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2013)1 말레피센트 조조로 본 영화. 디즈니의 한계는 명확하다. 디즈니 영화가 다크 나이트 같을 수는 없으니까. 그렇기에 동화를 비틀더라도 그 끝은 해피엔딩이어야 할것 같은 느낌이 있다. 다만 그걸 얼마나 잘 합리적으로 기분 좋게 아름답게 하느냐가 관건이리라 본다. 요정들이 사는 신비의 땅이지만 인간들에게는 괴물의 서식지 '무어스' 이곳에는 가장 크고 강한 날개를 가졌으며 마력 또한 그에 걸맞게 가장 강력한 요정 말레피센트가 숲의 수호자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순수하고 착한 요정은 인간 스테판과 만나게 되고 서로 좋은 감정을 쌓아간다. 하지만 스테판은 권력에 대한 욕심이 너무 강했고 결국 인간들의 증오의 대상인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를 대가로 권력을 노리게 된다. 죽이려는 순간 그동안의 감정을 배반할 수 없.. 2014.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