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I73

네이버 웹툰 UI * 이미지는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을 봤으니 이번에는 네이버다. 네이버 웹툰(링크)이 다음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바로 웹툰의 양이다. 다음보다 많은 웹툰의 양을 보여주면서도 이 웹툰을 체계적으로 보여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과 같이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기존의 모습이다. 최상단 3개의 줄이 카테고리 분류인데 분류에 있어 UI의 통일성이 좀 아쉬웠다. 그 부분을 보완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 많은 당일 웹툰 중 사용자가 모든 것을 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좀 더 사용자가 원하는 웹툰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는 구조를 생각했다. 그래서 위와 같이 변형해 보았다. 최상단의 3개 줄은 카테고리 분류이니 이것을 떨어트려 놓을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하되 색의 분류를 비.. 2015. 12. 15.
다음 웹툰 UI * 이미지는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웹툰을 즐겨보는 편이다. 다음 웹툰(링크)은 다 챙겨보고 네이버에서는 관심 있는 것만 골라보는 편. 그 중 특히 다음을 자주가는 나로서는 불편한 부분이 적지 않았다. 그 불편함이 그런데 최근 개편을 하면서 생겼다는 것이 문제다. - 관련 기사카카오, 다음웹툰 웹 페이지 개편(링크) 우선 처음에 웹툰 홈에 접속하면 보이는 화면이다. 사용자가 가장 웹툰에서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웹툰에 대한 감상일 것이다. 하지만 보다시피 웹툰 감상에 그리 적절하지는 않다. 웹툰 관련 홍보가 화면의 반 정도를 차지한다. 닫기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웹툰 리스트를 전부 확인할 수 있지만 이렇게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페이지로 이동했다 다시 웹툰 홈으로 돌아오면 처음처.. 2015. 12. 8.
아이폰과 애플의 3D 터치는 환상의 결합인가? 애플은 이번에 아이폰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3D 터치라는 개념을 넣었다. 이미 새로운 맥북에서 터치 패드에 압력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추가했던 만큼 완전히 신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반응과 보는 것에 대한 반응은 또 다른 이야기다. - 관련 글13 대신 12 - 애플의 새로운 포지셔닝에 대한 의문(링크) 과정의 단순화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지문인식 방식으로 잠금 해제를 하는 것은 이미 이전에도 많은 기업들이 해오던 방식이다. 하지만 전면에서 홈버튼과 연결하여 기기를 깨우는 과정과 연결하는 UX를 제대로 구현한 것은 애플이었다. 이렇게 상식적으로 맞는 흐름과 기능의 조합은 강력한 UX를 만들어낸다. 그렇다면 이번 3D 터치는 어떨까? 관련 기능을 직관적으로 띄우는데 별도의 이동 없이.. 2015. 11. 9.
페이스북의 새로운 사용자 탐지기 - 리엑션 버튼 - 관련 글 좋아요, 동의하다, 같다, 찬성한다, 부럽다와 Like의 관계 그리고 디자인(링크) - 관련 기사저커버그, 14.9억명에 "오늘부터 '싫어요' 대신 '리액션'하세요"(링크) 페이스북은 기존의 좋아요 외에 추가의 표현 요소를 도입했다. 바로 리엑션 UI다. 사실 페이스북의 '좋아요'는 한계가 많았다. 엄지손가락을 들고 있는 모습이 강력한 상징인 것은 분명하지만 보통 엄지를 올리고 내리는 것은 찬반의 의미로 더 많이 사용된다. 그렇기에 슬픈 일의 공감에 대한 표현마저도 슬픈 일의 찬성으로 보일 수도 있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의미의 연장선에서 좋아요 버튼이 사람의 다양한 감정에 대해서 표현하기도 굉장히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페이스북이 할 수 있는 선택지는 그다지 많지 않다. 1. 좋아요.. 2015. 10. 19.
자동차 기업과 IT 기업이 운전자를 놓고 벌이는 싸움 - 지도 역시라고 하면 좀 지나친 걸까? 독일 자동차 업체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도 잘 대응을 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결정은 그런 대응이 더 돋보인다. - 관련 기사독일차의 노키아 지도 인수, 구글 위협할까?(링크) 독일 자동차 기업이 연합해서 함께 노키아의 지도 사업을 인수한다는 것이다. 아우디와 BMW, 다임러 이렇게 3곳이면 사실상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사가 모두 힘을 합친 것이고 전 세계적으로 봐도 그 규모가 가히 최고일 것이다. 재규어는 규모에서 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따라잡기 힘들고 렉서스와 인피니티, 캐딜락은 브랜드 파워로서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도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중요할까? - 관련 글다음카카오의 스마트카 시장에 대한 첨병 - 김기사(링크)HUD - 이제 익숙해져야 할.. 2015. 8. 31.
적절한 무게는 어디에 있는가? - 다음 댓글 개편 관련 글 - 중간 점검에 들어간 다음카카오 - 카카오픽 종료, 카카오 검색의 시작(링크) 중간 점검에 들어간 다음카카오 - 양자 택일의 함정, 다음뮤직 종료(링크) 중간 점검에 들어간 다음카카오 - 그래도 준비하는 미래, 3분 야구(링크) 다음카카오의 스마트카 시장에 대한 첨병 - 김기사(링크) 4바퀴에서 3바퀴 되기 - 다음 클라우드 종료(링크) 추파춥스는 대표적인 사탕이다. 껍질을 벗겨서 입에 쏙 넣어 먹는 사탕. 맛도 여러 가지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사탕이다. 그런데 이 사탕에 몸에 대한 건강과 치아에 대한 미백, 거기에 자연의 맛과 포장지의 친환경성 등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해보자. 이 추파춥스는 과연 친숙한 사탕이 될 수 있을까? 관련 글 - 뉴스 댓글 개편 안내(링크) 다음 .. 2015. 6. 15.
서비스에 대한 이별을 준비하는가? - 카카오 스토리 카카오 스토리는 모바일 버전의 미니홈피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며 생긴 자기 생각과 감정을 모바일에서 더 간편하게 정리하는 그런 방향으로 말이다. 카카오톡을 닮아 단순하고 깔끔한 구성에 그 사용자 수를 가져왔으니 어느 정도 서비스의 성공은 예상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카카오 스토리는 좀 달라지기 시작한다. - 관련 글본격적인 웹으로의 진입 - 카카오 스토리(링크)공간과 UX의 배려 - 카카오 스토리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링크) 처음 드는 의문은 왜 웹이라는 공간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카카오 스토리의 서비스 특성상 이미지가 많을 수밖에 없고 이 많은 이미지를 한 번에 보려면 웹이라는 영역에 대한 고민은 필수다. 결국, 모바일만 외치던 카카오가 웹이라는 P.. 2015. 1. 13.
HUD - 이제 익숙해져야 할 자동차 기업의 차별화 지점 IT가 모든 것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이제 놀랍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충격이 크게 느껴지는 지점들이 있는데 우리가 평소에 자주 접하면서 너무나 익숙하게 쓰던 영역들이다. 자동차 또한 그 지점 중 하나다. 그리고 HUD는 그 지점들 최전선에 있다. 기존에는 속도와 RPM을 중심으로 어떤 신호를 줄 것인가가 관건이었다. 즉 A라는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A라는 신호를 줘서 운전자로 하여금 알아차리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가 생긴다. 이번에 출시될 아우디 TT의 계기판이다. 모든 부분을 LCD로 사용함으로써 정보 표시의 한계가 사라졌다. 앞서 소개한 A라는 문제의 표현 방식이 A라는 램프의 불을 깜빡이는 것이었다면 LCD 화면을 통해 A라는 문제의 설명도 가능해졌다. 그리고 .. 2015. 1. 5.
2014년 블로그 결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는 것에 항상 놀랍습니다. 이제 2014년도 끝이 오네요. 한 해 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월LG 라이프밴드 터치로 살펴보는 스마트 워치 3대 영역(링크)사용자 데이터 추출의 시작, 로그인(링크)2010년 아이패드에게 있었던 소파, 2014 CES 가변형 TV에서 없었던 소파(링크)현대차 PYL, 무엇이 어긋났는가?(링크)크롬캐스트 - 트로이 목마에서 방향을 바꾼 하드웨어 무력화 전략(링크)갤럭시 기어와 삼성전자 어닝쇼크(링크)LG전자 G패드와 스마트폰의 관계에서 보는 사물 인터넷의 미래(링크)최근의 온라인 사건으로 보는 또 다른 나의 개념 - 데이터 DNA(링크) 2월위키피디아의 위기가 보여주는 사회자의 존재(링크)사용자를 이해하는 UX, 기업이 말하는 .. 2014.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