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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4

구글 이후의 세계 이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 어렵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 한번 책과 멀어지면 쉽게 다가서지 못할 때가 온다. 머리가 복잡한데 그 속에 다시 무엇인가를 채우기가 쉽지 않은 때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결국 오늘 다 읽었다. 기본적인 시작은 인터넷의 발전은 뇌를 닮아간다는 것이다. 인간 하나하나가 뉴런이고 그 뉴런 간의 사이를 인터넷이 엮는다. 유선을 지나 무선으로 넘어오면서 더욱 발전했다. 나도 동의하는 바이다. 집단지성이 발달할수록 인터넷을 통해 각 사용자는 자신이 속한 집단 또는 서비스의 뉴런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리듯 여러 측면의 사용자간 토론을 통해 하나의 입장으로 정리될 것이다.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이 책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메트칼프의 법칙(.. 2014. 12. 9.
성격을 알면 변화가 보인다 오늘 소개할 보고서는 조직원의 성격에 대한 것으로 다양한 구성원이 모이는 기업에서 어떻게 하면 더 조화롭게 결과물을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다. 사람의 성격은 인구수만큼이나 많다. 비유한다면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을 것이다. 우리가 그냥 서로 교류하며 살아간다면 성격의 분류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살아가다 보면 나와 잘 맞는 사람, 잘 맞지 않는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나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직은 다르다. 조직이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선 구성원의 대화와 소통이 중요한데 입사 시 기존 구성원과 잘 맞는 사람과 잘 안 맞는 사람을 구분해서 뽑기가 매우 어려우며 뽑은 사람들 또한 잘 안 맞는다고 하여 내치기도 매우 어렵다. 결국, 다양한 성격을 그나마 공통적 특성으로 분류하여 음과 양.. 2011. 11. 1.
집단지성과 경영 3 - 첫 번째 분면 오늘은 첫 번째 분면에 관한 이야기다. 참여자의 토론역량도 낮고 참여자의 수도 적은 경우다. 이러한 경우는 무엇이며 집단지성은 어떻게 나타날 수 있을까? 우선 참여자의 수다. 참여자의 수가 적은 경우를 생각해보자. 우리가 참여하는 조직의 종류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학교, 군대, 직장, 국가(물론 다른 조직들도 있지만,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이란 관점에서 본다)의 4개 조직이다. 학교라는 조직에서 우리는 학생이라는 조직원으로 참여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기서 집단지성이 발휘될 여지는 거의 없다. 대한민국(국가 간 차이는 있겠지만, 한국을 기준으로)의 교육환경에서 학생이 무엇인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은 되지 않는다. 이것은 초, 중,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그.. 2011. 1. 24.
손자병법과 기업전략 5 - 군율 군율 지금까지 손자가 손자병법에서 언급한 5개의 요소 중 명분, 하늘, 땅, 장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제 마지막 이야기 군율에 관한 것이다. 군율은 군 조직에서 지켜야 할 규칙이다. 군 조직은 위험한 물건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며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 그래서 규칙을 어겼을시 받게 되는 처벌 또한 엄한 것이 많다. 아마 이런 이유 때문에 군율 하면 엄한 것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조금은 다른 부분이다(군율이 엄한 것은 당연하다. 이유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다). 군율의 공평함이다. 전쟁터에서 장수가 자신의 소훌로 인해 전쟁에서 불리한 국면을 맞이하거나 패배하면 그냥 넘어가고 병사의 소훌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면 병사의 목을 친다고 생각해보자. .. 201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