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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일상

AKG K545

by cfono1 2016. 8. 15.








 기분을 푸는 방법은 누구나 하나 정도는 있을 것이다. 난 운동과 음악 듣는 거로 주로 푼다. 운동과 음악 듣는 건 언제 어디서나 내가 하겠다면 할 수 있기에 돈이 좀 들더라도 괜찮은 것을 사서 딱히 스트레스 풀 곳이 없는 내가 그나마 좀 좋게 위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려 한다. 


 기존의 K450 패드가 벗겨지는 부분도 있고 좀 더 투자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K545를 사게 되었다. 소리는 좋다. 소리에 대한 감성적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딱히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AKG와 성향이 잘 맞는 나에게는 기존 K450보다 소리가 더 세밀하게 들리는 느낌이랄까... 특히나 기타나 현의 울림, 북의 진동에서 오는 울림 이렇게 울림의 소리가 참 좋다. 게다가 귀를 편안하게 해주는 착용감도 좋다. 다만, 2016년 여름이 미친 것이 문제다. 디자인도 좋고 생각보다 가볍고 소리도 좋지만 덥다. 이 날씨에 밖에서 듣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제품 본연의 아쉬움이라면 흔한 파우치 하나 넣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격이 얼마인데 본체만 달랑 주다니... 그건 좀 섭섭하다.




* 실제 구매는 7월 1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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