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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렉티브 광고2

인터렉티브 광고 - LG U+ 네비 * 스포일러라고 하기는 좀 어색할지 모르나 나름의 반전에 대한 실마리가 있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LG U+가 여름을 맞아 새로운 광고를 내놓았다. 아쉽게도 여름의 끝이 오고 가을이 오는 듯한 시기에 내놓았다는 게 아쉬울 뿐이다. 광고 자체는 잘 만들어졌다고 본다. 우선 광고 도구를 십분 활용했다. 유튜브를 통한 인터넷 광고는 시간의 구애를 TV 광고 보다 덜 받는다. 다만 반대급부로 얼마나 시나리오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시간이 짧다면 이야기 구조가 약해도 강렬한 영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길면 그런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LG U+가 내놓은 광고는 각 이야기의 마디가 있으며 마디 간의 이동이 매끄러워 사용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선택을 하게 한다(등장인물의 연기력과 성형 같은.. 2013. 9. 3.
인터렉티브 광고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 팔도 남자라면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류승룡은 상남자가 되어있었다. 남자의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끈적한 남자 말이다. 그리고 그런 그의 이미지는 이번 광고에서 더 두드러진다. 남자라면 광고는 이전에 나왔지만, 이번 유튜브 광고는 그야말로 유튜브에 최적화된 광고로 다시 돌아왔다. 마치 배트맨 비긴즈 같은 확장판으로... 이야기의 시작은 어둠의 세력이 도전하게 되는 것부터다. 결국,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이 위기를 구원할 자는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파악한 그는 사용자와 함께 움직이며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 관문은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매번 미션에서 하나를 선택할 때마다 그에 맞는 동영상으로 이동한다. 잘못 선택해도 어차피 돌아오게 되어있다. 즉,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 사용자가 몰입하게 하는 이.. 2013.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