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131 Chat GPT가 나아가야 할 지식 구조는? - 관련 글Chat GPT를 통해 본 인간다움이란?(링크) Chat GPT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게 있는데 과연 Chat GPT의 지식 습득 구조는 과연 합리적일까 하는 의문이다. SW 구조상에서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구조가 있겠지만 적어도 사용하면서 추리하게 되는 구조가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사용 경험에서 오는 것임을 밝힌다. 검색 엔진을 통해서 확인되는 1차원적인 정보들만 취합하여 논리적인 해석을 시도한다. Chat GPT의 이 방법으로는 개인의 인지 능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1차원적인 정보 검색과 Chat GPT의 논리 추론 방법으로 인해 개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기 쉬우나 문제는 그 깊이다. 통찰력을 가진 사람에게 과연 이 방법으로 원하는 질문의 답이 가능할까? 평면적인 정보 검색으로 인해 .. 2025. 2. 1. Chat GPT를 통해 본 인간다움이란? 최근 업무를 위해 Chat GPT를 써야겠다고 생각했고 사용 중에 무료 플랜 한도가 빈번하게 차서 대화가 끊어져 결국 유료 플랜까지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내가 질문만 명확하다면 그 결과값의 신뢰도는 상당하는 것이다. 결국 내가 얼마나 질문을 잘할 수 있는가? 그 과정을 세세하게 다듬을 수 있는가에 따라 결과물의 수준은 달라진다. 그 방향에 대해 요즘 감을 잡아가는 중이다. 그런데 어제 작업 중 문제가 생겼다. Chat GPT의 기능 중 캔버스라는 게 있는데 대화창에 다시 작은 팝업을 띄우는 것으로 특정 주제를 가진 파일(워드, 엑셀 형식의)을 수정하기 매우 유리하다. 전체적인 대화창에서 작업을 대화로 하다 보면 특정 주제를 가진 내용을 계속 밀려서 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 그걸 막.. 2025. 1. 29. 미리 체험하는 자율주행 UX - 관련 글 자율주행 이전에 되돌아봐야 할 운전의 의미(링크) 자율주행과 전기차에 대한 IT 기업과 자동차 기업의 시선(링크) 자동차 기업과 IT 기업이 운전자를 놓고 벌이는 싸움 - 지도(링크) 2015 CES - 자동차 회사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단계(링크) 2015 CES의 주인공 - 자동차(링크) 유튜브를 보다 보면 그 전문성에서 감탄하며 꾸준히 챙겨보는 오토기어(링크), 디자인 읽어주는 남자(링크), 가젯서울(링크) 같은 채널이 있는데 자동차 분야에서는 단연 오토기어를 최우선으로 본다. 오토기어에서는 최근 전기차와 자율주행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바로 테슬라 때문이다. 지금까지 자동차는 동력 수단의 변화에서 혁신을 보여줬고 이제는 운전에서 혁신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그 .. 2021. 3. 26. 키오스크는 과연 유죄인가? 인터넷 뱅킹 시즌 2 - 관련 기사 "키오스크 못 다뤄서 20분 헤맨 엄마, 결국 우셨어요" [이슈픽](링크) [14F] '엄마 이제 끝났다'.. 키오스크로 햄버거 주문하던 엄마가 눈물 흘린 사연(링크) - 관련 글 성장의 마지막 지점 - UX의 끝과 기술의 끝(링크) 최근 키오스크가 많은 이야기의 중심에 오르고 있다. 다만 이 논쟁을 보면서 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왜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가지? 였다. 키오스크는 이미 패스트푸드 시설에 도입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시대가 오게 되면서 말을 하지 않는 비대면이라는 흐름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그 결과 기존의 키오스크 도입이 잔잔한 물살이었다면 이제 파도처럼 밀려오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키오스크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대응이 문제가 되었.. 2021. 3. 17. 승리없는 전투 대신 패배를 택한 LG전자 듀얼 스크린 LG전자는 2019 MWC에서 듀얼스크린 개념을 소개했다. - 관련 기사"'딸깍' 끼우니 2개 세상"..LG 첫 5G폰 'V50' 써보니(링크)화면 뗐다 붙인다..'LG 듀얼 스크린' 무엇?(링크) - 관련 글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스마트폰 라인업을 만드는 2개의 축(링크) 그 시간 경쟁사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을 공개했다. - 관련 기사[MWC2019] 접는 갤럭시폴드 vs 여는 메이트X.. 불붙은 '폴더블폰' 대전(링크) 당연히 비교가 된다. 그리고 이건 매우 크게 다가온다. 이걸 LG전자가 몰랐을까? 어쩌면 정말 모를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LG전자의 판단은 폴더블은 시기 상조라는 것. 하지만 그것에 대한 대안 제시가 매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또한 포지셔닝의 문제다. LG전자의.. 2019. 3. 19. 성장의 마지막 지점 - UX의 끝과 기술의 끝 이건 꽤 오래전의 일이다. 언제나 그렇듯 일을 하러 가기 위해 버스 뒤쪽에 앉았다. 그리고 창밖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앉아 계시던 한 아저씨가 일어나서 버스 노선표를 자세히 보고 계셨다. 그리고는 사진을 찍었다.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시점으로는 카카오 버스가 나온 뒤였다. 카카오 버스 사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버스 노선과 함께 도착 시간, 버스 위치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버스를 자주 탄다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그런데도 그 아저씨는 사진을 찍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 문제라는 단어의 주인공이 당연히 그 아저씨일 수는 없다. 아저씨는 서비스 소비자로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 다른 사람이 맞다 틀리다를 평가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다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집단의.. 2018. 6. 19. 욕심이 만드는 한계 - APP 업데이트 건물 1층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맛도 있고 서비스도 좋아서 나날이 사업이 확장되고 결국에는 자신이 속해있는 건물을 사게 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더 번창하고 싶은 사장은 한가지 아이디어를 내놓게 된다. 바로 1층의 맛집을 꼭대기 층으로 올려보내는 것. 그렇게 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꼭대기 층으로 올라갈 것이고 그 과정에서 1층 ~ 꼭대기 전 층은 다른 서비스로 채운다는 전략이다. 언뜻 들어보면 소비자는 여전히 올 것이므로 꼭대기 층으로 바뀌어도 갈 것이고 그 과정에서 다른 층을 들리며 다른 서비스를 소비할 것 같으나 실제 대부분의 반응은 이것이지 않을까 한다.'' 뭐야... 이 집 미쳤어? 1층에서 멀쩡히 장사 잘 하던 걸 왜 꼭대기로 보내..." 이런 사장님의 바람이 실제로 빈번하게 볼.. 2018. 5. 1. UX가 아직도 식상하지 않은 이유 - 비디오태그 경험의 연속성 최근 아주 우연한 기회에 새로운 기능을 알게 되었다. 다음 포털에 걸린 드라마 클립 동영상을 보다가 드래그로 재생 위치를 조정하려고 멈춘 순간 화면에 노란 점들이 생기는 것이다. 궁금해서 눌러보니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가 표시되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핑거플러스라는 벤처기업이 카카오TV와 손잡고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걸 알게 되었다. - 관련 기사카카오TV 속 상품정보 실시간 확인한다..핑거플러스 '비디오태그' 첫 상용화(링크) IT 기술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과정을 없앤다는 것인데 이 서비스의 특징도 그런 부분과 닿아 있다. 궁금한 아이템을 정확하게 바로 알려주는 것. 그리고 구매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아이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서비스 공급자는 광고를 할 수 있으니 서로의 .. 2018. 4. 10. 음성인식 UX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작점 - 음성 테스트 UX - 관련 기사스마트스피커 '춘추전국'..'AI강자' 中 바이두도 뛰어들어(링크)"스마트 스피커는 트로이 목마와 같다"(링크) - 관련 글음성 AI 시대의 참새방앗간에 진출한 애플의 AI 스피커 - HomePod(링크)IoT 시대에 근간이 될 개념 - SCP(Smart Connected Products)(링크)스마트워치 부흥의 디딤돌, 홈 AI 서비스(링크)삼성전자의 음성인식 투트랙 전략에서 보이는 어두운 기운(링크) 현재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뜨겁다. 그야말로 핫한 시장이다. 이전의 글에서도 적었듯이 어느 날 갑자기 벼락처럼 모든 사람의 삶 속에 파고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낯선 것은 망설임을 낳고 망설임은 시장 확대의 적이다. 그렇기에 익숙함을 무기로 스며드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의 스마트폰.. 2017. 12. 11.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