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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2

한국 IT의 미래를 말아먹을 신의 한수 - SW와 입시의 만남 놀라운 기사를 봤다. 관련 기사 - 朴대통령 "SW교육, 입시연계 안되면 안배우려는 경향"(종합2보)(링크) IT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놀라웠다. 세상에 이런 일이 정도다. SW와 입시는 섞일 수가 없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SW는 분명히 기술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기술이다. 마치 언어와 같다. 문장을 얼마나 빨리 쓰느냐, 맞게 쓰느냐는 기술의 성격이다. 하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창조의 영역이다. 어떻게 비유하느냐 어떻게 설명하느냐 모두 하나같이 논리이고 창작이다. 그리고 다양성의 문제다. SW는 1개의 문제에 100가지의 답이 나올 수 있다. 왜냐면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가느냐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만들어지는 앱스토어들은 그 답을 전 지구적인 단일 시장으로 묶어준다. 여기서 롱테일.. 2014. 7. 28.
집단지성과 경영 8 - 세 번째 분면 / 다국적 기업에서의 집단지성 오늘은 다국적 기업이 맞이할 집단지성의 미래에 관한 글이다. 다국적 기업이 가지는 가장 큰 난관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언어가 아닐까 싶다. 언어가 다르니 말이 통하지 않는다. 사업을 같이 할 수가 없는 상황. 그래서 소통을 위해 언어를 배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이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를 쓰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대학교에서 원서로 수업을 한 적이 있다. 영어로 된 책... 수업은 지식의 전수가 아닌 독해 시간이 되어 버렸다. 새로운 내용을 영어로 배우니 이해가 잘 될 리가 없다. 지금 이 시간이 고급 독해시간인 것인지 경영관련 수업 시간인건지... 이렇게 배우게 된 지식이 온전히 이해했다고 답을 할 수가 있을까? 이는 기업에서도 다르지 않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전력투.. 2011.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