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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15

구글의 하드웨어에 대한 갈증 - LG전자 인수설 관련 기사 - '구글 루머'에 하루 14% 널뛴 LG전자.."실적개선 시급"(링크) LG전자, 자동차부품 사업부문 인력 보강(링크) 최근 루머라고는 하지만 아주 강력한 파급력을 가진 소식이 있었다. 바로 구글이 LG전자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주식 인수를 통해 LG전자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잡는 것이 목표인데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라고 확인되었지만, 주가의 움직임은 이것이 정답인지 아닌지를 보여줬다. 구글과 LG전자의 조합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력하기 때문이다. 관련 글 - MS Google Apple FB의 2015 전략동향 분석 - MS와 구글(링크) MS Google Apple FB의 2015 전략동향 분석 - 애플과 페이스북(링크) 구글은 모토로라는 하드웨어를 잡았지만, 시장에서의 강력함은 .. 2015. 7. 28.
애플과 잡스, 그리고 6인치에 대한 의리 애플은 해야 할 것을 했다. 바로 더 큰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다. 관련 글 - 애플에 대해 간과했던 것 하나 그리고 예상하는 것 하나(링크) 시장은 열광적으로 화답했다. 아이폰 관련 최고의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소비자들은 어서 빨리 자기 손에 그 스마트폰이 들어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그 소식 외에도 이런 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죽은 자의 의지에 대한 배신 말이다. 관련 기사 - 애플, 잡스 철학버리고 '대화면' 전쟁 가세(링크) 이런 부류의 기사들이 넘쳐나는 것에 대해서 솔직히 좀 놀랍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움직여야 하는 존재다. 아이폰이 세상에 등장하면서 보여줬던 그 시대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모바일 환경이 정착되.. 2014. 9. 22.
2010년 아이패드에게 있었던 소파, 2014 CES 가변형 TV에서 없었던 소파 제품과 서비스는 사람의 생활을 바꾼다. 그런 관점에서 사용자 경험(UX)은 아주 오래전부터 개념이 존재했다. 다만 최근에 와서야 하나의 용어로 정의되고 인식되고 있을 뿐. 나무막대기에서 돌도끼로 도구가 바뀌면 그에 따라 당연히 사냥감이 달라지고 그 결과 먹는 것이 달라지며 생활 양식이 변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애플 특히 스티브 잡스는 예리한 사람이었다. 자신이 만드는 도구가 어디에 쓰일지 무엇을 지향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것에 맞추어 운영체제, 하드웨어, 콘텐츠 유통채널을 조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렇기에 아이패드가 세상에 처음 등장하는 순간 있었던 소파는 그냥 소파가 아닌 조연 정도는 되었을 소파였다. 아이패드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기기다. 그렇.. 2014. 1. 13.
삼성 뮤직 성공의 열쇠 - 삼성 뮤직의 미래는 누가 이끄나? 삼성전자도 음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름 하여 삼성 뮤직이다. 관련 기사 - '삼성뮤직' 출발..'구글 플레이뮤직'과 맞대결(링크) 삼성뮤직, 국내 상용화로 아이튠스 맹추격(링크) 관련 글 - 성장의 약속인가? 붕괴의 시작인가? 1편 - 카카오 뮤직의 UX(링크) 누구나 알 수 있듯이 구글과 애플을 목표로 한다. 음악은 가장 손쉽게 접해서 대중적이지만 중독성이 강하고 사용이 빈번한 콘텐츠라 플랫폼을 노리는 기업들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한 번씩은 엮이는 영역이다.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 또한 포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 삼성전자는 이걸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 플랫폼, 생태계 이런 건 삼성전자가 정말 못하는 영역 중 하나가 아닌가. 우선 나는 성공하리라는 예상을 하지 못하겠다. 많은 이유가 .. 2013. 12. 3.
무너지는 팬택, 미래는 없는가? 애플에 잡스가 있었다면 팬택에는 박병엽 부회장이 있다. 능력이 같다는게 아니다. 어느 조직에건 조직을 상징하는 인물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그가 더는 버티지 못하고 자신이 일궈온 조직을 떠나겠다고 한다. 관련 기사 - 팬택 신화의 퇴장.. 휴대폰 정글서 결국 무릎(링크) 무엇이 문제였을까? 한때는 휴대폰 3강 구도의 주인공 아니었던가? 시작은 스카이의 소멸로부터다. 관련 글 - LG전자의 실수는 언제까지 반복될까? - 옵티머스 LTE 2(링크) LG전자의 실수는 언제까지 반복될까? - 누가 엑스캔버스를 죽였나(링크) 1. 브랜드 자원의 분열혁신이 뭘까? 없던 새로운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은 아니다. 사용자가 새로운 가치라고 느낄만한 것이라면 그것 또한 혁신일 것이다.. 2013. 10. 1.
9월 스마트폰 - 옵티머스 뷰 2의 미래는? 전편 9월 9월은 스마트폰 시장에 매우 중요한 달이다. 전통의 강자 아이폰 5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으며 5인치 펜 스마트폰 시장의 개척자인 LG전자 옵티머스 뷰 2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2가 대기하고 있다. 이전에 옵티머스 LTE 2에 관한 글(LG전자의 실수는 언제까지 반복될까? - 옵티머스 LTE 2 링크)을 쓰면서 LG전자의 브랜드 전략에 대한 글을 썼다. 이번 옵티머스 뷰 2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9월의 그때를 위해 미리 한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 각 이미지는 누르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괄호 안의 링크를 누르시면 해당 이미지의 링크로 이동합니다. 우선 탐색어 맵으로 살펴보자. 탐색어 맵은 연관어를 통해 사용자가 검색한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보여준다. LG전자 옵티머스 뷰 2(이하 .. 2012. 8. 14.
2차 대전 전격전이 보여주는 전략의 차이 그리고 IT 경영 전략의 차이 세계 2차대전이 시작되고 전선이 독일 서부인 프랑스로 향하던 1940년 여기 한 명의 지휘관이 독특한 개념으로 프랑스를 유린한다. 그의 이름은 에르빈 롬멜(링크). 영국의 처칠마저도 이 지휘관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탄식을 자아내게 한 인물이다. 때는 전차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되던 때이다. 1차 대전에서 방탄 효과에 전진하는 대포였던 전차가 전장에서 어떤 역할로 이바지하며 전략과 전술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던 때이다. 이것을 가장 빨리 받아들이고 전력화 한 것이 독일군이었고 독일군은 전차를 지상전의 중심으로 하여 신속한 기동을 바탕으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전격전이라는 개념을 고안하기에 이른다(위키피디아 설명 - 링크). 전격전의 핵심 요소는 기동이다. 그렇기에 연료와 탄약의 .. 2011. 11. 14.
아이패드 미니는 어떻게 나올까? - 내가 생각하는 애플의 전략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소식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관련 기사 - 20만 원대 `아이패드 미니` 나오나(링크) 내년 1, 2분기에 아이패드 3에 앞서 나오리라는 것이다. 가격에 민감한 사용자를 위해 더 저렴한 제품으로 찾아간다는 것, 그리고 미니라는 이름이 크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전한다. 아이패드의 강력한 경쟁자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는 이름만큼 199달러의 화끈한 가격으로 태블릿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마존이 이렇게 과감해질 수 있는 것은 강력한 콘텐츠 유통채널과 그것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장악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하드웨어는 콘텐츠를 위한 도구로 삼음으로써 기업의 전체적인 수익을 더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아마존의 콘텐츠 핵심은 책이며 이 책은 그렇게 높은 수준의 .. 2011. 10. 18.
잡스의 마지막 유산 - 음성인식 서비스 Siri 잡스가 지구를 떠났다. 잡스는 사용자에게 기술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에 적절한 기술을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이라는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에 탁월한 능력자였다. 그러던 그가 세상을 떠났다. 그것도 제품 발표회 바로 다음날 말이다. 참으로 극적이다. 그가 지구를 떠나기 전 마지막 제품 발표회에선 아이폰 4S가 소개되었는데 여기에 재밌는 기능이 하나 추가되어 있다. 바로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Siri다.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아래의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를 읽어보길 바란다. 기기 발전의 역사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느냐와 인간을 얼마나 닮느냐 두 가지 역사로 볼 수 있다. 자동차, 항공기 등은 인간의 한계를 얼마나 극복하여 더 멀리 더 높이 가느냐의 문제로 볼 수 있다. .. 201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