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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8

야쿠르트 아줌마가 보여준 모빌리티의 미래 전기차는 이전에도 있었으나 테슬라가 대량 생산을 통해 전기차란 이런 것이다라는 걸 보여줬다. 마치 이전에도 스마트폰이라고 볼 수 있는 기기들은 많았지만, 스마트폰이란 이런 것이라는 표준을 애플이 각인시킨 것처럼 말이다. 애플 아이폰 이후 삼성전자 갤럭시를 비롯해 다양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스마트폰이 나오듯 전기차도 마찬가지다. 전통의 자동차 산업 강자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우수한 프레임 기술, 동력 기술, 조립 및 도장 기술 등 전통의 강점을 최고로 발휘하여 테슬라보다 높은 완성도의 전기차를 만들어 내고 있다. 완성도는 따라 잡히고 생산성에 마저 압도당하는 상황에서 어쩌면 테슬라는 피로스의 승리(링크)가 될지도 모른다. - 관련 기사1인가구·고령화에..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급팽창(링크) 이렇듯 전기로 .. 2018. 9. 24.
자율주행과 전기차에 대한 IT 기업과 자동차 기업의 시선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자동차 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는 미디어의 관심뿐만은 아니다. 애플은 카플레이로 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토로 스마트폰에 이은 다음 거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IT 전시회에서 자동차 기업을 보는 것은 더는 낯선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미래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에는 좀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이는 강력한 두 개의 집단이 주장하고자 하는 부분이 각자의 강점에서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그 형태와 목적, 성능이 하나로 정의될 수 있는 제품이기에 이동통신의 미래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지만, 자동차의 경우는 IT 기업에서 보여주려는 자동차의 미래와 자동차 기업이 보여주려는 미래가 같은 듯하지만 다른 지점이 있다. 자율주행특징: 대규모 데이터 실시간 .. 2016. 1. 4.
2015년 블로그 결산 올해도 어김없이 한해의 끝이 왔습니다. 2015년 제 블로그의 글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월 HUD - 이제 익숙해져야 할 자동차 기업의 차별화 지점(링크)워싱턴 포스트 다각화의 의문점(링크)IOT, M2M 시대의 포지셔닝 - 소화기와 소방차(링크)서비스에 대한 이별을 준비하는가? - 카카오 스토리(링크)동영상으로 충돌하는 페이스북과 구글의 싸움(링크)2015 CES의 주인공 - 자동차(링크)2015 CES - 자동차 회사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단계(링크)보험, 데이터, 구글(링크) 2월 페이스북 앳 워크 - 출신에서 오는 성장과 한계의 명확함(링크)웹툰의 발전을 위한 포털의 역할(링크)각기 다른 성격의 스마트 홈 진출 - 애플, 구글, 삼성전자 및 LG전자(링크)콘텐츠 플랫폼에서의 징검다리 - 포털의.. 2015. 12. 29.
지금 LG전자가 만들어야 할 것 - 관련 기사 LG '핵심부품' 11종 GM 전기차에 장착(링크) 여러모로 후퇴하고 밀리는 모습을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LG전자. 하지만 그렇게 쉽게 끝날 LG전자가 아니다. 모바일이 매우 중요한 영역이기는 하지만 LG전자가 오직 모바일에만 목메고 있는 HTC 같은 회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오랜 강점은 좀 더 서비스적인 전략이 없고 대규모 생산과 연결되는 지점에 있기에 이번 LG전자의 소식은 마땅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GM과의 전기차 협력이다. 구동모터, 인버터, 차내충전기, 전동컴프레셔, 배터리팩, 전력분배모듈, 배터리히터, DC-DC컨버터, 급속충전통신모듈, 계기판,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핵심부품과 시스템 11종 부분을 협력함으로써 LG전자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물론 더 .. 2015. 10. 26.
테슬라 - 한국 전기차의 미래를 위한 쇠망치가 될 수 있을까? 외부의 충격 없이 자국에서 혁신이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1, 2위 자국 업체가 그럴 생각이 없으면 결국 외부에 의한 강제적인 혁신이 들어와 충격을 줄 수밖에 없다. 그 결과 자국 기업은 뒤처지고 그런 게 누적되면 아류로 남게 된다. - 관련 글우버의 적응력으로 보는 한국 산업의 후퇴(링크) - 관련 기사세계 1위 전기차 '테슬라' 혁신인가 거품인가?(링크)테슬라,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고.."모델S완전 바뀔 것"(링크)머스크 테슬라 CEO "컴퓨터로 통제하는 차가 더 안전"(링크) 미국은 전기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테슬라는 그 선두지점에 있다. 전기차니까 봐달라는 디자인과 성능이 아니라 지금 존재하는 양산차 수준의 관점에서 보아도 좋은 차들을 만들며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 2015. 3. 24.
트위지 2014. 2. 2.
석유자원의 변화가 가져올 전자기기의 흐름에 대하여 오늘이 이야기는 석유자원의 변화가 전자기기의 흐름에 관한 이야기다. 과거에는 원유라는 액체가 있는 곳에 구멍을 뚫고 뽑아 올리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액체 상태로 고여있는 석유뿐만 아니라 마치 스펀지처럼 스며들어 있는 석유 또한 뽑아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셰일오일(위 보고서에는 타이트오일로 설명하며 다음 내용에서도 타이트오일이라 명칭 - 셰일오일에 대한 설명 링크)이다. 관련 기사 - 美셰일 혁명 역풍… OPEC 균열 조짐(링크) "셰일오일, 세계가 10년 쓰고도 남는다"(링크) 타이트오일은 단순히 다른 오일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 오일의 등장은 더 깊고 넓은 변화를 의미하는데 IT에도 영향을 주기는 마찬가지다. 얼마 전 2013.. 2013. 7. 2.
애플 자동차 전략의 핵심 - 테슬라 모터스 모든 산업은 그 산업 고유의 성격이 있다. 예를 들어 철강 산업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데 우리 생활의 기본적인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IT 산업의 성격은 뭘까? 바로 미친 융화력이다. IT라는 산업의 기본 구성이 전자, 네트워크 같은 영역이다 보니 기존의 어떤 산업이든 융화되어 정밀성과 편리함을 높여준다. 그렇기에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이런 '더'라는 개념을 위해선 IT가 필수다. 그리고 이런 IT 융화에 가장 활발한 영역이 바로 자동차다. 자동차는 기술 발전의 역사에서 전자기기의 영역을 많이 받아들였다. 기존의 기계적 한계를 넘기 위해서 필연적인 결과이다. 그 좋은 예로 디젤 엔진이 있다. 과거의 디젤 엔진은 저렴한 연료라는 특징 덕에 버스나 트럭에 많이 쓰였다. 연료의 특성상 힘은 좋지만 그에 따.. 2012.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