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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129

미리 체험하는 자율주행 UX - 관련 글 자율주행 이전에 되돌아봐야 할 운전의 의미(링크) 자율주행과 전기차에 대한 IT 기업과 자동차 기업의 시선(링크) 자동차 기업과 IT 기업이 운전자를 놓고 벌이는 싸움 - 지도(링크) 2015 CES - 자동차 회사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단계(링크) 2015 CES의 주인공 - 자동차(링크) 유튜브를 보다 보면 그 전문성에서 감탄하며 꾸준히 챙겨보는 오토기어(링크), 디자인 읽어주는 남자(링크), 가젯서울(링크) 같은 채널이 있는데 자동차 분야에서는 단연 오토기어를 최우선으로 본다. 오토기어에서는 최근 전기차와 자율주행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바로 테슬라 때문이다. 지금까지 자동차는 동력 수단의 변화에서 혁신을 보여줬고 이제는 운전에서 혁신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그 .. 2021. 3. 26.
키오스크는 과연 유죄인가? 인터넷 뱅킹 시즌 2 - 관련 기사 "키오스크 못 다뤄서 20분 헤맨 엄마, 결국 우셨어요" [이슈픽](링크) [14F] '엄마 이제 끝났다'.. 키오스크로 햄버거 주문하던 엄마가 눈물 흘린 사연(링크) - 관련 글 성장의 마지막 지점 - UX의 끝과 기술의 끝(링크) 최근 키오스크가 많은 이야기의 중심에 오르고 있다. 다만 이 논쟁을 보면서 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왜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가지? 였다. 키오스크는 이미 패스트푸드 시설에 도입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시대가 오게 되면서 말을 하지 않는 비대면이라는 흐름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그 결과 기존의 키오스크 도입이 잔잔한 물살이었다면 이제 파도처럼 밀려오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키오스크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대응이 문제가 되었.. 2021. 3. 17.
승리없는 전투 대신 패배를 택한 LG전자 듀얼 스크린 LG전자는 2019 MWC에서 듀얼스크린 개념을 소개했다. - 관련 기사"'딸깍' 끼우니 2개 세상"..LG 첫 5G폰 'V50' 써보니(링크)화면 뗐다 붙인다..'LG 듀얼 스크린' 무엇?(링크) - 관련 글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스마트폰 라인업을 만드는 2개의 축(링크) 그 시간 경쟁사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을 공개했다. - 관련 기사[MWC2019] 접는 갤럭시폴드 vs 여는 메이트X.. 불붙은 '폴더블폰' 대전(링크) 당연히 비교가 된다. 그리고 이건 매우 크게 다가온다. 이걸 LG전자가 몰랐을까? 어쩌면 정말 모를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LG전자의 판단은 폴더블은 시기 상조라는 것. 하지만 그것에 대한 대안 제시가 매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또한 포지셔닝의 문제다. LG전자의.. 2019. 3. 19.
성장의 마지막 지점 - UX의 끝과 기술의 끝 이건 꽤 오래전의 일이다. 언제나 그렇듯 일을 하러 가기 위해 버스 뒤쪽에 앉았다. 그리고 창밖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앉아 계시던 한 아저씨가 일어나서 버스 노선표를 자세히 보고 계셨다. 그리고는 사진을 찍었다.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시점으로는 카카오 버스가 나온 뒤였다. 카카오 버스 사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버스 노선과 함께 도착 시간, 버스 위치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버스를 자주 탄다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그런데도 그 아저씨는 사진을 찍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 문제라는 단어의 주인공이 당연히 그 아저씨일 수는 없다. 아저씨는 서비스 소비자로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 다른 사람이 맞다 틀리다를 평가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다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집단의.. 2018. 6. 19.
욕심이 만드는 한계 - APP 업데이트 건물 1층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맛도 있고 서비스도 좋아서 나날이 사업이 확장되고 결국에는 자신이 속해있는 건물을 사게 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더 번창하고 싶은 사장은 한가지 아이디어를 내놓게 된다. 바로 1층의 맛집을 꼭대기 층으로 올려보내는 것. 그렇게 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꼭대기 층으로 올라갈 것이고 그 과정에서 1층 ~ 꼭대기 전 층은 다른 서비스로 채운다는 전략이다. 언뜻 들어보면 소비자는 여전히 올 것이므로 꼭대기 층으로 바뀌어도 갈 것이고 그 과정에서 다른 층을 들리며 다른 서비스를 소비할 것 같으나 실제 대부분의 반응은 이것이지 않을까 한다.'' 뭐야... 이 집 미쳤어? 1층에서 멀쩡히 장사 잘 하던 걸 왜 꼭대기로 보내..." 이런 사장님의 바람이 실제로 빈번하게 볼.. 2018. 5. 1.
UX가 아직도 식상하지 않은 이유 - 비디오태그 경험의 연속성 최근 아주 우연한 기회에 새로운 기능을 알게 되었다. 다음 포털에 걸린 드라마 클립 동영상을 보다가 드래그로 재생 위치를 조정하려고 멈춘 순간 화면에 노란 점들이 생기는 것이다. 궁금해서 눌러보니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가 표시되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핑거플러스라는 벤처기업이 카카오TV와 손잡고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걸 알게 되었다. - 관련 기사카카오TV 속 상품정보 실시간 확인한다..핑거플러스 '비디오태그' 첫 상용화(링크) IT 기술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과정을 없앤다는 것인데 이 서비스의 특징도 그런 부분과 닿아 있다. 궁금한 아이템을 정확하게 바로 알려주는 것. 그리고 구매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아이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서비스 공급자는 광고를 할 수 있으니 서로의 .. 2018. 4. 10.
음성인식 UX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작점 - 음성 테스트 UX - 관련 기사스마트스피커 '춘추전국'..'AI강자' 中 바이두도 뛰어들어(링크)"스마트 스피커는 트로이 목마와 같다"(링크) - 관련 글음성 AI 시대의 참새방앗간에 진출한 애플의 AI 스피커 - HomePod(링크)IoT 시대에 근간이 될 개념 - SCP(Smart Connected Products)(링크)스마트워치 부흥의 디딤돌, 홈 AI 서비스(링크)삼성전자의 음성인식 투트랙 전략에서 보이는 어두운 기운(링크) 현재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뜨겁다. 그야말로 핫한 시장이다. 이전의 글에서도 적었듯이 어느 날 갑자기 벼락처럼 모든 사람의 삶 속에 파고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낯선 것은 망설임을 낳고 망설임은 시장 확대의 적이다. 그렇기에 익숙함을 무기로 스며드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의 스마트폰.. 2017. 12. 11.
횡단보도 점멸 신호등의 나비 효과 최근에는 이런 횡단보도 신호등이 늘어나고 있지만 얼마 전만 해도 횡단보도 신호등은 파란색과 붉은색 두 가지만 있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색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파란색이면 건너도 되고 붉은색이면 멈추라는 것. 하지만 그사이에 하나가 더 있으니 바로 파란색 점멸이다. 파란색 점멸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보통 생각하는 점멸의 의미는 주의 또는 경고다. 그리고 그 간격이 빠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상황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배터리를 충전할 때의 점멸이나 일정 수준 이하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점멸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하지만 횡단보도 신호등의 점멸은 묘하다. 점멸 시간이 너무 긴 것이다. 만약 파란색 점멸이 앞서 말한 안정적인 상황이 아닌 경.. 2017. 12. 5.
UX 디테일의 마지막 지점 - 라스트 마일 - 관련 기사 [용어 아하!]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링크) 라스트 마일은 물류에서 사용하는 단어다. 사실 물류에서 사용자는 택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솔직히 느끼기 어렵다. 공장에서 사람이 하는 것과 로봇이 하는 것의 차이를 좀 더 빨라지고 정확하게 받는 것으로 느끼기는 하겠지만, 그것이 어떻게 수치적인 변화가 있는지 알기는 어려운 것이다. 사용자에게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내가 택배를 어떻게 받느냐의 문제가 가장 현실적이고 중요한 문제다. 그렇기에 더 많은 품목을 더 다양한 수단으로 배송하는 이 경쟁에서 사용자와 마주치는 마지막 지점을 어떻게 기획하느냐를 경쟁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아이폰으로 시작한 스마트의 물결은 TV를 지나치지 않았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 거실 콘텐츠 허브를 담당하며 가장 많은 시간을 .. 2017.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