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비석:
라임스톤(석회암) / 이란 / 1304년(헤지라력 704년)
모스크에서 기도 방향을 알려주는 기능을 하는 미흐랍과 형태가 유사한 묘비석이다. 윗부분은 종유석 모양의 무카르나스 장식을 하고, 아랫부분은 직사각형 구획 안에 나스흐체로 쿠란 112장을 새겼다. 가장 아랫부분에는 샤이크 자데 무함마드 이븐 무함마드라는 고인의 이름과 사망일을 새겼다.
묘비석:
현무암 / 아라비아 반도 / 10세기경
앞면에 쿠파체로 여덟 줄의 명문을 새겼다. 리즈크 이븐 압둘라라는 고인을 기리기 위한 묘비석이다.
묘비석:
대리석 / 이집트 / 1107~08년(헤지라력 501년)
묘지 주인의 이름과 사망 연도를 새긴 비석이다. 비석 중앙에 쿠란의 문구를 새겼다.
묘비석:
대리석 / 이집트 / 1152년(헤지라력 547년)
이 비석에는 쿠파체로 묘지 주인의 이름과 사망 연도를 새겼다. 비문 마지막에는 남편이 함께 묻혀 있다고 명시하였다.
목관:
나무 / 터키 / 14~15세기경
이 목관은 장식미가 떨어져 평범한 일반인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술루스체로 쿠란의 문구와 안식을 가져다주는 종교적인 문구들을 새겼다.
석관:
? / 이란 동부 또는 중앙 아시아 / 1523~24(헤지라력 900년)
석관 상단의 무카르나스 모양 테두리와 네 모퉁이의 기둥 조각은 건축 양식을 모방하였으며, 상부는 서예와 화려한 아라베스크 무늬로 장식하였다. 아랍어와 페르시아어로 새긴 명문 중에 이슬람 지도자인 12이맘에 대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석관의 주인이 12이맘파였음을 알 수 있다. 12이맘파는 수니파 다음으로 큰 이슬람의 분파인 시아파의 일파로 알리의 후손인 12이맘을 정통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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