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2 눈가리개를 쓴 LG전자 - 약일까? 독일까? 말 도구 중에 눈가리개라는 도구가 있다. 말은 겁이 많은 동물인데 말이 잘 달릴 수 있도록 시야를 제한하는 것이다. 덕분에 말은 정해진 방향으로 더 잘 달릴 수가 있다. 하지만 시야는 확실히 줄어든다. 잘 달리지만 좁아진 시야는 말에게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 관련 기사[기업 화제] 'LG 시그니처' 브랜드 명품 가전시장 정조준(링크) 최근 LG전자는 과거 자사에서 선보였던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더 높은 브랜드를 만들고 이를 LG SIGNATURE(링크)라고 정했다. 상품을 보면 확실히 디자인과 기능에서 남다르다. 우리가 일반 가전매장에서 볼 수 없던 그런 제품들이다. 디자인만 본다면 B&O가 떠오르는 10년 뒤에 봐도 멋질 그런 디자인이다. 하지만 지금 시장의 흐름은 좀 다르게 돌아가고 있다. 이.. 2016. 6. 20. HUD - 이제 익숙해져야 할 자동차 기업의 차별화 지점 IT가 모든 것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이제 놀랍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충격이 크게 느껴지는 지점들이 있는데 우리가 평소에 자주 접하면서 너무나 익숙하게 쓰던 영역들이다. 자동차 또한 그 지점 중 하나다. 그리고 HUD는 그 지점들 최전선에 있다. 기존에는 속도와 RPM을 중심으로 어떤 신호를 줄 것인가가 관건이었다. 즉 A라는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A라는 신호를 줘서 운전자로 하여금 알아차리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가 생긴다. 이번에 출시될 아우디 TT의 계기판이다. 모든 부분을 LCD로 사용함으로써 정보 표시의 한계가 사라졌다. 앞서 소개한 A라는 문제의 표현 방식이 A라는 램프의 불을 깜빡이는 것이었다면 LCD 화면을 통해 A라는 문제의 설명도 가능해졌다. 그리고 .. 2015.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