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나는 한국 재벌의 기존 선단식 경영을 대신할 구조로 ‘함대식 경영’을 제안하는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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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는 한국 기업집단이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려면 보다 본질적인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하나의 주력 기업에 의존하는 선단이 아니라, 각자의 분야에서 독립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하나의 목적 아래 협동하는 ‘함대식 구조’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 기본적인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다만 지금은 당시의 함대식 구조에 하나의 중요한 조건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함정이 강하다고 해서 자동으로 강한 함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서로 다른 함정들이 같은 전장을 바라보고, 각자가 감지한 정보를 공유하며, 하나의 목적에 맞춰 움직일 수 있어야 비로소 함대가 된다. 미 해군에는 'CEC(Cooperative Engagement Capability, 협동교전능력)'라는 체계가 있다. 서로 다른 함정과 항공기 등이 수집한 센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함대 전체가 보다 정밀하고 일관된 전장 상황을 공유하도록 만드는 네트워크 기반 교전 체계다.
1. 핵심 정의
- 함대 내의 함정과 항공기 등 서로 다른 플랫폼이 수집한 레이더 · 센서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결합하는 체계다. 이를 통해 개별 플랫폼의 센서만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보다 정밀하고 일관된 공통 전장 상황을 형성한다.
2. 작동 방식 - "내 눈에 안 보여도, 우리 함대가 쏜다"
- 탐지와 교전의 분리: 한 함정이 자신의 센서로 목표물을 직접 탐지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함정이나 조기경보기 등이 확보한 고품질 추적 정보를 공유받아 대응할 수 있다.
- 협동 교전: 목표물을 직접 탐지하지 않은 플랫폼도 다른 플랫폼이 제공한 교전 품질의 추적 정보를 바탕으로 대응할 수 있다.
3. 전략적 본질
- 개별 함정의 하드웨어적 한계를 네트워크의 힘으로 극복하는 기술이다.
- 즉, 각 함정의 무기와 위치, 역할은 달라도 함대 전체가 참고하는 전장 인식의 기준은 하나로 연결된다. 서로 다른 전력이 하나의 현실 좌표를 공유함으로써, 개별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CEC의 전략적 본질이다.
개별 센서의 시야를 넘어, 함대 전체가 현실을 더 온전하게 바라보도록 만드는 힘. 그것이 이 글에서 주목하는 CEC의 본질이다.
이제 이 구조를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집단인 삼성에 대입해 보자. 삼성은 2026년 현재 수십 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전자 · 제조, 핵심 부품, 바이오, 건설 · 중공업, 금융, IT 서비스 등 서로 다른 산업의 기업들이 하나의 그룹 안에 결합된 이종(異種) 비즈니스 연합체다.
- 전자 및 하드웨어: 그룹의 핵심 기함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반도체 등 글로벌 완제품과 핵심 기술 사업을 전개한다.
- 핵심 부품 제조군: 완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기술 제조사들로,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전기차와 ESS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담당하는 삼성 SDI, 가전 및 전자기기의 핵심 회로 부품(MLCC 등)을 만드는 삼성전기가 포진해 있다.
- 바이오 및 신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개발이라는 미래 성장축을 담당한다.
- 건설 및 중공업 기반: 물리적 공간과 인프라를 건설하는 삼성물산(건설부문)을 비롯하여,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삼성중공업, 글로벌 플랜트 공학을 담당하는 삼성 E&A가 거대한 축을 이룬다.
- 금융 및 자산 관리: 보험 · 증권 · 카드 · 자산운용을 아우르는 금융 계열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 등이 폭넓은 금융 사업군을 형성하고 있다.
- IT 시스템 및 인프라: 기업용 IT 서비스, 클라우드, 물류 · 데이터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가진 디지털 인프라 전력인 삼성 SDS가 존재한다.
- 싱크탱크 및 전략 지원: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글로벌 경제 · 산업 환경을 연구하는 삼성글로벌리서치, 과거의 삼성경제연구소가 있다.
이들 기업은 이미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AI가 경영과 운영 판단에 관여하는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각 기업의 AI는 무엇을 기준으로 현실을 인지하게 될까? AI가 경영과 운영에 의미 있는 판단을 내리려면, 먼저 자신이 놓인 현실의 상태와 변화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이 각자 별도의 현실 인지 체계를 구축하면 되는 것일까? 하지만 현실은 하나다. 물론 각 산업이 주목해야 할 정보와 해석의 깊이는 다르다. 그러나 환율, 지정학, 규제, 공급망과 같이 모든 계열사에 영향을 주는 기초 현실까지 서로 다르게 정의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하나의 글로벌 현실 속에서 움직이는 삼성의 각 계열사가 서로 호환되지 않는 현실 인지 체계를 가지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이 질문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각 계열사의 AI는 자신의 전문 영역을 유지하면서도, 그룹 전체가 공유하는 현실 좌표와 전략적 목적 위에서 판단하고 있는가?
이 고민을 가장 선명하게 예가 바로 ‘CEC(Cooperative Engagement Capability, 협동교전능력)’다. 함대는 하나의 작전 목적을 위해 움직인다. 각 전력의 관점과 역할은 달라도, 작전의 출발점이 되는 전장 현실은 공통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항공모함이 인식하는 전장과 핵잠수함, 구축함, 조기경보기가 인식하는 전장이 서로 달라서는 안 된다. 각각의 인지 채널은 다르더라도 그렇게 모인 정보는 하나의 공통 현실 좌표로 정렬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공통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각 전력이 자신의 역할과 능력에 맞게 대응하도록 만드는 것이 CEC의 전략적 가치다.
그럼 삼성으로 돌아와보자. 환율 변동, 미 · 중 전략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동의 군사적 긴장,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각국의 AI 규제처럼 삼성의 모든 계열사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현실은 하나의 연결된 맥락을 형성한다. 이 현실이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 등 별개의 세계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각 기업들이 인지하는 현실을 통합하지 못하고 각 기업의 시야로만 보게 된다면 삼성은 서로의 레이더 화면을 공유하지 못한 채 통신이 두절되어 그룹 전체의 대응 속도와 정합성이 떨어지고, 외부 충격에 계열사별로 분절된 대응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AI가 기업의 경영과 운영 판단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은 기업 특히 삼성과 같은 다양한 계열 집단에 동일한 상황 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조직이다. 즉, 각 계열사의 AI가 공통으로 참조할 수 있는 현실 좌표와 검증된 지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경영적 CEC 인지 센터’다. 이러한 구조를 먼저 구축한 기업집단은 공통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각 계열사의 서로 다른 전문성을 하나의 전략적 목적에 맞춰 더 빠르게 결합할 수 있다. 그리고 난 그 조직이 바로, 단기 매출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용 조직처럼 평가받기 쉬웠던 ‘기업 경제연구소’라고 본다.

그룹 소속 기업 경제연구소는 단기 실적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비용 조직처럼 평가받기 쉽다. 많은 연구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더라도, 그 결과가 당장 이번 분기의 매출로 직접 환산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연구원들이 환율과 규제, 산업 변화를 분석해 뛰어난 보고서를 만들어도, 그 결과가 현장의 의사결정 시스템과 연결되지 않거나 각 사업부의 이해관계에 따라 단편적으로 해석된다면, 뛰어난 분석도 읽히지 않는 문서와 죽은 데이터로 남게 된다.
그러나 에이전트 AI가 기업의 정보 탐색을 넘어 실제 판단과 실행에 관여하기 시작한 지금, 기업 경제연구소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재발견'되어야 한다. 이제 기업 경제연구소는 인간 경영진을 설득하기 위해 '글을 쓰는 조직'을 넘어서야 한다. 연구원들이 분석한 글로벌 리스크와 공급망 흐름, 각국의 정책·규제 변화를 그룹의 AI가 읽고 활용할 수 있는 'AI 학습형 지식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 정보의 출처와 시점, 신뢰 수준과 적용 범위까지 함께 구조화하여 각 계열사의 AI가 필요할 때 검색하고 검증해 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인텔리전스 발전소’가 되는 것이다.
미 해군의 CEC 체계에서 조기경보기와 이지스함을 비롯한 서로 다른 플랫폼이 각자의 레이더 · 센서 정보를 공유하듯, 기업 경제연구소는 그룹 AI 함대의 통합 인지 센터 역할을 한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 미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의 AI 규제 변화나 지정학적 충격이 발생할 때, 기업 경제연구소라는 통합 인지 센터가 이 현실을 단일하게 인지하여 그 변화의 방향과 파급 경로를 분석해 그룹 각 계열사의 AI가 공통으로 참조할 수 있는 현실 좌표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통 데이터 링크를 통해 동일한 현실 좌표를 공유하더라도, 각 계열사의 판단은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AI는 부품 공급망 다변화와 시장별 제품 전략을 검토할 수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I는 의약품 원부자재와 글로벌 물류 경로의 위험을 분석할 수 있으며, 금융 계열사의 AI는 환율과 지정학적 위험을 반영해 자산 · 보장 전략을 재점검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계열사의 AI가 같은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다. 동일한 현실을 공유하되, 자신의 전문성과 책임 범위에 맞는 서로 다른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각 계열사(항공모함, 구축함, 핵잠수함, 상륙함, 보급함 등)들은 자기 눈앞의 사업을 하느라 지평선 너머의 위기를 보지 못하더라도, 기업 경제연구소(통합 인지 센터)가 쏘아준 단일한 전장 지도를 공유받았기에 서로 충돌하지 않는 방향으로 보다 빠르고 정합성 있는 대응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다양한 전문 기업을 보유한 대규모 기업 집단이 특히 강점을 가질 수 있는 AI 시대의 궁극적인 '함대식 교전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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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대는 단일 기업의 단독 경쟁력을 넘어서는 합동 교전의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AI 모듈러 홈'은 이러한 함대식 구조가 실제 사업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삼성의 AI 모듈러 홈은 단순히 가전제품을 빌트인해 놓은 조립식 주택이 아니다. 그룹 전체가 ‘단일 현실 인지(Common Context)’를 공유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거대한 종합 상품이자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 공간에서 각 계열사는 저마다의 전문 영역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 삼성물산 - 건설부문: 주거 공간의 물리적 뼈대와 하드웨어를 책임진다. 모듈러 · 프리패브 건축 기술과 주거 설계 역량을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구조적으로 안정된 스마트 하우스를 빠르게 완성한다.
- 삼성전자 - DX부문: 공간의 두뇌와 피지컬 인터페이스를 총괄한다. 온디바이스 AI와 타이젠 기반 기기, SmartThings를 연결해 스마트 가전, 홈 스크린, 인공지능 로봇 청소기 등을 하나로 묶어 사용자의 동의와 설정 범위 안에서 생활 상태를 인지하고, 기기와 공간을 하나의 자동화된 생활환경으로 조율한다.
- 삼성 SDI: 주거 공간의 독립적인 에너지 공급 생태계를 담당한다. 외부 태양광 · 에너지 설비와 연동되는 ESS 및 배터리 시스템을 주거 공간에 적용해 정전과 전력 요금 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주택의 에너지 사용을 보다 안정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
- 삼성 SDS: 향후 B2B · 공공주택 · 오피스 등으로 확장될 경우,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통합, 보안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 금융 계열사 - 삼성생명 · 화재 등: 사용자의 명시적 동의를 전제로 주거 위험 예방과 보험 · 보상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다. 다만 기기 데이터의 활용 범위와 보험 판단은 엄격히 분리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함대의 공통 현실 좌표와 장기 지식을 운영하는 조직으로 '삼성글로벌리서치'를 재포지셔닝할 수 있다. 삼성글로벌리서치가 각 계열사의 실행을 직접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AI와 조직이 공통으로 참조할 수 있는 현실 인지와 지식의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외부의 급격한 기후 변화, 글로벌 원자재와 에너지 요금의 변동, 최신 보건 · 의료 규제 등의 거시적 현실 데이터(Context)를 정제해 각 기업에 제공하면 이를 통해 각 계열사의 개별 UX가 충돌하지 않고, 삼성과 외부 파트너가 함께 제공하는 플랫폼 경험이 하나의 사용자 목적을 향해 정렬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함대식 구조가 이런 방향을 지향한다고 해서 폐쇄적으로 닫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AI 모듈러 홈의 건축은 외부 주택 기업이 담당할 수 있고, 보험은 삼성화재가 아닌 다른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오늘의집 같은 인테리어 플랫폼이나 LG를 비롯한 외부 제조사의 가전도 SmartThings와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모든 전력을 삼성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전력들이 하나의 생활 맥락과 운영 기준 안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완성도가 높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예측 가능한 플랫폼일수록 참여하는 서드 파티는 증가한다.
기술의 발전 속도는 이미 우리의 예측을 추월하고 있다. AI는 이미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상황을 해석하고 대안을 제안하며 일정 범위의 실행까지 담당하는 에이전트로 이동하고 있다. 이때 계열사와 AI가 서로 다른 현실 좌표 위에서 각자도생 하는 기업집단과 공통 현실 인지를 바탕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기업집단의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AI 시대가 온전히 자리잡지 않은 이 시점에 눈앞의 AI 모델 성능 경쟁에만 몰두해 그룹 전체가 공유할 구조적 상황 인식과 지식 운영체계를 마련하지 않는다면 한국 기업들은 강력한 해외 AI 모델을 사용하면서도 정작 그 모델이 어떤 현실을 보고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할지를 스스로 정의하지 못하는 종속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다.
* 2011년 제가 생각했던 함대식 경영은 각 계열사가 독립적인 경쟁력을 가진 채 하나의 전략 아래 결합하는 구조였습니다. 15년이 지나 에이전트 AI 시대가 도래한 2026년에는 여기에 하나의 조건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다른 계열사와 AI가 동일한 현실 좌표를 공유하고, 각자의 실행 결과를 다시 공통 지식으로 축적하는 CEC형 인지 체계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의 금융 계열사들은 서로 같은 기업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각자의 전문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다만 그들이 바라보는 글로벌 현실의 기초 좌표와 판단에 사용되는 지식의 신뢰 기준은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삼성전자 ‘AI 모듈러 홈’의 SmartThings가 삼성의 제품과 외부 서비스를 연결하는 생활 플랫폼의 작전망이라면, 삼성글로벌리서치는 삼성그룹의 통합 인지 체계를 운영하며 함대 전체가 같은 현실을 바라보도록 만드는 경영적 CEC 인지 센터가 될 수 있습니다.
AI 시대의 기업 경쟁력은 가장 뛰어난 단일 모델 하나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구글 역시 검색과 크롬 브라우저, 유튜브, 지도, 안드로이드 OS, 생산성 도구 등 서로 다른 서비스 전반에 제미나이를 공통 지능 계층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조직과 AI가 동일한 현실을 공유하면서도 각자의 역할에 맞는 판단을 내리고, 그 경험을 다시 집단의 지식으로 축적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거대한 기업집단은 하나의 지능처럼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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