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3 조지 소로스 - 금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사람은 균형을 아는 존재다. 이런 경우를 상상해보자. 여러분이 한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다. 잠깐이면 모른다. 하지만 이내 곧 불균형 상태임을 알고 바른 자세로 회복하려고 한다. 하지만...만약 어떤 변수로 인해 이것을 모르게 된다면 몸을 기울이는 쪽으로 점점 더 기울이게 된다. 이것은 마치 불편한 자세로 있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척추가 휘어버리고 만성화된는 것과 비슷하게 말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정작 자신이 모른다면...? 금융시장에도 균형이 있다. 또한 큰 법칙이 있다. 이것은 지난 수십년간 또는 수백년간을 지배해온 커다란 논리이다. 금융시장은 과연 균형적인가? 그렇다. 주식시장의 그래프를 보면 물결 모양의 파동을 볼 수 있을것이다. 비싸다 싶으면 가격은 하락하고 싸다 싶으면 상승한다. 하지만.. 2008. 11. 14. 폴 크루그먼 - 미래를 말하다 우리가 사는 세상...즉 이곳... 진보와 보수라는 큰 두개의 흐름이 있다. 마치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여기 한 경제학자가 있다. 이 경제학자는 말한다. 인간의 가치와 존엄 그리고 평등이라는 가치를 말하기 위해서 진보와 보수 어떤 수단이 필요한지. 답은 물론 진보다... 이 책에...좀 더 말하면 폴 크루그먼이라는 저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부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진보주의 경제학자가 노벨상을 탔다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궁금했다. 세계 최고의 군사력, 세계 최고의 금융,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를 자부한다는 나라에서 왜 그런 비합리적인 일이 일어나는지...그리고 부시의 절친한 친구임을 자임하는 이 나라의 대통령의 모습이 너무 어이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사리 그들의 행동에 욕을 하기는.. 2008. 11. 4. 조선의 킹메이커 - 5월 6일 도서관에서 빌린 책 조선의 킹메이커 많은 이들이 영웅만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들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는 법... 자신과의 이상이 맞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던지는 참모들이 있기에 그들은 영웅으로 남는다. 이 책은 주인공인 영웅들 보다 잊혀진 조연인 참모들에 관한 책이다. 이성계와 같이 새로운 하늘을 열고 조선의 기틀을 닦았지만 왕자의 난에서 이방원에 의해 죽음을 맞는 정도전 이방원을 왕으로 밀었으며 국정 안정을 위해 헌신한 하륜 세종의 곁에서 신하와 임금 간의 다리 역활을 하며 국정속도 완급을 조절하고 민생 개혁을 이끌어낸 황희 수양대군을 왕으로 올리면서 선대 왕과의 신의를 저버렸으나 뛰어난 외국어 능력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세조를 도운 신숙주 연산군을 폐위하면서 왕이 된 준비되지 않은 왕 중종의 왕권강화를 위.. 2008.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