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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시사34

국가의 재정은 어떻게 쓰여야 하는가? - 재난지원금 평소에도 시사, 경제 및 군사 부분에 관심이 많은데 문제를 해결하려는 명분과 일을 해결하는 방법을 살펴보다 보면 그 집단이나 사람의 수준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명분과 해결 방법 모두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우리가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지만 이것이 일치하지 않을 때 그럴싸한 방법으로 끝나는데 이 그럴싸한 방법을 포장하기 위해 이런저런 이유가 추가되지만, 그 이유는 결국 문제 해결은 되지 못한다. 애초에 그럴싸한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 관련 영상 대공레이더 달린 겁나 비싼 경전차 - Otomatic(링크) - 관련 기사 이재명, 재난지원금 선별지원 수용 "차별이 가져올 후폭풍 두렵다"(링크) '맞춤형' 재난지원 재차 강조한 이낙연 "그게 연대이고, 공정"(링크) 최근 2차 재.. 2020. 9. 8.
일의 시작은 어디서 부터인가? / 의사 파업과 공공의료 최근 가장 큰 이슈는 전광훈의 집회로 인한 코로나 폭증과 정부의 의료 정책과 의사의 파업일 것이다. 국민이 적절한 의료행위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바이탈 등 생명과 핵심적인 관련이 있는 비인기 부분에 있어 더욱더 그렇다. 정부는 이 부분을 인구대비 의사가 부족하니 더 뽑아야 하고 이 의료진을 공공목적에 투입해야 한다는 관점이고 의사(의협)들은 수가 조정으로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의사(의협)의 주장은 직접 유튜브에 올리기도 한다. - 관련 기사 최대집 의협회장 "정부, 군사작전하듯 의대 증원..내달 총파업"(링크) 하지만 정부와 의사(의협)가 논의하기 전에 그 참여자는 과연 상식적인 참여자인가에 대한 물음이 전제가 필요하다? 왜냐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참여자가 .. 2020. 8. 27.
가상의 안정성은 화폐에도 유효한가? 최근 랜섬웨어가 한차례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그리고 그 소용돌이는 한국을 피해 가지 않았다. 국가적인 엄청난 피해는 남기지 않았지만 어떻게 털릴 수 있는지 그 흔적은 선명하게 남겼다. - 관련 기사랜섬웨어 CGV도 강타..네티즌들 "난리 나겠네"(링크)"비트코인, 추적 불가능한 '랜섬웨어'용 화폐 아냐"(링크) 그리고 그 중심에는 랜섬웨어와 함께 비트코인이 있었다. - 관련 기사"金·円은 식상"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뜨는 비트코인·獨부동산(링크)비트코인, 이틀새 700달러 '뚝'(링크)'가상화폐' 이더리움 상승세..비트코인·이더리움이란?(링크) 예전처럼 혹은 영화에서처럼 달러나 금 이런 것뿐만 아니라 가상화폐를 요구할 정도로 이제 그 존재감은 무시할 수가 없는 수준이 되었다. 교환의 기능이 존재해야 이런.. 2017. 5. 29.
창출과 소멸의 불균형의 IT 시대, 합리적 부의 분배는? 기술마다 그 기술의 특징을 대변하는 성격이 있다. IT 산업이라면 단연 효율과 통합이다. 무형의 데이터로 가공한다는 것은 무형의 공간에 저장할 수 있다는 뜻이고 그 결과 언제 어디서든 접속하여 반복을 줄이고 중복을 제거하여 효율과 통합을 이뤄낸다. 이 기술이 기업을 넘어 국가 수준으로 도입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데 그 중 하나가 일자리다. - 관련 기사 스캔만으로 자동 결제..월마트도 '계산대 없는 매장' 도입(링크)무인 슈퍼마켓 '아마존 고' 논란 "계산원 없애는 '잡킬러'"(링크) 최근 온라인 유통의 강자 아마존은 오프라인 진출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아마존 고를 선보였다. 자동으로 계산되고 이메일로 청구되는 이 방식은 계산원이 필요 없다. 온라인의 유통 강자가 오프라인을 염두에 둔 전략을 선보이자.. 2017. 1. 30.
IT 정부의 민낯 - 정부 3.0 - 관련 기사'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 출시.."선탑재 계속 요청"(링크) 아이핀 추가 인증 수단으로 생체인식 도입(링크)각종 사고에 이용률 급감까지...아이핀, 돌파구 없나?(링크) 한국형 보안 샵메일, 유통 건수는 0.02% 뿐(링크)'온라인 등기' 표방했지만..외면당하는 '샵메일'(링크) 지금까지 정부는 IT의 이름을 걸고 많은 것을 해왔다. 하지만 시원찮은 결과를 보여준 것이 대부분이었다. 정부라는 이름을 내세워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UX를 무시한 것이니 결과는 이미 나온 것이나 다름없었다. 아이핀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과다한 정보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문제였고 보안사고가 터져도 아무 일 없으니 허술하게 관리해도 되는 현실이 문제였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해결하지 않은 체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할.. 2016. 8. 22.
궤변의 추억 - 광우병 그리고 홍대 일베 동상 예전 자동차 블로그를 자주 보던 때에 한 자동차 블로그가 정치 관련 문제로 게시판이 불붙기 시작했다. 이제는 종종 케이블 등 대중매체에서도 보이는 그 블로거는 광우병 관련하여 반대하는 사람들을 정부에 반대하면 뭔가 있어 보이는 깨시민 놀이를 하는 또 하나의 놀이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 블로거의 주장은 왜 지금 광우병 환자가 없느냐 만약 광우병이 문제라면 지금 소고기 먹은 사람 중에 광우병 환자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러길래 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광우병은 잠복기가 길어 17년이 걸리기도 한다. 만약 영국의 사례(링크)를 들어 2008년 수입 소고기가 문제라면 2025년에 환자가 발생한다. 미래에 있는 환자가 지금 나타날 수 없는데 어떻게 지금 광우병 환자가 없다는 것이 광우병의 위험에 대.. 2016. 6. 16.
잃어버린 4년 - 포털 다음의 4.13 총선 - 관련 글18대 대통령 선거 포털 Daum과 대선 그리고 민주주의(링크)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술이 만드는 UI의 변화 - Daum 19대 총선 홈페이지(링크) 포털 다음은 꾸준히 시민의 정치 참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왔다. 19대 총선과 18대 대선도 그러했다. 다시 돌아온 선거의 시기에 맞게 이번에도 포털 다음은 선거 관련된 공간을 마련했다. 하지만 좋은 평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시간은 4년이 지났지만, 그 지난 시간을 반영한 만큼의 발전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선거 때가 되면 많은 정보가 나온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조용하던 지역구 현안과 공약들이 튀어나오기도 하며 그동안 잠잠하던 국정에 대한 평가가 쏟아지기도 시작한다. 또한, 각 당의 공천 과정에서의 이슈들과 그 이슈의 결과(공천.. 2016. 4. 11.
인공지능은 누구의 결과물인가? - 관련 기사인공지능 세뇌의 위험..MS 채팅봇 '테이' 차별발언으로 운영중단(종합2보)(링크)인공지능 학습 위험성 드러나..MS 채팅봇 "대량학살 지지한다"(링크)"똑바로 가르치겠습니다"..MS, 인공지능 '테이' 재교육 약속(링크) - 관련 글알파고를 통해 보는 인공지능의 미래(링크)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로 한껏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이 물오른 이때 MS는 인공지능 채팅봇 '테이'를 선보였다. 미국에 사는 18∼24세 연령층 사용자를 겨냥해 제작한 이 채팅봇은 얼마 안 가 혹독한 시련을 겪는다. 바로 반사회적인 성향을 드러낸 것이다. 백인 우월주의자와 여성·무슬림 혐오자 등 반사회적 가치를 인공지능에 반복적으로 노출 시켰고 이것이 학습되면서 그런 성향이 되어 버린 것이다. MS는 빠르게 대응했지.. 2016. 3. 29.
아이유 사건을 통해 보는 사회와 개인 그리고 상품과 서비스의 관계 개인과 사회. 이 둘의 관계에서 어느 한쪽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개인이 있어야 그 개인이 모여 사회를 이루고 사회가 있어야 개인이 소속됨이 있어 공동의 생활이라는 것이 가능하다. 혼자서 하지 못하는 것을 함께 해나가는 그런 공동의 생활 말이다. 그렇기에 이 둘 사이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사회의 공통 가치관을 해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약속을 한다. 그리고 그런 것이 강제력을 띄면 법이 된다. 누군가를 물리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강력한 제재의 대상이 된다. 강도, 폭력, 살인, 방화, 인신매매 등 이런 행동이 사회의 공통 가치관을 무너트리는 위험 요소이고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은 너무도 뻔하다. 하지만 생각은 다르다. 생각이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영.. 2015.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