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새 : 취두(鷲頭) ·치미(鴟尾)라고도 한다. 청동 ·기와 ·석재 등으로 만드는데, 중국의 동진(東晉:317∼420) 시대부터 치미라는 말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윈강석굴[雲崗石窟]의 부조에 처음으로 치미가 나타나나, 그 명칭의 뜻이나 형태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다. 사용 목적은 화재와 같은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남북조(南北朝) 초기(4∼6세기)의 취두가 고구려 ·백제 ·신라로 전해지고, 다시 백제에서 일본으로 전해졌다. 시대에 따라 형태가 다르나 크게 입을 벌린 조두(鳥頭)에 상투 모양의 꼬리가 하늘로 치솟는데 후대에 올수록 두상(頭像)이 괴기해진다.
쉽게 지나치기 일수였다. 하지만 이 부분이야 말로 하늘로 날아가는 용의 모습 같다.
쉽게 지나치기 일수였다. 하지만 이 부분이야 말로 하늘로 날아가는 용의 모습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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