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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18

맨 인 블랙 3 난 외계인이 좋다. 막 인간 잡아먹고 숙주로 삼는 그런 외계인 말고... 그리고 지나치게 어두운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현실도 팍팍한데... 외계인도 나오고 좀 유쾌한 적당히 가벼운 그런 영화. 아마 그 정도의 선을 잘 지키는 게 맨 인 블랙 시리즈가 아니었다 싶다. 그래서 1, 2편을 재미있게 봤고 3편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봤다. 우주의 한 종족으로서 인류는 외계인과 폭넓은 교류를 몰래 하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망나니 같은 외계인도 있는 법. 이번 시리즈의 악당 '짐승 보리스' 또한 그런 존재다. 달에 만들어진 외계인 전용 감옥 중에서도 가장 심층부에서 특별관리를 받던 보리스는 감옥을 탈옥한다. 그리곤 자신의 왼팔을 가져가고 임무수행에 훼방을 놓은 케이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오랜 경험.. 2012. 5. 26.
예스맨 여기 한 사내가 있다. 자신의 부정적인 습관을 비관하며 떠나간 아내와 부자와의 재혼을 보며 혼자 속쓰려 하는 남자. 무슨 약속이든 우선 아니라는 말을 하고 보는 남자. 오로지 핑계만을 생각하며 자신의 틀에 갖혀 사는 남자. 은행에서의 업무도 오로지 고객의 대출요구에 생각도 해보지 않고 퇴짜를 놓는 사람... 그런 자신도 자신이 보기에 좀 갑갑했는지 친구가 준 팜플렛에서 한 행사를 가게 된다. 그곳은 그가 가장 하기 싫어하는 예스라는 말을 신념으로 하는 행사. 그는 엉겁결에 앞으로 예스만을 하겠노라 맹세하고 하나 둘씩 시작하게 된다. 노숙자 태워줘서 기름 다 쓰고, 휴대폰 빌려줘서 배터리 다 쓰게 되자 재수 더럽게 없다고 생각했던 그! 하지만 그로인해 가게 된 주유소에서 매력녀를 만나는데... 기분도 좀 .. 2008. 12. 18.
트로픽 썬더 요즘에 영화를 보지 못했다...피곤하기도 하고...그래서 나름 웃긴 영화를 보고 싶었다. 그리하여 내가 선택한 영화 트로픽 썬더!!! 이야기는 너무나 단순하다. 잘나가는 사람들만 모여서 영화를 찍으려니 이자들이 감독의 말을 듣지 않는다. 결국 이들로 인해 제작비에 구멍이 생기고 제작자는 감독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이들에게 정신을 번쩍나게 해주자는 원작자의 제안에 감독은 리얼리티 쇼처럼 이들을 그냥 정글에 던져놓고 몰카 형식으로 찍기로 계획한다. 이리하여 원작자와 특수효과 담당은 몰래 숨겨놓은 폭약을 터트리면서 겁을 주고 배우들은 몸으로 연기하고 감독은 몰래 찍기로 하는 완벽한 계획이 수립된다. 하지만 감독은 실제 지뢰에 죽고 배우들은 실제 마약상들이 장악한 지역에 떨어지면서 이들의 계획은 망가지기.. 2008. 12. 14.
007 - 퀀텀 오브 솔러스 오늘 아침 조조로 본 영화... 영화의 시작은 자동차 추격신으로 부터 시작된다. 악당들로 부터 추격을 받는 본드...그의 애마 애스턴 마틴은 한쪽문이 뜯겨나간다. 뜯겨나간다...? 그렇다. 바뀌었다. 주인공은 역대 제일 못생긴 본드라는 다니엘 크레이그. 주인공만이 바뀐게 아니라 전체적인 스타일도 바뀌었다. 예전 같았으면 차문이 뜯기기 전에 뭔가 나와서 보호하거나 미사일이 나와 악당의 차를 박살 냈을 것이다. 그런데....차는 총알로 인해 벌집이 되고 유리창에는 거미줄이 생긴다...이렇게 바뀌다니...주인공이 바뀌고 난 다음 처음으로 보는 007은 이렇게 약간은 충격적이였다. 자동차 추격에 이어 벌어지는 지붕위의 추격전. 거물급 악당을 대려온 본드...하지만 내부의 배신자로 인해 놓치게 되고 배신자를 추격.. 2008. 11. 12.
바디 오브 라이즈 이곳은 중동. 한 백인 남자가 새로운 첩보원을 만들고 있다. 그의 이름은 CIA 대 테러요원 페리스. 그는 노련하고 현장에 잔뼈가 굵은 현장 담당요원이다. 런던과 암스테르담의 테러를 일으킨 최악의 테러조직의 우두머리를 찾고 있다. 그리고 그를 수십킬로미터 상공에서 글로벌 호크로 지켜보는 지구 반대편의 중동 담당 국장 호프만. 돈, 무기, 정보...그에게 불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일은 순조로운듯 했다. 테러조직이 요르단에 있다는 첩보를 듣고 요르단 암만에 잠입한다. 평소 호프만의 일 처리 방식에 염증을 내던 페리스는 요르단 정보국 국장 하니 살람과 단독 협상을 하고 호프만을 배제한체 작전을 시작한다. 하지만 호프만 또한 패리스를 배제한체 단독 작전을 실시하고 결과는 테러조직을 놓치고 요르단 정보 국장.. 2008. 10. 30.
헬보이2 - 골든아미 아...이 얼마만에 신규 업뎃인가... 공모전에 영어공부에 아픈 턱에...왜 이렇게 번다한 일들이 많은지 지난주에 본 영화의 리뷰를 아직도 쓰지 않았다. 세상에....ㅠㅠ 헬보이는 1편도 보았고 감독 또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 특히 판의 미로에서 그 독특한 캐릭터 들은 마치 팀 버튼의 그것 같았다. 같은 판타지라 하더라도 피터 잭슨과도 사뭇 다르다. 기괴한...이란 단어가 가장 적절할 것이다. 내용은 로맨스! 헬보이와 그의 여자친구 리즈가 벌이는 관계의 발전이 주 내용인것 같다. 물론 인간과의 휴전 협정을 깨고 인간의 탐욕에 종지부를 찍고자 황금로봇 군대 골든 아미를 깨워 전쟁을 벌이려는 누아다 왕자와의 갈등이 주 내용인 것 같지만 헬보이와 리즈의 관계가 험난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사신의 등장 그.. 2008. 10. 13.
월 E 미래의 지구... 이제 이곳은 인간이 살지 않는다. 인간이 살기에는 너무나 황폐해 졌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떠났다. 하지만 그들은 떠나면서 지구를 정리할 로봇들을 남겨두었다. 하지만 이것도 세월이 너무 흘러 그 수많은 로봇중 오직 한대 만이 남았다... 이름은 월•E 하루 일과는 일어나서 바퀴에 체인감고 쓰레기를 모아 압축한다음 블럭을 쌓는 것...하루 하루 똑같은 일상이지만 가끔씩은 진귀한 보물도 찾는다. 라이타, 큐브, 전구, 비디오 테잎...친구라고는 바퀴벌레 한마리가 전부. 하지만 어느날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다. 지구탐사를 목적으로 온 우주선에서 내린 그녀는 이브. 예민하고 까칠해서 화나면 손에서 레이저를 발사하지만 월•E에게 그녀는 한 없이 예쁘기만 하다. 과연 그녀는 수백년을 홀로 지내온.. 2008. 8. 11.
배트맨 - 다크나이트 고담시의 어느 날 한 낮... 한 무리의 강도가 은행을 습격한다. 이들의 지휘자는 조커. 그에게는 아무런 꺼리낌이 없다. 필요없다면 죽인다. 계획에 필요없는 자들은 부하라도 죽인다. 그렇게 그는 은행을 완전하게 턴다... 고담시의 어느 날 한 밤... 한 무리의 갱들이 약을 거래하기 위해 접선한다. 이 현장에 나타난 유사 배트맨들. 물론 갱들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진짜 배트맨이 나타나서 이들을 정리한다. 그들은 또 이렇게 교도소로 갔다... 배트맨으로 부터 압박도 힘에 겨운데 새로 고담시로 온 검사는 범죄와의 정면 대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결국 위기감을 느낀 갱들은 괴이한 분장...꾀맨 입술...어딘가 모르게 산만해 보이는 조커와 손을 잡기로 한다. 그들 갱들 마저도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 지.. 2008. 8. 7.
배트맨 - 다크나이트 2008.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