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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략99

디지털 체험화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 긍정과 재미 디지털은 우리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디지털이라는 가상의 것에서만 끝내지 않는다. 왜냐면 디지털을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이고 그렇게 바뀌고 영향을 받은 사람은 오프라인의 삶에서 영향을 다시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람의 관점에서 본다면 디지털이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한쪽만 가져갈 수는 없는 하나의 것이며 기업이 무엇인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관점을 모두 고민하는 것은 이제 너무나 당연한 흐름이 되고 있다. 관련 글 - 디지털 체험 전략에 따른 IT 제조업체의 전략 방향 - 대리점의 재발견(링크) 지금까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은 제품의 특성이 강하게 반영되었다. 다음의 기사는 그런 현실을 잘 반영한다. 관련 기사 - 인터넷서 제품.. 2013. 12. 17.
변화를 꾀하는 LG전자 G2 광고의 아쉬운 점 이제 G2가 나온 지도 꽤 되었다. 초반의 임팩트 있는 광고를 선보였던 LG전자는 더 친절하고 부드러운 광고로 바꾸었고 지금은 다시 한번 광고 분위기에 변화를 주려 한다. 다음의 4편이 바로 그 광고다. 관련 글 - 제품만큼 달라진 LG전자 G2 광고의 성장과 한계(링크) 기존의 광고는 제품 출시 초기라 그런지 굉장히 폭이 넓었다. 분명히 G2는 많은 고민을 해서 나온 스마트 폰이고 그에 걸맞게 하고 싶은 말도 많다. 그래서 광고의 폭도 다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소개 보다는 더 확실한 비교 우위에 있는 점을 강조해서 소비자의 인식에 확고한 자리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 즉, 소비자가 원하는 것과 제조사가 말할 수 있는 것의 교집합을 찾아 그것을 중점으로 광고하는 것이다. 이번 광고는 사용자.. 2013. 11. 25.
진화하는 간접 광고 - 웹툰과의 결합 꾸준히 수준 있는 서비스가 이루어지려면 돈이 필요하다. 이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렇기에 서비스가 유료로 되거나 그렇지 않다면 그걸 보전하는 수단이 있어야 한다. 무료인 경우는 사용자가 광고를 보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럽게 제품이 노출되며 그 광고를 보는 소비자가 제품에 호감을 느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게 매끄럽지 않을 때다. 관련 기사 - 문채원은 왜 '굿닥터' 마지막회에서 등산복을 입었을까(링크) 문채원은 현재 밀레라는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를 하고 있다. 밀레로서는 문채원이 좋은 이미지로 나오는 드라마를 당연히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밀레를 위해서 드라마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결합은 좋지 않은 결과를 종종 만들어 낸다. 더 유연하고 확장하기도 쉬우며 .. 2013. 10. 21.
LG전자 뷰3에 없는 것 그리고 내가 바라는 것 기습적이었다. 그렇게밖에 볼 수 없다. G2의 여운이 좀 남아있는 이 시점에 예상치 못하게 출시되었다. 관련 글 - LG전자의 실수는 언제까지 반복될까? - 옵티머스 LTE 2(링크) LG전자 마케팅 관련해서 관련 글로 자주 등장하는 글이다. 이 글을 적을 때가 12년 5월이니 1년이 훨씬 지난 시점에도 아직 개선되지 않은 모습이다. 경쟁사를 속이는 것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전략이 노출되면 그만큼 이슈의 집중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쟁사를 속이는 것을 넘어 예비 고객이나 사용자까지 알 수 없다면 그건 문제라고 본다. 사용자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의 예측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은 필요하지 않을까? 꼭 제품 스파이샷이 아니라도 좋다. 4:3 고화질 디스플레이 개발.. 2013. 10. 7.
작명만이 전부인가? - 달라질 LG전자의 스마트폰 명칭에 대해 LG전자는 많이 바뀌었다. 초기에는 우왕좌왕하며 많은 방황을 했지만 이제 제품 라인업은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이제 옵티머스 시리즈는 대화면 타입의 G 프로, 보급형의 LTE 시리즈, 기본 형태의 주력 제품 G, 웹과 문서 화면에 특화된 뷰 시리즈로 굳어지고 있다. 중복되는 것 없이 나름의 개성이 확연한 제품들로 구분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LG전자는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이제 보도까지 나오는 단계에 이르렀다. - 관련 기사LG전자, G2에는 옵티머스 뺀다(링크) 기사를 보면 앞으로 최고급 제품 라인업에는 G라는 명칭이 붙을 것이라는 점도 같이 소개.. 2013. 6. 17.
9월 스마트폰 - 옵티머스 뷰 2의 미래는? 후편 관련 글 - 9월 스마트폰 - 옵티머스 뷰 2의 미래는? 전편(링크) 최근 난 그동안 쓰던 2G 폰을 스마트폰으로 교체했다. 교체 시의 기준은 웹 서비스 이용에 편리한 대화면, 뛰어난 화면 성능, 저전력, ICS 최적화, VoIP 같은 앞으로 기술에 대한 확장성 등이었다.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모델을 찾았고 결국 옵티머스 뷰2를 LGU+를 통해 개통했다. 이제 사용자의 관점에서 지난 글에 대한 후속편을 쓸 적절한 시점이 된 것 같아 지난 글에 대한 마무리를 짓고자 한다. 이번 글에서 빅데이터를 통한 분석은 없다. 이미 출시를 했고 출시한 제품에 대한 어떤 전략을 도입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에도 여실히 드러난 LG전자의 총체적인 전략의 실패에 대해 적는다. 옵티머스 뷰2(이하 옵뷰2)는 .. 2012. 12. 31.
아이리버의 새로운 도전은 어디서 판가름나는가? 아이리버는 최근 자사의 주력 분야라 할 수 있는 휴대용 음악 재생기기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이름도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를 주는 아스텔 & 컨이다. 최근 MP3 플레이어 시장은 지속적인 쇠락을 겪어왔다. 이 쇠락의 주인공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은 전자사전, MP3, 내비게이션, 전자수첩, PMP를 모두 흡수했다. 각각 기기를 만들던 아이리버나 코원 같은 회사는 이 흐름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고 속절없이 무너지는 형국이었다. 힘든 시간을 겪고 나면서 아이리버가 새롭게 도전한 분야는 바로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분야였고 편리함을 넘어서는 콘텐츠의 궁극적인 감상기기로 다시 탄생하려는 것이다. 이 제품의 미래는 어떨까? 써보지 않은 내가 판단할 수 있을까? 물론이.. 2012. 11. 5.
터치와 메트로 UI, 그리고 포털 Daum의 변화 최근 Daum은 메인 화면의 UI를 개선했다. 기존의 PC 환경에서는 마우스와 키보드라는 조작 수단이 주류였지만 이제 태블릿과 스마트폰 같은 터치 기반의 조작에 대해 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런 고민을 먼저 한 집단이 있으니 바로 MS다. 그리고 MS는 메트로 UI라는 기본 뼈대를 만들어 낸다. 이 메트로 UI는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로 가기 위해 어디를 터치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기존의 윈도 화면에서는 볼 수 없는 윈도8의 새로운 구조다. 이런 구조는 워낙 기본적인 UI 논리이기 때문에 터치라는 조작 수단을 생각하는 서비스 기업은 이런 흐름에 따를 수밖에 없다. 이번 다음의 UI 변경은 그런 흐름을 잘 보여준다 기존의 가로로 긴 텍스트는 더 짧게 다듬어 졌고 각 서비스.. 2012. 10. 30.
개인 빅데이터 시대의 촉매제 - 라이프 트래킹 우리는 많은 정보를 만든다. 점심을 먹으면 그것은 밥을 먹는 식사이지만 내가 어떤 음식을 먹었다는 정보이기도 하다. 여기서 추출할 수 있는 정보는 무엇일까? 좀 더 자세히 보자. 1 - 식사시간2 - 선택한 음식의 종류3 - 선택한 음식을 만드는 지리적 공간4 - 선택한 음식을 만드는 지리적 공간 중에서도 가게5 - 선택한 가게의 메뉴 중에서 특정 음식등이 있다. 정말 특별한 맛을 보여주었거나(때로는 이런 때에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면 특별한 사건(청혼같이 좋은 경험에서 옆 테이블의 싸움 같은 불미스러운 경험까지)이 있지 않는 한 시간이 지나면서 잊히게 마련이다. 기억에 남지 않는 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려고 해도 정보(데이터)가 없는 한 할 수가 없다. 하지만 만.. 2012.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