각이다. 더 사는 데 좀 싸게 주세요~ 이 말 말이다. 거기다가 물건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산다. 서로가 평소에 대화하면서 이게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하고 있다가 해당 물건이 나오면 네가 찾던 그거야 하면서 서로 추천하게 되는 .. 2014. 10. 7.
결제 플랫폼 - 단계의 통합으로 완성되는 UX 경쟁 서울 시청 광장에서 집회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많은 사람이 모인다. 그리고 노점상도 모인다. 집회뿐만이 아니다. 졸업식을 생각해보자. 마찬가지로 노점상이 모인다. 사람이 많은 곳에는 소비하고자 하는 요구가 생겨나고 그것이 시장을 이룬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생리다. 역사가 그랬다. 이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어디일까? 지하철역, 철도 역, 버스 터미널 등 많은 장소가 있겠지만 가장 급부상하는 영역은 바로 SNS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이곳은 수천만, 수억의 사용자를 작게는 손바닥 크게는 모니터만 한 크기의 장소에서 구현해낸다. 그렇다면 이 SNS 마켓의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새로운 성격의 시장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마켓은 내가 하는 것이다. 내가 쓸 것이 주된 목적이다(물론 선물을 위해.. 2014. 8. 11.
카카오 PC 버전에서 보이는 전략의 변경 가능성에 대해 카카오톡은 광고가 없다. 이는 강점이자 약점이다. 사용자는 광고 없는 쾌적한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강점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 모델의 포기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카카오톡은 서비스 화면에서 광고를 볼 수 없는 것이 기본 정책이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은 만만치 않다. 야심 차게 출발한 카카오 페이지는 무력해졌고 카카오홈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많은 사용자가 어떤 집단으로서의 상황에서 UX를 제시하려는 채팅 플러스 또한 ?라는 물음표만 생긴다. 게임 채널을 통해 수익화를 실현했으나 이제 그것 이상의 수익 모델을 보여줘야 하는 입자에서 카카오의 입지는 그리 폭이 크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톡 PC 버전의 새로운 모습이 나타난다. 광고를 넣기 시작한 것이다. - 관련 글면적과 콘텐.. 2013. 8. 6.
티몬으로 살펴보는 IT 비지니스의 흐름 - 빅 데이터, 최적화된 미래 파는 사람의 정보와 사려는 사람의 정보를 모두 알게 되면 얼마나 유리해질까? 이 두 가지를 모두 아는 사람은 한쪽만 아는 경우보다 확실히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파는 사람은 판매율을 높이고 구매자는 만족도를 높인다. 이상적인 구조다. 이 의미 있는 시도는 이미 약 3개월 전에 시작되었다. 티몬의 티몬 플러스다(링크). 관련 기사 - 티몬, 소셜커머스에서 고객관리 서비스까지 늘려(링크) 티몬 플러스는 구매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 판매자를 위한 것이다. 소셜 커머스를 이용해 판촉하는 판매자는 궁금할 것이다. 도대체 하면 뭐가 좋은지 얼마나 바뀌었는지 그들(소셜 커머스를 통해 유입된 고객)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말이다.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이렇게 유입된 고객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 2013. 1. 21.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조건 오늘 소개할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글이다. 이 내용은 플랫폼이라는 내용과 많이 연관이 있다. 플랫폼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소셜 커머스의 미래 - 성장의 화두 플랫폼 왜 플랫폼인가? - 비즈니스 플랫폼의 부상과 시사점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제시하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조건은 4가지다. 1. 명확한 고객 가치 제안 2. 효과적인 수익 메커니즘의 설계 3. 활동 간 선순환 구조의 구축 4. 모방의 불가능성 확보 우선 첫 번째 명확한 고객 가치 제안을 살펴보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도입되었을 때 사용자는 이것을 통해 금전적, 시간적 편의 또는 효율성의 향상 등 이점이 있어야 한다. 이런 것이 없다면 사용자는 금세 이것이 거품이라는 것을 깨닫고 떠나갈 것이다. 이것에 대한 좋.. 2011. 7. 29.
소셜 커머스의 궁극적 지향점 얼마 전 티켓몬스터의 매각설이 흘러나왔다. 미국 업체 리빙소셜에 팔릴 것이라는 내용이다(링크). 티켓몬스터는 한국 소셜 커머스 최대의 기업이다. 이런 기업의 매각설은 많은 이야깃꺼리가 되었다. 어떤 이는 먹튀 논란까지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순서다. 티켓몬스터를 비롯한 한국의 소셜 커머스는 퍼스트 무버가 아니라 패스트 팔로워였다. 쉽게 표현한다면 따라쟁이다. 빠른 모방 이후 이것을 발전시킬 능력이 전혀 없다. 퍼스트 무버는 그래도 나름의 고민을 통해 철학을 정립할 기본이 있다. 그런 고민을 통해 회사의 시작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거 돈 되겠다고 시작한 따라쟁이에게 서비스의 시작을 넘어 성장 단계에서 오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할 만한 철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전 글에서 지적한 가치.. 2011. 7. 21.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하 지난 이야기 온라인 게임 산업의 미래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상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중 어제 이야기가 온라인 게임 전자책의 문화적 이점에 대해서라면 오늘은 마케팅적인 측면에 대해서다. 온라인 게임사가 주도하는 커뮤니티 전자책이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마케팅 채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많은 광고 채널이 있지만, 대중에게 강력한 수단으로 인식되는 수단을 살펴보면 TV를 통한 영상 광고, 신문 잡지 등의 인쇄매체, 포털을 통한 인터넷 광고, 그리고 이번 전략을 통해 추가될 온라인 게임이 있다. 그리고 이들을 서로 비교 설명할 요소로는 광고의 적용 범위와 전파의 속도, 타겟 마케팅의 가능 여부가 있다. < 광고 채널별 .. 2011.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