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략적 자산8

한국 IT 제조업체가 스마트워치에 접근해야 할 방향 관련 글 - M2M의 미래를 위한 선결조건 - 한국 IT 하드웨어 기업의 또 다른 기회(링크) UX를 만드는 하드웨어 기업의 플랫폼 전략(링크) 삼성전자와 LG전자 - 스마트워치를 보는 두 개의 시각(링크) LG전자의 새로운 두뇌, 오딘이 싸워야 할 곳(링크) 각기 다른 성격의 스마트 홈 진출 - 애플, 구글, 삼성전자 및 LG전자(링크) 스마트워치의 흐름은 이제 하나의 큰 줄기가 되었다. 다만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의 문제만이 남았을 뿐이다. 애플은 급할 것이 없다. 애플페이라는 결제 수단을 바탕으로 아이폰과의 연동성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풀어나갈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운영체제의 힘은 더욱 막강해서 이런 기기가 움직일 수 있는 근본적인 바탕이 된다. 구글도 애플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2015. 3. 31.
UX를 만드는 하드웨어 기업의 플랫폼 전략 IT 생태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연의 생태계야 스스로 성장해나갔지만, IT 생태계는 누군가가 조성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이걸 제대로 한 것은 당연히 애플이다. 사용자에게 전해지는 UX를 실제로 전달하는 하드웨어, 이것을 가능케 하는 OS, 그리고 쓰임새를 결정하는 콘텐츠 유통채널까지 모든 걸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없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그것은 곧 난 이 플랫폼 싸움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이고 시장에서의 멸종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찾아야 한다. 어떻게든 말이다. 한국의 하드웨어 기업은 막강하다. 이건 강점이며 반드시 살려야 할 첫 번째 전략적 자산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바로 사용자의 조작 도구에 대한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관련 기사 -.. 2014. 5. 19.
떨어져나가는 싸이월드 - 기회는 존재하는가? 싸이월드가 드디어 분사를 결정했다. 드디어라는 말이 섭섭하게 느껴지지만 어쩌면 다가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을 것이다. 관련 기사 - '원조 SNS' 싸이월드 SK서 떨어져 나가나(링크) SNS의 원조라고 불렸고 가능성 높게 평가받았던 싸이월드의 이런 후퇴는 아쉽기만 하다. 스킨과 도토리에 열중하다 너무 늦은 때에 변화를 시도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더 아쉬운 것은 그 시도마저도 제대로 되지 못했다. 기업이 수익모델에 고민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나 이것에만 몰두하는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다. 내가 아쉽게 보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1. 미니홈피의 변신 관련 글 - 싸이월드 미니 홈피의 변신은 적절한가?(링크) 미니홈피가 변신했다. 그 변신은 나쁘지 않았다. 깔끔하고 유연한 동작은 마치 잘 작동하는 윈도 .. 2013. 12. 16.
포털의 소셜 커머스 Next Level - 4부. 새로운 서비스 지난 이야기 포털의 소셜 커머스 Next Level - 1부. 발상의 전환 포털의 소셜 커머스 Next Level - 2부. 전략적 자산 포털의 소셜 커머스 Next Level - 3부. 시너지의 극대화 포털의 2개의 전략적 자산인 카페와 지도. 오늘은 이 두 가지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의 시나리오와 이 서비스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살펴보자. 카페 오프라인 서비스에서는 3개의 참가자가 등장한다. 카페 유저와 포털, 오프라인 업체다. 이들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카페 유저: 카페에 가입된 유저로서 포털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는다. 오프라인 업체에 대해서는 단체 소비자의 역할을 한다. 포털: 카페 유저와 오프라인 업체를 이어주는 고리로서 서로가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최적으로 맞춰주는 중계 업체의 .. 2011. 5. 24.
포털의 소셜 커머스 Next Level - 3부. 시너지의 극대화 지난 이야기 포털의 소셜 커머스 Next Level - 1부. 발상의 전환 포털의 소셜 커머스 Next Level - 2부. 전략적 자산 포털이 가지는 강력한 전략적 자산은 카페뿐만 아니다. 두 번째 전략적 자산은 지도다. 지도는 단순히 길만을 알려주지 않는다. 초기의 지도는 이런 모습이었다. 길 중심의 지도. 이런 지도는 이 근처에 무엇이 있을까 라는 물음에 답해줄 수 없다. 그저 도로의 위치와 흐름만을 알려 줄 뿐이다. 게다가 인쇄 매체라는 한계 때문에 즉각적인 업데이트가 어려워 정보의 반영 또한 느리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이러한 지도를 만들어냈다. 항공사진을 바탕으로 자동차가 도로와 골목을 누비며 직접 찍은 자료를 추가하고 위치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지도 말이다. 이 지도는 .. 2011. 5. 21.
포털의 소셜 커머스 Next Level - 2부. 전략적 자산 지난 이야기 포털의 소셜 커머스 Next Level - 1부. 발상의 전환 기업(소셜 커머스)은 소비자를 찾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검색어를 분석하고 해외 시장의 트랜드를 미리 점쳐보기도 한다. 소셜 서비스를 활용해 페이스북과 연결하기도 한다. TV 광고는 기본이다. 오늘도 이렇게 어딘가에 있을 소비자를 찾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하고 있다. 이는 망망대해에서 물고기를 잡는 기분일 것이다. 하지만 어군탐지기가 있다면 다르다. 넓은 바다에서 물고기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는 어군탐지기는 어부에게는 배 다음가는 자산일 것이다. 지금의 소셜 커머스에도 이런 어군탐지기가 없을까? 그렇다면 고객 분석에 정말 환상적인 도구일 텐데 말이다. 아쉽게도 소셜 커머스에는 없다. 하지만 포털에는 있다. 바로 카페다. 카페는.. 2011. 5. 20.
포털의 소셜 커머스 Next Level - 1부. 발상의 전환 소셜 커머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쉽게 답하기 어렵다. 지금도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지금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건 지금은 초창기의 혼란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많던 업체들도 줄어들며 체계가 잡혀가는 모습이고 초기의 불안정한 서비스도 더 명확해지고 있다. 한국의 기업 역사를 살펴보면 초기의 혁신적 기업이 성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시대의 흐름을 타고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존의 기업에 흡수당하고 마는데 이건 IT도 예외가 아니다. 블로그 관련 기업들도 기존의 강자인 다음과 네이버, 네이트 등으로 흡수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소셜 커머스는 아직 그런 모습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장의 초기 진입자인 위메프, 티켓 몬스터, 쿠팡, 구루폰 등이 여전히 건재하고 다음과 .. 2011. 5. 19.
기업의 철학이 만드는 제품의 차이 그리고 광고의 차이 우선 광고를 먼저 보고 시작하자. 다음은 iPad 광고 2편이다. 이제 다른 광고를 한편 보자. 이번에는 LG전자의 옵티머스 2X다. 이 둘의 차이는 뭘까? 내가 말하고자 하는 차이는 태블릿 광고와 스마트폰 광고의 차이가 아니다. 광고는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다. 이 짧은 시간에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전달해야 한다. 애플의 iPad는 사용자가 iPad를 사용함으로써 가질 가능성과 다양함에 무게를 두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2X의 듀얼 코어라는 제품 특징에 무게를 두었다. 애플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유통 채널인 앱스토어를 가지고 있고 OS도 가지고 있고 iPad나 iPhone 같은 하드웨어도 가지고 있다. 스마트 기기의 3대 자산인 유통 채널과 OS(운영 .. 2011.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