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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ctures)/역사(history)

이슬람의 보물 - 타일

by cfono1 2014. 9. 29.


대접: 

도기 / 이란 나사푸르 또는 사마르칸트 / 10 ~ 11세기 전반


중세 이란 지역 도자 생산지로 유명한 나샤푸르에서 제작한 도기이다. 도기 표면에는 검은색 쿠파체로 "관대함은 천국에 거주하는 자들의 미덕이다."라고 적었다.





건축 장식물: 

나무 / 이란 동부 / 11 ~ 12세기 


나무 판에 쿠파체로 '주권(al-mulk)'이라는 글자를 조각하였다.





접시





타일: 

도기 / 이란 동부 트란스옥시아나 / 14세기 말 ~ 15세기 초


별 모양의 타일로 중앙의 노란색 로제트 무늬를 중심으로 삼엽형과 사엽형 식물 무늬를 장식하였다.





타일





타일





이즈니크 타일: 

도기 / 터키 이즈니크 / 16세기 후반


포도 송이를 묘사한 타일이다. 16세기 후반 이즈니크 공방에서는 토마토 빛의 붉은색 안료를 칠한 포도 송이가 매달려 있는 넝쿨 무늬가 유행하였다.





총안 장식물: 

도기 / 이란 / 12세기 


건축물의 꼭대기나 난간의 총안 장식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도기는 터키 블루의 안료를 바르고 반쪽 팔메트 무늬를 조각하였다. 단순하지만 유연한 아라베스크의 곡선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모서리 타일: 

도기 / 이란 중부 카샨 / 13세기 후반 


건축물의 모서리 장식용 타일이다. 불투명한 흰색 유약을 발랐으며 푸른 색 안료로 식물 무늬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광택이 나는 짙은 갈색 안료는 재벌구이를 할 때 사용한 것이다. 장식적인 면에서나 제작 공정 면에서 높은 기술 수준을 요하는 작품이다.





기하학 무늬는 원과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 별모양, 직선 또는 곡선 등의 요소로 구성된다. 이슬람에서 기하학 무늬를 선호한 이유는 단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아라베스크 무늬와 마찬가지로 인간과 동물의 형상 표현을 제한한 것과 관련이 있다. 기하학은 형상 표현을 대체할 수 있는 표현 요소로 '세상의 무한한 다양성에 내재된 일치', 즉 무한한 신의 특징을 내포한 것으로 추측된다. 기하학 무늬의 발달은 당시 이슬람의 뛰어난 수학과 기하학 등의 발전과도 연관지을 수 있다. 이슬람 건축에서 기하학 무늬는 필수적 요소이다. 스페인 알람브라 궁전의 아벤세라헤스 방의 천장이나 이집트 카이로의 술탄 카이트바이 묘역의 돔에 표현된 기하학 무늬는 뛰어난 예술성과 기술을 잘 보여준다. 기하학 무늬는 건축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공예품과 직물 등에 광범위하게 표현되었다.


1. 타일: 

도기 / 중앙아시아 / 15세기 전반 


위 아래로 각각 8개의 꼭지점과 12개의 꼭지점을 가진 별 모양을 중심으로 여러 형태의 도형을 반복 배치하였다. 각각의 도형 안에는 팔메트와 로제트 무늬를 장식하였다.



2 .타일: 

유약을 바르지 않은 도기 / 이란 동부 추정 / 12세기 말 ~ 13세기 초 


타일을 여러 개 조합하면 10개 꼭지점을 가진 별 모양을 중심으로 육각형과 5개 꼭지점의 작은 별들이 무한히 반복된다. 중심에 있는 10개 꼭지점의 별과 육각형 안에는 각각 로제트와 팔메트 무늬를 양각하였다.








스투코 타일: 

스투코 / 이란 서부 라이 추정 / 12세기 


꼭지점이 10개인 별 모양 타일에는 각각 코로 토끼를 잡고 있는 코끼리와 상상의 동물인 레오그리프를 묘사하였다.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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