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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102

스마트 워치를 가르는 음성인식의 힘 스마트폰은 이제 흔한 것이 되었다. 하지만 흔해지면 그만큼 그것에 따르는 욕구도 더 생긴다. 더 편한 것이라던가 그것을 보완하고 싶은 욕구 말이다. 스마트폰 또한 예외는 아니다. 실시간으로 나오는 알림, 정보 확인, 제어하기에는 점점 더 커지는 크기... 이런 것을 더 작게 그리고 더 편하게 할 수는 없을까? 그 답의 영역은 이제 웨어러블로 모이고 있다. 특히나 스마트 워치로 말이다. 관련 글 - 스마트 워치의 미래와 산업의 연관성(링크) 손목 위 스마트 경쟁의 시작 - 갤럭시 기어(링크) LG 라이프밴드 터치로 살펴보는 스마트 워치 3대 영역(링크) 2014 MWC 삼성전자의 타이젠과 웨어러블 그리고 플랫폼(링크) 손목은 가장 이상적인 공간이다. 간단한 메시지를 확인 할.. 2014. 7. 21.
애플 요세미티 핫스팟과 LG G패드 Q페어 비슷하지만 너무나 큰 차이 내 글에 자주 등장하는 스마트 기기의 3대 요소다. 애플이 구성해 놓은 이 경쟁의 요소들에 얼마나 그리고 몇 개의 경쟁력을 확보했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뀐다. 오늘 할 이야기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관련 기사 - 애플 OS X 신버전 '요세미티', 겉모습부터 기능까지 완벽 변신(링크) 애플은 지난 2014 WWDC에서 요세미티의 기능 중 하나로 핫스팟을 들고 나왔다. 이 기능은 아이폰의 네트워크망과 맥북을 좀 더 직접적으로 연결한다. 거기다 요세미티의 추가된 기능 중 전화 걸기와 문자 등 다양한 기능은 맥북을 13인치, 15인치 아이폰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아이폰과 맥북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것이다. 아이폰은 폰으로서 외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관문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그 관문 이후의 다양한.. 2014. 6. 23.
크롬캐스트의 한국 상륙 - 스마트TV의 미래는? 왔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천국인 나라라 그런지 크롬 캐스트는 상당히 빨리 우리 곁에 왔다. 관련 기사 - 한국 상륙 '크롬캐스트' 새 미디어 시대 예고(링크) 지상파 빠진 크롬캐스트, 영향력은?(링크) 크롬캐스트 [써보니] 구글의 영리한 선택(링크) 관련 글 - 크롬캐스트 과연 혁신인가? - 혁신을 위한 두 개의 숙제(링크) 크롬캐스트 - 트로이 목마에서 방향을 바꾼 하드웨어 무력화 전략(링크) 그렇다면 한국에 온 크롬캐스트는 과연 어떤 영향을 줄까? 이번 글은 그에 대한 이야기다. * 제 블로그는 기술적인 이야기가 아닌 사용자 중심의 전략을 다루는 글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으시는 분들도 그런 관점에서 제 글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관련 글 - 기술과 전략 그 관점의 .. 2014. 5. 20.
UX를 만드는 하드웨어 기업의 플랫폼 전략 IT 생태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연의 생태계야 스스로 성장해나갔지만, IT 생태계는 누군가가 조성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이걸 제대로 한 것은 당연히 애플이다. 사용자에게 전해지는 UX를 실제로 전달하는 하드웨어, 이것을 가능케 하는 OS, 그리고 쓰임새를 결정하는 콘텐츠 유통채널까지 모든 걸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없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그것은 곧 난 이 플랫폼 싸움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이고 시장에서의 멸종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찾아야 한다. 어떻게든 말이다. 한국의 하드웨어 기업은 막강하다. 이건 강점이며 반드시 살려야 할 첫 번째 전략적 자산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바로 사용자의 조작 도구에 대한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관련 기사 -.. 2014. 5. 19.
타이젠 보다 더 가까운 삼성전자의 미래 - 녹스 하드웨어 업체인 삼성전자에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 타이젠은 그런 꿈의 증거다. 바다가 그러했고 타이젠이 그러했다. OS에 대한 노력 이것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 노력으로 폰을 만들려고 했으나 폰은 만든다고 끝이 아니다. 이걸 써줘야 하는데 그것에 걸맞은 통신사 파트너를 찾지 못했고 시간만 흐르면서 오히려 우분투나 파이어폭스 같은 존재가 더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노력한 삼성전자인 만큼 쉽게 포기할 수도 없었고 그 시도는 웨어러블에 타이젠을 넣는 것으로 시작했다. 스마트폰처럼 스마트 기기의 허브가 되는 기기를 바로 장악하기는 어려우니 이제 막 시장이 형성되는 웨어러블 쪽에서 치고 나가 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 또한 딱히 좋은 계획이라 하기 어려워졌다... 2014. 4. 21.
영리한 구글의 또 다른 시도 - 안드로이드 웨어 로마가 전성기였을 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다. 지금 전 세계 IT에서 그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기업을 찾으라면 어디일까? 대답은 구글일 것이다. 물론 수많은 기업들이 있고 구글을 능가하는 기업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큰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추진해가는 능력과 의지는 분명 구글이 최고다. 오늘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구글의 이번 시도를 나의 관점에서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소설을 생각해본 거다. 구글의 최고위 관계자가 아니므로 내 분석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관점이 의도 있는 분석이라 생각한다. 관련 기사 -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등장..웨어러블 지각변동 예고(링크) 타인의 실패를 흘려보내지 않는 자는 현명한 자다. 그리고 그 실패가 위대한 도전이었을 경우 더욱 그렇다. 가장 .. 2014. 3. 25.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욕망의 시대 이 글은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느끼게 된 점이다. 그리고 이것은 현재의 문제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문제이다. 좋은 것은 가지고 싶어한다. 이건 당연한 것이다. 이 욕망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이 이성적인 판단이 빠져버린 상태라면 문제가 된다. 욕망이 이성의 눈을 가린 상태가 되면 무분별한 탐욕만이 남는다. 개인으로는 성, 수면, 돈 이런 것들부터 해서 특정 도구 같은 것도 있을 것이다. 기업이면 어떨까? 그리고 빅데이터의 시대라면 말이다. 그 욕망의 대상은 사용자의 데이터가 될 것이다. 관련 글 - 최근의 온라인 사건으로 보는 또 다른 나의 개념 - 데이터 DNA(링크) 최근에 깔았던 라인에서 알림 설정을 꺼놔도 시시각각 울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이것저것 시도해보다 안 되어서 문.. 2014. 3. 4.
안정되어 가는 LG전자 스마트폰의 정체성 - LG전자 G프로 2 상징은 강력한 언어이자 정체성이다. 제대로 된 상징은 많은 말이 필요 없다. 그걸로 모든 게 설명되기 때문이다. 독일 자동차가 그런면에서 아주 좋은 표준이다. BMW, 벤츠, 아우디 같은 프리미엄 자동차 회사들은 수십 년 동안 자신의 제품에 일관성을 유지하며 강력한 상징을 구축해 왔다. 전자기기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자동차 분야에 독일 자동차 회사가 있다면 스마트 기기 분야에는 애플이 있다. 애플의 디자인은 그저 애플이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애플 제품이라는 단어에 그 형태와 연상되는 이미지가 모두 설명된다. 이미지처럼 소재의 변화는 있었다. 같은 알루미늄 소재와 고릴라 글라스를 쓰더라도 어떻게 가공하고 어떻게 깎아 내느냐에 따라 그 분위기는 달라.. 2014. 2. 24.
LG전자 G패드와 스마트폰의 관계에서 보는 사물 인터넷의 미래 LG전자 G패드가 나온지는 이미 시간이 꽤 흘렀다. G패드는 LG전자가 한동안 제대로 된 태블릿 없이 긴 시간을 지내다 다시 한 번 마음을 제대로 먹고 내놓은 제품이다. 8.3인치의 크기의 한 종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이 8.3인치라는 크기 그리고 한 종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의 사이를 파고 드려는 모습이 보인다. 즉,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는 좀 아쉽고 아이패드는 좀 크다는 사용자를 위한 것 말이다. 그렇게 G패드가 출시되었다. 이 제품의 첫인상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기능적인 부분에서 어라? 하는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Q페어라는 기능이다. Q페어를 LG전자 뉴스룸 G패드 소개 글에서는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2014.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