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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19

네이버 강연 - 최윤섭 소장의 '디지털 헬스케어,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이번 강의 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한 강의(링크)였다. 내가 기획하는 일이기도 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분야이기도 해서 무척 관심이 많은 때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것 같다. 우선 강의에서 좋았던 점은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 의사의 생각, 기술자의 생각 등 각 그룹의 생각이 아니라 이런 집단들을 두루 만나면서 지금 균형은 어디에 가고 있는 것 같다. 선진국 대비 이런 수준인 것 같다는 말을 듣는 것이다. 전문가 집단은 만나자고 해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성격이 아니기에 최신의 경향을 종합적으로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아쉬운 점은 좀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주제가 나오고 그에 맞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 2016. 3. 17.
알파고를 통해 보는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과 인공지능의 싸움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 유명했던 것은 체스였다. 인공지능에 깊은 역사를 가진 서양 기업과 그들의 오랜 지적 놀이인 체스는 훌륭한 파트너였다. 하지만 대결도 이미 인공지능의 승으로 끝난지 오래다. - 관련 기사'인간 vs 인공지능', 체스에서는 어땠나?(링크)'알파고의 아버지' 하사비스..그가 바둑에 도전했던 이유(링크) 하지만 바둑은 달랐다. 바둑은 체스보다 난이도 훨씬 강력한 게임이고 그렇기에 인공지능이 판단해야 할 영역이 더 많다. 단순히 기존의 기록에서 뭐가 좋을까 만을 가지고 싸우기는 어렵다. 결국, 새로운 개념을 들고 온 알파고는 이세돌과 싸움을 시작했고 1승을 가져간다. 현재 최고수의 수준 중 왜 이세돌이냐는 질문에서는 아무래도 정석대로 두는 스타일이.. 2016. 3. 11.
광고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 -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바야흐로 광고의 시대다. 눈길이 가는 곳이라면 그곳에는 광고가 있다. 이렇게 넘치는 광고 속에 소비자는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 소비자를 달래는 길은 크게 두 가지다. 이 광고를 보지 않고 소비자의 소비에 도달하게 하는 것과 광고를 광고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광고를 보지 않고 소비자의 소비에 도달하는 길은 인공지능 서비스가 담당하고 있다. 필요할 것 같은 것들을 보여주어 당신과 관계된 이야기라고 인정받는 것이다. 이것은 논리와 기술적인 배경이 크다. 그렇다면 광고를 광고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은 어떨까? 즐겁게 그리고 흐름에 맞는 광고를 하는 것이다. 보고서에서는 다양한 형식을 말하고 있다. 동영상은 기본이고 웹툰도 있다. 그렇기에 형식을 말하기보다는 어떤 내용으로 접근하는지가 중요할 것.. 2016. 2. 15.
인공지능에서의 페이스북이 유리한 점 인간은 또 다른 인간을 만든다는 것에 오래전부터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환상에 대한 욕망은 기계를 인간처럼 만드는 힘이 되었다. 그리고 그 역사는 고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간처럼 보이는 체형, 얼굴, 표정 그리고 그 위에 옷. 그리고 이제는 인간의 언어를 받아들이고 말할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간을 만들겠다는 꿈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 인간을 닮은 판단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과 같은 판단. 명령이 없어도 외부 조건에 자연스럽게 대응하며 끊김없는 구조를 만드는 것. 하지만 이를 위해선 엄청난 사례가 필요하다. 그리고 여기서 페이스북의 유리함이 드러난다. MS가 사람과 만나고 실시간 반응을 얻을 기회는 얼마나 있을까? 없을 것이다. 엄청난 수의 지구인이.. 2015. 12. 14.
스마트홈의 시작이자 마지막 스마트폰 그리고 운영체제 관련 글 - 방향은 맞지만 전략도 맞는가? - LG전자의 소통, 홈쳇(링크) M2M의 미래를 위한 선결조건 - 한국 IT 하드웨어 기업의 또 다른 기회(링크) 모든 산업에 대한 흡수의 시작 - 애플 스위프트(링크) 각기 다른 성격의 스마트 홈 진출 - 애플, 구글, 삼성전자 및 LG전자(링크) 2015년은 어느 때보다 IOT와 M2M이 활발하게 꽃을 피울 때이다. 특히나 스마트홈은 더욱 그렇다. 이는 웨어러블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데 웨어러블은 아예 없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완성이 필요하지만, 스마트홈은 기존의 가전을 좀 더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스마트홈을 낮춰 볼 수도 없다. 각 가전이 모두 개성이 뚜렷하며 이것이 서로 융합되었을 때 단순히 1+1이 아닌 3, 4의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015. 2. 23.
트랜센던스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인공지능을 연구하던 사람들이 공격받기 시작한다. 그들을 공격하는 단체는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위협이라는 반과학단체 RIFT. 가장 앞선 인공지능 체계를 연구하던 주인공 윌 또한 공격을 받는다. 방사능 총알로 피해갈 수 없는 죽음을 기다리는 윌. 하지만 그의 동료 과학자이자 연인인 레베카는 또 다른 동료 과학자이자 친구인 맥스의 도움을 받아 윌의 정신을 양자 컴퓨터 기반의 슈퍼컴퓨터로 옮기기로 한다. RIFT의 공격에도 결국 그들은 윌을 컴퓨터 공간에 하나의 지성체로 옮기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제 고민은 시작된다. 어떻게 윌이 윌인지 확신할 수 있단 말인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징크스라는 게 있다. 모두 인간의 정형화된 행동을 말한다. 프로그램이 아니지.. 2014. 8. 22.
온라인 게임 산업 전략 후기 지난 이야기 온라인 게임 산업의 미래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상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중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하 새로운 시대의 등장 애플이 심고 구글 안드로이드가 키워낸 터전 온라인 게임에서 펼쳐지는 진화된 마케팅 - 마케팅 체인 안녕하세요! 윤의 전략 창고 블로그의 주인장 윤입니다. 날로 더워지는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요? 이번 블로그 시리즈 온라인 게임 산업 전략의 이야기는 제가 넥슨 수시채용에 지원하면서 준비했던 이야기입니다. 작년 12월경이니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평소에 전 이런 생각이 있었습니다(이미 언급했을지도 모릅니다). 한국의 섬유산업이 호황일 때 그때 만약.. 2011. 6. 10.
온라인 게임에서 펼쳐지는 진화된 마케팅 - 마케팅 체인 지난 이야기 온라인 게임 산업의 미래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상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중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하 새로운 시대의 등장 애플이 심고 구글 안드로이드가 키워낸 터전 스마트폰을 조이스틱 삼아 진화한 온라인 게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지난 이야기를 통해 했다. 그렇다면 마케팅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이 마케팅 채널에 참여자는 의뢰 기업과 게임사 사용자 이렇게 3개의 플레이어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앞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QR코드다. QR코드(설명 링크)는 기존의 바코드와 달리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관련 동영상으로의 링크는 물론이고 간단한 문자와 웹 .. 2011. 6. 9.
애플이 심고 구글 안드로이드가 키워낸 터전 지난 이야기 온라인 게임 산업의 미래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상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중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하 새로운 시대의 등장 07년 6월 29일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새롭게 정리된 스마트폰의 질서는 이후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추격하면서 급격히 성장한다. 지금까지도 스마트폰의 가능성은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성 위주다. 즉, 전화기 역할을 넘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가져다주는 활용성과 다양성에 놀라는 분위기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위치를 좀 더 확장해서 하나의 입력기기로 보면 더 큰 가능성이 열린다. 아이폰은 최초에 등장할 때 3방향 가속도계를 탑재하여 위, 아래, 좌우 움직임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인간의 움직임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201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