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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만드는 규모의 경제 - 모바일 통합 - 관련 기사 내년 6월 시행 앞둔 EU '모바일 통합안' 진통·혼선 가중(링크)EU, 내년 6월 '모바일 통합'..1년에 90일 로밍 비용 면제(링크) EU는 지금 담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 바로 유럽 내 모바일 통신망의 연결이다. 이것은 단순히 통신비 문제의 해결만을 넘어서는 경제 및 사회의 문제다. 인터넷 발전의 과정을 되돌아보자. 유선 인터넷이 있었고 접속 단자가 있는 곳이 곧 온라인 세상으로 통하는 관문이 되었다. 장소의 접속 단자에 따라 온라인 세상의 접속은 많은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그 후 공유기를 통한 와이파이는 어느 정도 자유를 보장했다. 선이 없어졌기에 와이파이가 닿는 곳에서는 온라인의 장점을 마음껏 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와이파이를 벗어나는 순간 온라인 세상과의 연결은 끊어지게 된.. 2016. 10. 3.
LG전자 스마트씽큐 - 가능성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존재감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SIGNATURE를 발표한 이후 다시 스마트홈 관련 IoT 제품군을 출시한다. 바로 LG전자, '스마트씽큐 센서'와 '스마트씽큐 허브'다. 그중에서도 스마트씽큐 센서가 유독 눈이 간다. - 관련 글눈가리개를 쓴 LG전자 - 약일까? 독일까?(링크)다시 시작된 스마트 홈 대전 - 구글 vs 아마존(링크)방향은 맞지만 전략도 맞는가? - LG전자의 소통, 홈쳇(링크)- 관련 기사LG전자, '스마트씽큐 센서'·'스마트씽큐 허브' 출시(링크) 기기에 간편히 붙이기만 해도 스마트해진다는 이 제품의 사용 예는 다음과 같다. 하지만 읽어보면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속도, 근접(거리), 온도, 습도, 리모컨 센서 5개의 센서를 사용한다고 한다. 세탁기에 센서를 붙이면 세탁이 끝난 .. 2016. 6. 27.
M2M, IOT 시대의 데이터 신뢰성과 다크 트래픽 관련 기사 - 늘어난 다크 트래픽이 던진 메시지(링크) 지금은 데이터의 시대다. 내가 하는 것들이 데이터로 표현되고 나를 이해하고자 하는 서비스들이 데이터로 날 분석한다. 그렇기에 모든 것의 기준, 약속은 데이터다. 그러므로 데이터에 대한 신뢰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 중요함은 화폐와 비견될 정도다. 화폐 또한 믿음 즉, 신뢰가 기본이다. 사회 구성원간 화폐의 가치를 서로 인정하고 그 신뢰가 깨지지 않아야 화폐는 화폐로서의 가치를 다 할 수 있다. 만약 화폐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집단이 몰래 만들어 유통하거나 불순물을 섞어 본래 가치가 아님에도 그런 가치가 있다고 속이면 모든 화폐의 신뢰성에 의문을 품게 되고 이는 화폐 시스템에 대한 붕괴로 이어진다. 이런 문제가 다시 일어나고 있다. 앞서 말했던.. 2014. 12. 15.
LG전자 G패드와 스마트폰의 관계에서 보는 사물 인터넷의 미래 LG전자 G패드가 나온지는 이미 시간이 꽤 흘렀다. G패드는 LG전자가 한동안 제대로 된 태블릿 없이 긴 시간을 지내다 다시 한 번 마음을 제대로 먹고 내놓은 제품이다. 8.3인치의 크기의 한 종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이 8.3인치라는 크기 그리고 한 종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의 사이를 파고 드려는 모습이 보인다. 즉,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는 좀 아쉽고 아이패드는 좀 크다는 사용자를 위한 것 말이다. 그렇게 G패드가 출시되었다. 이 제품의 첫인상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기능적인 부분에서 어라? 하는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Q페어라는 기능이다. Q페어를 LG전자 뉴스룸 G패드 소개 글에서는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2014. 1. 27.
고집인가 뚝심인가? - 삼성전자 미러리스 갤럭시 NX 관련 기사 - 삼성 미러리스 갤럭시NX 출시..소니보다 80만원 비싸(링크) 물건값에 대한 기준은 다 다르기 마련이다. 사용자가 받아들이는 만족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사에서처럼 80만 원이 더 비싸다는 사실만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갤럭시 NX가 그에 맞는 성적을 올리지 못한다면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 제대로 자리도 잡지 않은 제품에 대해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난 이 제품을 이해 못 하겠다. 렌즈 수급? 안드로이드? 그런 문제가 아니다. 삼성전자가 혁신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것에 대한 의문이다. 바로 통신 방식이다. 기사에 언급한 것처럼 이 제품은 LTE 전용 제품이다. 이 말은 갤럭시 NX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2013. 9. 10.
삼성전자 '와이파이' vs LG전자 'NFC' - 스마트가전의 미래는 누구에게 달렸나? 최근 재밌는 기사가 떴다. 관련 기사 - 스마트가전 전쟁, 삼성 '와이파이' vs ·LG 'NFC'(링크) 사실 스마트가전을 위한 두 기업의 비전 제시는 상당히 오래되었다. 하지만 애플의 스마트 혁신과 구글의 스마트 빅뱅 이후 인제야 그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이 두 기업은 모두 TV를 만들고 있고 시장의 선두 자리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스마트 TV를 위한 관점에서도 스마트가전에서의 기선 제압은 매우 중요하다. 정보가 오고 가기 위해서는 기기 간 통신이 되어야 하는데 이번에 싸움이 시작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와이파이를 밀고 LG전자는 NFC를 밀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두 기업은 3D TV에서 각각 셔터 글라스와 편광방식으로 OLED 방식으로는 RGB OLED와 W-O.. 2013. 8. 27.
크롬캐스트 과연 혁신인가? - 혁신을 위한 두 개의 숙제 얼마 전 구글은 재밌는 기기를 하나 발표했다. 자사 플랫폼의 연결을 넘어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모든 동영상 채널을 연결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도구가 나온 것이다. 바로 크롬캐스트다. 그리고 이 물건은 놀랍게 싸다. 역시 구글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제품인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것의 완성을 지휘한 김현유 상무의 말은 특히 인상적이다. 이미 너무나 많은 두뇌가 있고 스마트 TV가 또 두뇌를 가질 필요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다. 이제 스마트 기기의 두뇌는 싱글 코어를 시작으로 쿼드 코어로 빅 리틀 체제에서는 옥타 코어로까지 가고 있다. 사람이 두뇌는 하나이고 환경에 따라 시각적으로 보는 것이 달라지듯 강력한 스마트 기기를 하나의 두뇌로 가정하고 디스플레이 기기를 시각적 경험의 도구로 삼아 어떻게 연결하느냐.. 2013. 8. 5.
대선 주자가 놓치는 한국 IT의 미래 지금 대선 주자들은 저마다 한국의 IT 미래를 말하고 있다. 어떤 후보는 한국의 IT 타워를 재건하겠다고 하고 어떤 후보는 정보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한다. 그리고는 IT 벤처를 다시 활성화하겠다고 한다. 맞다.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기본에 불과하다. 즉, 해야 했던 것에 불과하다. 이런 것으로는 미래를 이야기할 수가 없다. * 우선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나는 문재인 후보를 좋아한다는 성향을 밝힌다. 물론 이것이 이 글의 내용과 관련은 없지만 그래도 대선 후보가 등장하는 글이기에 미리 밝힌다. 모두가 자신이 적임자임을 말하지만, 이 중에서 그 본질을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이전 시리즈에서 말했듯이 IT 기업을 넘어 산업에 대한 국가적인 이해를 하려면 전파, 정보, 전기에 대한 이해가 필.. 2012. 11. 6.
IT 이슈 - 전파에 대하여, 공용 와이파이 - 관련 글IT 이슈 - IT 산업의 3대 이슈는 무엇인가?(링크)IT 이슈 - 전파에 대하여, 망 중립성(링크) * 이번 글은 예전 글 '무선 인터넷의 발전적 방향 및 전략 - 하이급 서비스와 로우급 서비스(링크)'의 연장선에 있기도 합니다. 지난번 글은 망 중립성 관련하여 통신 사업자의 해괴한 논리가 어떻게 각 참여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살펴봤다. 이렇듯 전파는 정보에 접근하는 도로로써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정보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될수록 더 중요해질 것이다. 모바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기기가 휴대폰을 통한 데이터 통신 하나였다면 지금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울트라 북) 등 다양한 기기가 언제 어디든지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전파에 대한 접점.. 2012.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