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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페이지5

중간 점검에 들어간 다음카카오 - 카카오픽 종료, 카카오 검색의 시작 - 관련 기사 다음카카오, '카카오톡 검색' 꺼내고 '마플'은 접고(링크) 카카오픽 출시 9개월만에 서비스 종료 이유가..(링크) 다음카카오, 카카오픽-마이피플 종료 '효율화' 돌입(링크) 카카오픽의 종료가 발표되었다. 다음과 카카오는 합병 이후 더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은 썩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또 이렇게 사라진다. 과연 이게 최선일까? 물론 난 그렇지 않게 생각한다. 마이피플의 경우 카카오톡과 직접적인 충돌이 일어나기에 어쩔 수 없었다.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SNS의 경우 한번 쓰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손이 간다. 또한, 주변 사람 모두가 그 SNS를 쓴다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된다. 카카오톡과 경쟁하기에 너무 약해진 마이피플을 종료하기 전.. 2015. 5. 18.
다음 카카오의 결합 -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은 전격적이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이상한 조합도 아니다.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합병 소식이 나왔을 때는 할 만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순간 이들의 위치는 나름 살만할지 모르지만, 미래까지 살만할지는 알 수 없다. 다음은 메신저의 약세를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뼈저리게 느낄 것이고 카카오는 콘텐츠 유통채널로서의 성장 한계를 뼈저리게 느낄 테니까 말이다. 그렇게 이들은 서로의 강점을 찾아서 움직였다. 글로벌로 본다면 라인이 더 강하지만 한국이라는 시장 자체를 놓고 본다면 여전히 카카오가 표준이다(물론 표준이 최고라는 뜻과 같은 것은 아니다). 그런 카카오지만 제대로 된 콘텐츠 유통을 하지 못했다. 그 좋은 플랫폼을 두고도 말이다... 2014. 6. 2.
카카오 PC 버전에서 보이는 전략의 변경 가능성에 대해 카카오톡은 광고가 없다. 이는 강점이자 약점이다. 사용자는 광고 없는 쾌적한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강점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 모델의 포기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카카오톡은 서비스 화면에서 광고를 볼 수 없는 것이 기본 정책이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은 만만치 않다. 야심 차게 출발한 카카오 페이지는 무력해졌고 카카오홈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많은 사용자가 어떤 집단으로서의 상황에서 UX를 제시하려는 채팅 플러스 또한 ?라는 물음표만 생긴다. 게임 채널을 통해 수익화를 실현했으나 이제 그것 이상의 수익 모델을 보여줘야 하는 입자에서 카카오의 입지는 그리 폭이 크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톡 PC 버전의 새로운 모습이 나타난다. 광고를 넣기 시작한 것이다. - 관련 글면적과 콘텐.. 2013. 8. 6.
한국의 현실처럼 갈림길에 선 카카오의 운명 - 카카오 홈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홈으로 자신의 운명에 대한 도전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카카오도 카카오 홈이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단시간에 이런 서비스가 나올 리는 없는 법. 이건 카카오 또한 그만큼 오랜 시간 고민했다는 뜻이다. 관련 글 - 페이스북의 새로운 출사표 - 페이스북 홈(링크) 그렇다면 카카오 홈의 움직임은 적절했을까? 글쎄... 난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카카오 홈에서 그들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명확하게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카오 홈은 자사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카카오톡을 즐겨 쓰는 사람에게는 편리할 것이다. 그리고 지나친 메시지 수신을 방지하기 위해 나름의 설정 또한 도입했다. 이것은 좋은 방향이다. 하지만 이것이 그들이 말하던 카카오의 방향과 맞는지는 별개.. 2013. 5. 20.
면적과 콘텐츠의 관계로 보는 카카오 페이지의 정체성 카카오는 참 보기 드문 회사다. 통신사와 제조사 모두의 견제를 받으면서도 생존했고 성장통을 겪고 있으나 여전히 성장 중이다. 대표적인 성장통 중의 하나가 바로 카카오 게임이다. 사용자를 기반으로 더 빨리 전파할 수 있다는 강력한 강점을 가졌으나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수많은 타 사용자로부터 원치 않는 초대를 받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카카오 게임으로 안착을 했다면 이제 슬슬 또 다른 영역으로 카카오 수익 모델의 균형을 맞춰줄 필요가 있다. 그런 상황에서 나온 것이 카카오 페이지다. 카카오 페이지는 유료를 하겠다고 만들었다. 카카오라는 공간에서 개인 또는 기업의 창작물이 유통되는 것이다. 동영상과 사진, 텍스트를 모두 포함하는 어쩌면 블로그 같은 형태이거나 또는 전자책과 같은 창작물이 주를 이룰 것이다. 그.. 2013.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