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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7

화폐 이야기 없이도 생존하는 블록체인의 미래 - 관련 글뉴코크, 윈도 8 그리고 코닥코인을 통해 보는 가상화폐의 미래(링크)가상화폐의 돈으로서의 미래(링크) 블록체인 기술에서 가상화폐는 떼어놓기 힘든 요소다. 블록체인을 통해서 거래장부를 블록화하여 분산했다가 다시 모아서 거래기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데 중앙집권 시스템이 없는 블록체인은 이 자원을 각 참여자로부터 얻는다. 그리고 그 참여의 대가로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이것이 가상화폐다.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의 대가라는 관계에서 가상화폐는 애초에 화폐적 가치를 가지기가 어렵다. 이것은 법적, 경제적 신뢰성 보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 애초에 화폐라는 이야기를 빼고 시작할 수 있어야 블록체인은 좀 더 상식적인 인식으로 대중 속으로 들어올 수 있다. 그럼 어떤 분야가 제일 좋을까.. 2018. 2. 5.
AI 시대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방향 - 데이터 농사꾼 한동안 글을 쓰기 어려웠다. 5월에 정부 지원사업이 몰려있어 지원서와 사업계획서를 쓰다 보니 글을 쓸 여력이 나지를 않았다. 이제 정부 지원사업이 일단락되고 2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여러가지로 한숨 돌리는 시점이다. 물론 다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바빠지겠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민간 지원보다 정부 지원을 좀 더 좋게 생각하는 것 같다. 민간 분야가 더 트인 시야가 있다거나 또는 가치 평가에 더 뛰어난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종종 스타트업 관련 글을 보면 저마다의 철학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가장 근본적인 것은 소비자가 쓰임새를 인정하느냐와 인정한다면 얼마에 제공할 것인가다. 스타트업이 쓰임새를 이야기할 때 그 카테고리를 알지 못해 인사이트를 나눌 수 없는 평가자,.. 2017. 5. 25.
미국의 창고 문화와 한국의 스타트업 그리고 창조경제 최근 들어 스타트업에서 미국은 무엇이 다를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그리고 느끼는 나의 결론은 이건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문제라는 것이다. 미국이 가지는 창업에 대한 문화 말이다. 한번 해볼까? 하는 문화. 그 문화의 중심에는 차고가 있다. 땅이 넓다 보니 집마다 있는 차고는 단순히 차만 넣어두는 곳이 아니라 집의 방에서 하지 못하는 평범한 것에서 조금 벗어난 것들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실험실과 공장이 되었다. HP도 애플도 아마존도 구글도... 그리고 수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자신만의 색을 차고를 통해서 만들어간다. - 관련 기사[슈퍼리치] 세상을 바꾼 창업자들, 첫 사옥은 '차고'였다(링크)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그런 거 없다. .. 2017. 1. 16.
테슬라 - 한국 전기차의 미래를 위한 쇠망치가 될 수 있을까? 외부의 충격 없이 자국에서 혁신이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1, 2위 자국 업체가 그럴 생각이 없으면 결국 외부에 의한 강제적인 혁신이 들어와 충격을 줄 수밖에 없다. 그 결과 자국 기업은 뒤처지고 그런 게 누적되면 아류로 남게 된다. - 관련 글우버의 적응력으로 보는 한국 산업의 후퇴(링크) - 관련 기사세계 1위 전기차 '테슬라' 혁신인가 거품인가?(링크)테슬라,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고.."모델S완전 바뀔 것"(링크)머스크 테슬라 CEO "컴퓨터로 통제하는 차가 더 안전"(링크) 미국은 전기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테슬라는 그 선두지점에 있다. 전기차니까 봐달라는 디자인과 성능이 아니라 지금 존재하는 양산차 수준의 관점에서 보아도 좋은 차들을 만들며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 2015. 3. 24.
우버의 적응력으로 보는 한국 산업의 후퇴 우버의 서비스가 추가되었다. 이전에는 없는 영역을 만들려고 했다면 이번에는 있는 영역을 개선하려 한다. - 관련 기사서울 택시와 손잡은 '우버'..요금·지불방법 '블랙'과 달라(링크)'불법 논란' 우버, 서울서 우버택시 서비스 시작(종합2보)(링크) 기존 개인택시와 손 잡는다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택시 운전사는 목적지까지 간 뒤에 빈 차로 와야 한다. 손님이 있어 운 좋게 타면 좋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그저 손님을 기다리는 것이 해결 방법이다. 승객은 제대로 된 택시를 타기를 원한다. 누군지 미리 알 수 있고 요금이 얼마 정도인지 알 수 있다면 더 합리적이다. 이것을 제대로 해결해 주는 것이 있었던가? 없다. 우버는 자사의 기존 경쟁력에서 조금의 공간만 할애하여 서비스의 두 참가자가 겪었던 불편.. 2014. 10. 28.
카카오톡 사태 - 누구의 잘못인가? 최근 카카오톡은 많은 시련을 겪고 있다. 게임하기의 각종 부작용에 대한 문제는 지금에 비하면 장난일 정도로 지금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관련 기사 - 검찰 "카톡 감시하지 않을 것..오해 소지 있었다"(링크) 검찰發 '독박'쓴 카톡..텔레그램에 추월당해(링크) '대통령 모독' 검찰 대책회의에 카톡 간부 참석(링크) 獨 텔레그램, 카카오톡도 제쳤다.. 검찰 '사이버 검열' 여파로(링크) 박근혜 정부 들어 카톡 감청·압수수색 급증 추세(링크) '카톡' 법무팀이 수사기관? 혐의 판단해 경찰에 넘겨(링크) 카톡 법무팀, '정진우 대화' 직접 넘겼나?.. 해명에도 커지는 의혹(링크) 다음카카오 "카톡 대화내용 선별해 제공하지 않아"(링크) * 이제는 진실 게임으로 번지고 있다 처음에는 정부의 보이지 않는 강압에 .. 2014. 10. 13.
집단지성이 만드는 미래 - 구제역 지도 인터넷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 무한함은 어디서 오는 걸까? 그것은 각 개인이 가지는 생각하는 힘을 극대화 시켜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집단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활용될 때 집단지성으로 발전한다. 오늘의 이야기를 읽기 전에 기사를 먼저 보자(링크). 이 구제역 지도를 만드는 사람은 정부가 아니다. 누리꾼과 일부 핵심집단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이 지도는 정부가 알려주지 않던 전국의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구글지도 링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성이 매우 높고 참여자의 적극성이나 해당 과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으로 본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집단지성의 4개 분면(집단지성의 4개 분면 - 링크) 중 4번째 분면에 위치해야 할 것이다. 특히나 프로젝트의 주제가 대한.. 2011.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