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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2

세종, 실록 밖으로 행차하다 세종대왕 내가 생각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다. 그 어떤 왕도 자신의 권력기반인 지식을 공유하려 새롭게 문자를 만들지 않았다. 하지만 세종 대왕은 해냈다. 그것도 가장 과학적인 글자를... 이것 하나만으로도 존경 받아 마땅하지만 그것말고도 음악과 과학, 농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끌어올린 것 뿐만 아니라 조선을 시스템에 기반한 국가로 만들어낸 사람이다. 성품 뿐만 아니라 학문의 지식 또한 높아 당대의 학자 최만리에게 니가 무엇을 아느냐고 해도 어찌 대꾸할 수 없을 만큼의 수준을 지니셨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대왕의 후대에 대한 평가는 찬란하기 그지없다. 그렇다면 당시의 사람들 생각은 어땠을까? 그들이 보는 세종은 어떤 사람이였을까? 이 책은 그러한 의문을 해소시켜 준다. 아버지 태종이 보는 세종, .. 2010. 10. 15.
조선의 킹메이커 - 5월 6일 도서관에서 빌린 책 조선의 킹메이커 많은 이들이 영웅만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들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는 법... 자신과의 이상이 맞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던지는 참모들이 있기에 그들은 영웅으로 남는다. 이 책은 주인공인 영웅들 보다 잊혀진 조연인 참모들에 관한 책이다. 이성계와 같이 새로운 하늘을 열고 조선의 기틀을 닦았지만 왕자의 난에서 이방원에 의해 죽음을 맞는 정도전 이방원을 왕으로 밀었으며 국정 안정을 위해 헌신한 하륜 세종의 곁에서 신하와 임금 간의 다리 역활을 하며 국정속도 완급을 조절하고 민생 개혁을 이끌어낸 황희 수양대군을 왕으로 올리면서 선대 왕과의 신의를 저버렸으나 뛰어난 외국어 능력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세조를 도운 신숙주 연산군을 폐위하면서 왕이 된 준비되지 않은 왕 중종의 왕권강화를 위.. 2008.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