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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2

광고에서 사용자는 어떻게 보여져야 할까? 광고에서 종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있다. 이걸 먹으면 이렇게 맛있다라는 걸 사용자를 통해 보여주기도 하고 이 차를 타면 사용자가 이렇게 여유 있어 보인다는 걸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매번 좋게는 보여주지 않는다. 광고의 극적 효과를 노리기 위해 사용자를 심하게 떨어트리는 경우도 있다. 페브리즈는 뿌리는 탈취제로서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탈취제품으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그런데 최근 페브리즈 광고에서 보이는 모습은 좀 강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사용자가 아쉬운 상황을 들고 그 사용자에 대해이랬으면 좋지 않았겠냐는 가정이 아니라 거의 혐오하는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세균이나 병균 같은 취급을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원인이 너무 일상적인 이유라는 것이다. 담배냄새를 좋.. 2014. 12. 1.
마케터 분투기 - 한국 최고의 마케터들이 전하는 시장과 자신을 이기는 지혜 이번에 읽은 책은 마케터 분투기! 이번에도 역시 도서관에서 무슨 책을 볼까하다 두리번 거리다 눈에 쏙 들어온 책이다.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마케팅은 무슨 법칙에 의해서며 어떤 시스템이 있고 이런 어려운 설명이 없는 그야말로 이제 전문가라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부딪힌 경험담을 다룬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이론적 설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이 책은 좋지 않은 책일까? 난 마케팅이 생산 즉 공정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을 만들까도 마케팅이고 어떻게 광고할까도 소비자에게 어떻게 유통시킬 것인가도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모든게 소비자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이야기할 수단이자 이야기 꺼리이기 때문이다(심지어 제조방식도 마케팅의 수단이 된다. 폭스바겐 .. 2010.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