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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8

다시 시작된 스마트 홈 대전 - 구글 vs 아마존 - 관련 글 스마트 홈의 시작이자 마지막 스마트폰 그리고 운영체제(링크)각기 다른 성격의 스마트 홈 진출 - 애플, 구글, 삼성전자 및 LG전자(링크) - 관련 기사구글의 아마존 에코 대항마 성공할까?(링크) 한때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TV 업체가 스마트 홈에 불을 댕겼던 적이 있다. 자사의 핵심 제품인 TV를 스마트 홈의 중심에 놓음으로써 스마트 홈 플랫폼을 장악하려는 생각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 구글 운영체제를 빌리든 직접 만들든 말이다. 삼성전자, LG전자는 방향을 스마트 TV에서 4K, UHD, OLED로 전환했다. 물론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해결 사항으로는 보지 않는 것이다. 구글과 애플은 어떨까? 구글은 스마트 홈을 위해 TV 제조사와 손잡고 진입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2016. 6. 9.
애플의 2015년 9월 -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하드웨어 포지셔닝 - 관련 기사[경제Talk]'아이폰6S' '아이패드 프로' '애플펜슬'..사진으로 보는 '애플 신제품 총정리'(링크) 애플이 9월 뽑아낸 제품들은 모두 하나같이 살만한데? 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제품이 본격적으로 풀리는 연말에 제대로 한번 팔아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크게 3가지의 생각이 든다. 아이패드 프로, 애플 TV, 그리고 차세대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다. 아이패드 프로- 관련 기사대화면 아이패드 프로 마침내 베일 벗다(링크)크게 더 크게.. '아이패드 프로' 출시 배경은(링크) 아이패드 프로는 확실히 디자인과 생산성을 위해서 태어났구나 라는 게 느껴질 만한 도구다. 결과물을 더 크게 확인하고 한쪽에서는 문서 작업을 할 수 있으면서도 또 다른 일도 할 수 있는 넉넉.. 2015. 9. 14.
2014년 블로그 결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는 것에 항상 놀랍습니다. 이제 2014년도 끝이 오네요. 한 해 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월LG 라이프밴드 터치로 살펴보는 스마트 워치 3대 영역(링크)사용자 데이터 추출의 시작, 로그인(링크)2010년 아이패드에게 있었던 소파, 2014 CES 가변형 TV에서 없었던 소파(링크)현대차 PYL, 무엇이 어긋났는가?(링크)크롬캐스트 - 트로이 목마에서 방향을 바꾼 하드웨어 무력화 전략(링크)갤럭시 기어와 삼성전자 어닝쇼크(링크)LG전자 G패드와 스마트폰의 관계에서 보는 사물 인터넷의 미래(링크)최근의 온라인 사건으로 보는 또 다른 나의 개념 - 데이터 DNA(링크) 2월위키피디아의 위기가 보여주는 사회자의 존재(링크)사용자를 이해하는 UX, 기업이 말하는 .. 2014. 12. 29.
크롬캐스트의 한국 상륙 - 스마트TV의 미래는? 왔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천국인 나라라 그런지 크롬 캐스트는 상당히 빨리 우리 곁에 왔다. 관련 기사 - 한국 상륙 '크롬캐스트' 새 미디어 시대 예고(링크) 지상파 빠진 크롬캐스트, 영향력은?(링크) 크롬캐스트 [써보니] 구글의 영리한 선택(링크) 관련 글 - 크롬캐스트 과연 혁신인가? - 혁신을 위한 두 개의 숙제(링크) 크롬캐스트 - 트로이 목마에서 방향을 바꾼 하드웨어 무력화 전략(링크) 그렇다면 한국에 온 크롬캐스트는 과연 어떤 영향을 줄까? 이번 글은 그에 대한 이야기다. * 제 블로그는 기술적인 이야기가 아닌 사용자 중심의 전략을 다루는 글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으시는 분들도 그런 관점에서 제 글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관련 글 - 기술과 전략 그 관점의 .. 2014. 5. 20.
UX를 만드는 하드웨어 기업의 플랫폼 전략 IT 생태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연의 생태계야 스스로 성장해나갔지만, IT 생태계는 누군가가 조성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이걸 제대로 한 것은 당연히 애플이다. 사용자에게 전해지는 UX를 실제로 전달하는 하드웨어, 이것을 가능케 하는 OS, 그리고 쓰임새를 결정하는 콘텐츠 유통채널까지 모든 걸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없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그것은 곧 난 이 플랫폼 싸움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이고 시장에서의 멸종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찾아야 한다. 어떻게든 말이다. 한국의 하드웨어 기업은 막강하다. 이건 강점이며 반드시 살려야 할 첫 번째 전략적 자산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바로 사용자의 조작 도구에 대한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관련 기사 -.. 2014. 5. 19.
크롬캐스트 - 트로이 목마에서 방향을 바꾼 하드웨어 무력화 전략 이제 구글이 손 뻗치지 않는 곳이란 사실상 없다. 모든 영역에 모든 기기를 지향한다. 인터넷과 접속이 되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말이다. 하지만 우선순위라는게 있다. 가장 강력한 장소 말이다. 바로 거실이 그렇다. 영화, 게임 등 강력한 미디어의 소비 공간. 가족이라는 구성이 모이는 곳. 장시간 콘텐츠를 소비하는 서비스의 거주성 등 이곳은 그야말로 포기할 수 없는 그런 곳이다. 그렇기에 구글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다. 관련 글 - 스마트TV 시장의 트로이 목마 - 구글TV(링크) 근데 이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TV라는 기기의 품질은 결국 패널의 품질이다. 서비스만 좋아서 끝나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렇기에 하드웨어 파트너가 얼마나 잘 지원해주느냐가 관건이다. 그런 전례를 구글은 삼성전자를 만나면서.. 2014. 1. 20.
2010년 아이패드에게 있었던 소파, 2014 CES 가변형 TV에서 없었던 소파 제품과 서비스는 사람의 생활을 바꾼다. 그런 관점에서 사용자 경험(UX)은 아주 오래전부터 개념이 존재했다. 다만 최근에 와서야 하나의 용어로 정의되고 인식되고 있을 뿐. 나무막대기에서 돌도끼로 도구가 바뀌면 그에 따라 당연히 사냥감이 달라지고 그 결과 먹는 것이 달라지며 생활 양식이 변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애플 특히 스티브 잡스는 예리한 사람이었다. 자신이 만드는 도구가 어디에 쓰일지 무엇을 지향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것에 맞추어 운영체제, 하드웨어, 콘텐츠 유통채널을 조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렇기에 아이패드가 세상에 처음 등장하는 순간 있었던 소파는 그냥 소파가 아닌 조연 정도는 되었을 소파였다. 아이패드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기기다. 그렇.. 2014. 1. 13.
애플에 이은 MS의 TV 시장 공략 - XBOX TV 애플의 팀 쿡은 애플이 스마트 기기를 넘어 거실을 잡겠다는 공언을 했다. 한때 세상의 중심이었던 MS가 이렇게 쉽게 물러날 리가 없다. MS는 MS 나름대로 차분히 반격을 준비했다. 관련 글 - 팀 쿡의 화살은 어디를 노리는가? 거실 전쟁의 시작(링크) 그 첫 번째가 윈도 8이다. 윈도 8의 큰 방향은 PC와 태블릿의 연동이다. 스마트폰은 PC와 닮아있지만, 전화라는 기본적 속성 때문에 폰에 더 가깝다. 그러나 태블릿은 쓰임새가 PC에 더 가깝다. 태블릿을 장악한 뒤 PC 시절의 콘텐츠를 이식한다면, 그래서 태블릿과 PC의 연결을 공고히 한다면 스마트폰 시장 진출은 물론이고 휴대용 디바이스 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피스 프로그램을 비롯한 수많은 MS 프로그램들은 강력한 무기다. 두 번째.. 201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