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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사람에 대한 관점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 체스 이론 조직이라는 말로 시작을 했지만 여기서 말하는 조직의 주인공은 기업이 될 수밖에 없다. 나는 비즈니스 환경과 기업의 전략적 자산을 분석하고 플랫폼을 짜는 사람이기 때문이다(아직 직업은 아니지만 내가 걷고 있는 길이다). 그럼 이러한 기업에서 사람에 대한 관점은 어떠해야 할까? 많은 인재관련 기법이 있겠지만, 오늘은 내가 사람을 보는 그리고 바람직한 조직에서 사람을 봐야 할 관점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여러분은 장기(설명 링크)를 좋아하는가? 나는 좋아는 하지만 잘하지는 못한다. 장기는 아주 오래된 전략 게임이다. 장기는 기업처럼 전략을 필요로 한다. 장기를 두는 순간만큼은 누구나 조직의 리더가 된다. 그리고 지휘한다. 차로 상대방 깊숙이 들어갈 것인지, 마와 상으로 정사각형, 직사각형 .. 2011. 6. 13.
엽기 조선왕조실록 정확하게 어떤 블로그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명히 보기는 보았는데... 어떤 블로그인지 모르지만 내 눈에 띈 건 엽기와 조선왕조라는 두 개의 단어였다. 내가 꽤 좋아하는 단어다. 여기서 엽기는 진짜 기괴한 것이 아니다. 된장 대신 똥으로 국을 끓여 먹는 이런 비정상적인 행위가 아니라 내가 알고 있던 평범한 지식이라 여겼던 것이 새롭게 보일 때의 신선하고 유쾌한 엽기다. 조선에 대한 역사는 상대적으로 풍부하다. 군주제라고 하지만 신하의 권한이 유학이라는 시스템에 의해 보장된 국가로서 나름의 균형이라는 것이 존재했고 그 견제의 한 부분이 신하가 왕의 모든 것 그리고 정상에 관한 모든 것을 빠짐없이 기록하여 보관한다는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의 역사보다 더 자세히 그리고 다양하.. 2011.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