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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2

구글 이후의 세계 이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 어렵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 한번 책과 멀어지면 쉽게 다가서지 못할 때가 온다. 머리가 복잡한데 그 속에 다시 무엇인가를 채우기가 쉽지 않은 때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결국 오늘 다 읽었다. 기본적인 시작은 인터넷의 발전은 뇌를 닮아간다는 것이다. 인간 하나하나가 뉴런이고 그 뉴런 간의 사이를 인터넷이 엮는다. 유선을 지나 무선으로 넘어오면서 더욱 발전했다. 나도 동의하는 바이다. 집단지성이 발달할수록 인터넷을 통해 각 사용자는 자신이 속한 집단 또는 서비스의 뉴런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리듯 여러 측면의 사용자간 토론을 통해 하나의 입장으로 정리될 것이다.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이 책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메트칼프의 법칙(.. 2014. 12. 9.
인터스텔라 가까운 미래의 지구지구는 더는 인간이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땅이 아니다. 주력 곡물들은 연달아 병충해에 멸종해 가고 있다. 그럴수록 피해는 더 커지고 매번 불어오는 황사는 생활 자체를 어렵게 만든다. 환경이 이렇게 바뀌니 경제도 엉망이 되었고 우주를 탐험하기 위한 NASA 같이 돈 들어가는 기관도 폐쇄되고 만다. 이런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던 쿠퍼의 가족들. 하지만 집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분석하던 중 우연히 NASA의 비밀시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브랜드 박사에게 가족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웜홀로 우주 건너편으로 가 인류가 정착할 새로운 땅을 찾을 것을 부탁한다. 이미 지구에서 희망이 없는 것을 알고 있는 쿠퍼에게 가족과 떨어질 것인가? 우주비행사로서 새로운 터전을 찾아 가족에게 희망이 될.. 201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