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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되지 않는 욕심 - 다음뉴스 개편 - 관련 페이지2016년 다음뉴스가 새롭게 달라졌습니다(링크)다음 뉴스(링크) 다음뉴스가 새롭게 개편했다. 화면은 좀 더 단순하고 편해졌다. 이전보다 나아진 디자인이라는 것에 이견은 없다. 하지만 의미까지 좋아졌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 그렇지는 않다. 바로 사용자의 생각을 공급자가 넘어서는 의도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뉴스에서 사용자가 가장 직관적으로 여론의 흐름을 인식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딜까? 난 댓글이라고 본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기사를 봤는지 사용자는 알 수가 없다. 그건 포털에서 집계하며 얼마나 봤다 또는 얼마나 공유되었다고 표시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댓글은 다르다. 찬성과 반대의 숫자가 표시되고 댓글에 다시 댓글이 달린 숫자가 표시되며 얼마나 반응이 뜨거운지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다. 그.. 2016. 11. 7.
서비스의 선택은 누가 하는가? 페이스북의 논리 - 관련 글교만과 배려의 사이 - 페이스북의 친구찾기에 대해(링크)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을 업데이트한 후 내가 깨달은 것은 이놈들이 정말 돈독에 환장했구나라는 것이었다.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페이스북의 서비스는 이제 시간 순서로 피드를 노출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이 인기 있다고 판단한 것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이 논리를 견고해지고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간 순서대로 흘러가는 자연의 이치다. 가장 최근의 이야기 또는 가장 오래된 이야기부터 시간의 흐름대로 이어져야 이야기의 문맥이 맞아떨어진다. 인생 자체가 시간의 흐름 위에 있지 않은가? 그러나 최대의 효과라는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다. 한정된 .. 2015.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